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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VS 사랑받는 사람.. 이 사람 절 어떻게 생각할까요???

리플 부탁... |2004.05.22 01:36
조회 607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제글을 클릭해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지난번에도 이곳에 글을 올렸는데요~

전 지금 지난 4월에 미팅에서 만난 사람(저랑 동갑이에요)과 연락을 주고 받는데요. 이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많은 님들의 답변을 얻고자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게 됐어요..

그때 제 글을 못읽으신 분들을 위해 다시한번 간단히 제 상황을 설명해드릴게요~

 

  미팅때 1차에서 2차를 갈 때 비가 왔는데, 이 사람과 같이 우산을 썼는데, 우산도 제 쪽으로 많이 기울여주고, 실내에 들어갈때도 먼저 배려해주고, 제 우산 깔끔히 정리해서 주고요..
제가 술을 그때 처음 마시는 걸 알자, 저보고 힘들면 안마셔도 된다고 해주고, 멀리 있는 안주도 챙겨줬구요~

 

 그렇게 미팅을 하고, 저와도 집 방향이 똑같아서 같이 갈수 있었는데, 상황이 어떻게 되다보니 같이 못가고, 연락처도 주고받지 못하고, 그렇게 헤어졌습니다.

 

그 뒤로, 주선자 언니의 도움으로 다시 만날려고 했다가, 잘 안되어 포기해야 하나..  그러고 있었는데,


제 친구의 말과 이곳에 글을 올렸을때 리플달아주신 님들 덕분에 용기를 얻어 주선자 오빠에게 제가 직접 연락해서 전화번호를 알아내서 미팅한지 거의 2주가 지나서 드디어 연락을 하게 되었어요^^;;

 

그때 너무 기쁘면서도 떨리는 심정으로 문자를 보냈는데, 다행히 답문도 잘 왔구요

그렇게 해서 연락을 주고 받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너무 자주 연락하면 (즉, 거의 매일매일) 금방 식상할수도 있다고 해서 3주정도는 거의 일주일
에 한번씩 문자를 보냈죠. 그래두 한번 보내면 7~8개 정도는 주고 받았구요. 요즘은 적어도 이틀에 한번씩은 보내려고 하고 있구요~


아! 제가 2번째로 먼저 문자보낸지 며칠 후에 그 사람한테 먼저 문자가 오기도 했어요(그게 지금까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먼저 보내준 문자였지만..)

그렇게 문자를 주고 받다가, 벌써 2주가 지났는데, 지지난주에 처음 통화를 했어요. 
금요일에 그 사람이 시험이 끝난다기에 제가 마지막 시험 잘보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낮에 몇 개 주고
받다가 그 사람이 답장이 안와서 끊겼는데,,


그 날 밤 전 다음날에 마지막으로 전공시험이 있어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다시 이 사람에게 지금 과방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집에 간다면서 뭐하냐고 문자가 왔어요. 그래서 저도 얼른 답문을 보냈는데, 또 답문이 없어서, 그냥 술이 취해서 그런가 보다 했죠..


그런데, 그렇게 1시간정도가 흐르고, 갑자기 제 핸드폰이 울리는데..!
발신번호를 보니 이 사람인거에요. 너무 떨려서 받을까 말까하다가, 침착하게 정신을 가다듬고;; 전화를 받았죠

 버스에서 자다가 집을 지나쳐서 엄마께서 차로 데릴러 오신다고 해서 기다리는 중에 저에게 전화했다면서 같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른 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잠시 기달려달라고 해서 기다리는중에 우연찮게 전화가 끊겨버렸어요.

 그래두 금방 다시 전화가 와서 엄마께서 전화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다시 이야길 하는데, 엄마가 오셨다면서 집에 가서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끊었죠~


다시 전화오기까지 좀 걸리겠다고 생각했는데, 15분만에 다시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이 사람이랑 전화를 끊고, 친구에게 너무 신이 나서 전화를 하고 있어서 이 전화는 고의가 아니게 좀 늦게 받게 됐는데, 저보고 웃으면서 왜 빨리 안받냐면서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또 시험이야기도 하고, 싸이 이야기도 하다가, 이 사람이 제 홈피 주소를 물어서 가르쳐주었는데, 통화하면서 바로 제 홈피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면서, 홈피 제목등 세심한 것도 물어보면서 관심을 가져줬어요.

 

아, 그리고 이 사람이 그동안 저에게 문자를 먼저 잘 안보냈는데, 원래 그렇게 먼저 연락을 자주 하는 편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휴.. 전 또 이사람이 제가 귀찮아서, 그냥 문자오면 답문이나 해주고 먼저 문자는 안보내는 걸까 하고 조금은 걱정했거든요. ㅠ.ㅠ 


 그러다가 제가 다음날 시험을 보기에, 저보고 공부하는데 자기가 방해한건 아니냐면서, 이제 공부하라고, 내일 시험 잘보고, 다음에 또 연락한다고 그랬나?? 아님 또 자구 연락해 이렇게 말했나?? 하고 끊었어요~


통화중에 제가 너무 긴장을 해서 말을 많이 못했는데, 그래도 전화로 목소리도 듣고, 먼저 전화를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시험만 아니었다면 더 길게 통화했을수도 있었을텐데..

 

그리고 나서 한 5일후에 제가 다시 문자를 보냈는데, 그땐 저도 좀 피곤해서 짧게 밖에 주고받지 못했구요. 그리고 또 며칠후, 즉 지난 일요일에 월요일이 성년의 날이어서 일단 주말 잘보냈냐고, 문자를 또 보냈는데, 답문이 없었어요..

 

그래두 꿋꿋히 월요일에 성년의 날이 끝나고, 새벽에 성년의 날 잘 보냈냐면서 잠이 안와서 보내봤다고 했는데, 답문이 아주 빨리 왔어요.    그렇게 또 몇 개 주고 받고 나서 이틀후 축제 잘 보내냐고 문자를 보내봤는데, 답문이 없네요..

 

축제때 술마시고 놀다보면 정신이 없을테니까.. 하고 생각하면 이해가 되는데..

왠지 그때 통화할 때 제가 너무 말도 없고, 좀 그래서.. 혹시 안좋아져서 그런지.. 그런 불안한 생각도 들어요.. 별별 생각이 다 드네요..ㅠ.ㅠ;;

 

밑에 싸이에 많이 돌아다니는 걸 퍼와봤는데요;;;; 사랑하는 사람, 저에게 완전히 맞는 말인데, 혹시 그사람이 사랑받는 사람의 글과 똑같이 절 생각할까봐 걱정이 되요..ㅠ.ㅠ

 

 

사랑하는 사람

그사람 때문에 눈물을 흘린다
가끔은 기뻐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한다
자존심을 버린다...비참해진다
그사람의 작은것들이 너무나도 큰 의미이다.
하루종일 그사람 생각을한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사랑스럽다
단점들은 신경쓰지 않고 이해해버린다
끝까지 기다린다
너무나도 그리워한다
항상 곁에 있길원한다
마음이 저리게 아프다
기대와 환상이 깨지면 주체할수 없이
힘들고 자신을 원망스러워 한다.

VS

사랑 받는사람

그사람 때문에 재밌어한다
가끔은 짜증나기도하고 부담스러워 한다
콧대가 높아지고 쌀쌀하고 잔인해진다
그사람이 무엇을하던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종일 맘편하게 즐겁게 지낸다
그사람의 모든것이 바보스럽다
그러다가 단점이라도 보이면 너무 정이 떨어진다
전혀 기다려주지 않는다
가끔 생각이 나기도 하는것같다
어떻하면 떨쳐버릴지 궁리한다
마음이 아플리가 없다
그사람이 자신을 포기하면 홀가분하지만
왠지 조금 아쉬워한다.

 

친구들은 그동안 문자도 거의 항상 답문도 빨리빨리 잘 보내주고, 전화통화도 잘한거 보면 이 사람도 저에게 호감이 있는거 같다고는 하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심각하게 걱정하는 걸까요..?? 

 

남자분들!! 제 상황 어떻게 생각하세요???

호감이 없는 여자한테도 그렇게 전화하고, 문자오면 답문 잘해주고, 그러나요??

(저같으면 전화세나 문자비 아까워서 안할거 같은데..ㅡ.ㅡ;;)

 

꼭~!! 리플 많이 달아주시길 바라구요~

끝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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