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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세드] milkmilkmilk@hanmail.net (16).

엘엠비 |2004.05.22 02:22
조회 1,458 |추천 0

[코믹세드] milkmilkmilk@hanmail.net (16). 그게 너라면...............

 

 

 

 

 

"... 뭐? 뭐? 할려던 말을 다 하시지요, 왕자님?"

 

"이렇게... 못생긴 여자에게 잘해주는 난 정말 착하다고. 그 말 할랬다.

뭐, 친구끼리 이런 말 정도는 해도 되지? 크크. 재밌다. 히히."

 

"이봐요, 강재혁씨. 정말...... 어디 아픈거 아니예요?"

 

"어, 아파."

 

마음도 아프고.

몸도 아파.

 

너땜에.

 

그래두, 넌 나땜에 아프지 않겠지?

 

예은아...

아프지마.....


다시는 나때문에 아프지마..

 


"어디가 아파? 불치병이라두 걸렸어?"


"어! 어떻게 알았냐? 나... 이제 한달 남았대."

 

재혁을 물끄러미 쳐다보는 예은.

사뭇 진지해지는데..

 


재혁이, 무척 고통스런 표정으로,


"야. 안되겠다. 더이상은 운전을 못하겠어. 갑자기 통증이...."

 

스윽....

재혁을 째려보는 예은.

 

"나, 엄청 순진한 여자거든? 농담이랑 진담 구분 잘 못해.

그런 장난 하지마."

 

"알았어."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온 재혁.

 


그를 골려주고 싶은 예은은 슥 웃으며,


"아참. 내가 널 좋아해서 걱정한건 아니었어. 단지 나두 너만큼이나

천성이 착해서말야. 만약 정말 니가 불치병에 걸렸다면 매일 매일

걱정이 되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을거야. 히히."

 

재밌다.

 

흠. 근데, 재혁은 그다지 재미없었던듯.... 무표정이다. ㅡㅡ;

썰렁했나? 그래서 저러나..

 

재혁은 진지한 표정으로,


"정말.. 매일 매일 걱정되서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을거야?"

 

그러더니..

문득 차를 세우고....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 말이 없는 재혁.

 

"야.... 차는.. 왜 세운거야?"

 

".........."

 

천천히..

그녀에게로 고개를 돌려....


다가오는 이 남자.

 

"뭐, 뭐야.. 왜그래......."

 

키스라도 할것처럼..

그렇게..... 다가오는 이 남자.

 

현아랑 사귀기로 했고..

날더러 자길 좋아하지 말라고 했고..

또 날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해놓고.

 

지금.....

또.. 날 가지고 놀겠다?

 


흠. 그렇겐 안되지!

 

 

점 점..

더 가까이 다가오는 강재혁..

 

그녀의 얼굴에 난데없이, 벌레 한마리가 기어가고 있는걸 잡으려던거였는데.

그런데.........

 


그녀의 얼굴 코앞까지 왔을때.


그녀, 천천히.... 고개를 돌려 강재혁의 귀에 입을 대고는..

 

 

"야!!!!!!!!!!!!!!!!!!!!!!!!!!!!!!!!!!!!!!!!!"

 

 

"허......억............!"

 

 

어머.

내가 너무 심했나?

 

설마... 고막이 나가기라도 했겠어?

 


재혁은 귀를 움켜잡은채..

말도 못하고..

화도 못내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으니.

 

 

"괜..찮아?"

 

"야. 정예은. 너... 진짜.........."

 

"으흠. 운전, 내가 할게. 자리 바꿔앉자."

 


앗싸!

더이상 날 물로 보진 않겠지? 후후!

 


"유후~~~~~ 기분 조~~~~~~타!"

 

"참, 좋기도 하겠다. 아주 그냥 너 엽기적인 그녀 해라."

 

"어머! 엽기적인 그녀라면 전지현? 내가 전지현을 닮았나? 하긴..

내가 좀...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이 있긴하지."

 

"삽질 한번 제대로 하는구나. 됐다, 됐어. 그런데 운전 할줄알아?"

 

"왜이러셔, 나 면허 있다구."

 

"그래? 의외네."

 


"재혁아."


"어?"

 

재혁아..

재혁아.....

 

내 마음 안에서..

죽어버렸던 민준이가....


이제 세상에 다시 태어나서.. 돌아온것같아.

 

재혁아..

재혁아......

 

그래. 그렇게 내가 싫다면... 나두 너 좋아하지 않도록 노력할게.

이렇게... 친구로 지내는것두... 좋을거야.


니 말대로..

상처도 안받을거고.

 

무엇보다..

니가 원하니까. 그럴게.

 

 

"왜, 예은아?"

 


씨익... 웃는 재혁.

따라 웃는 예은.

 


"우리..... 놀러 갈까?"


"어디루?"


"내가 요즘 재미든게 있거든. 같이 하자~."


"그래~"

 

이렇게 쉽게 대답하는게 아니었는데....

 

 

 


여기는...

찜질방.....이구나.

 

아니, 찜질방 안에 있는 피씨방이구나.

 

재혁의 얼굴.. 완전히 일그러져있다.


"난 더운거 질색이다. 갇혀있는것 같아서 싫고. 그리고 피씨게임은 더 싫다고."


"그만 좀 툴툴거려. 집중이 안되잖아, 집중이!"

 

재혁은..

짜증을 내다가도..


예은이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다보면..

어쩐지 기분이 좋아지는지.. 어쨌는지.. 바보같이 빙그레 웃는다.

 

그런 그의 눈을 보고있자면...

 

이 남자, 날 사랑하나봐.............. 라는 말도안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날보며 웃는 이 남자의 얼굴 보는건..

정말 괴롭다.

 


"만약, 다시 누굴 좋아하게 된다면. 그 남자랑 같이 이렇게 하고 싶었어.

찜질방에 와서 같이 계란도 까먹고.. 피씨방에서 게임도 하고."


"왜 여자들은 이런걸 하고 싶어하는지. 200% 이해가 안된다."


"맨날 야사시한 생각만 하는 남자는 이해가 되는줄 아니?"


"누, 누, 누가 그래?"


"치. 얼굴 빨개진것좀봐. 방금은 무슨 야한 생각하고 있었어?"


"생사람 잡지마라."


"나, 브라 C컵이야."


"헉."


"것봐, 딱 들켰지? 내 가슴 쳐다보고 있었구나."


"저기.... 예은아.."


"어?"

 

무표정한 얼굴로, 재혁을 쳐다보는 예은.

재혁은... 그녀의 눈을 차마 마주보지 못하고 하는 말이..

 

"근데, 진짜야?"


"C컵이란 말?"

 

재혁, 바보같이...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아......

정말 너란 남자,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어쩔땐.. 가슴이 두근거려서 터질것 같게 만들고.

어쩔땐.. 무서워서 쳐다보지도 못하게 만들고.


이제는.. 무슨 불알친구인양 너무 편하게 만드는.

 

 

"뻥이야."

 

너무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한 예은.

 

그러자..

문득, 자신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깨달은 재혁.

 

잔뜩 인상을 찡그린채... 뒷머리를 긁적이며 일어난다.

 

"음료수.. 사올게."

 


그런 재혁을 쳐다보는 예은이....

고통스런 표정을 지으며 하는 혼잣말.

 

"이제는 귀엽기까지하네."

 


암튼.....

친구하니까.. 정말 좋네.


음. 그래, 좋네. 이런거구나.


애인말고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여자들이 많다더니.

이런거였구나.


나두, 진작에 알았으면...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남자들 죄다 친구 만들걸.

 

아.... 그때는..

그 남자들 만날때마다 김민준 생각나고 비교하게되서... 더 괴로웠었지.

 

그러고보니..

이젠 안그렀잖아?

 

정말.... 나, 김민준... 잊은걸까?

 

아.....

나, 지금 웃고 있잖아?

 

민준아. 나, 보여? 나, 지금 니 생각하는데.... 웃고있어!

진짜야... 일부러 애써 웃는 그런거 아니야. 진짜루 웃고 있어!

 

드디어............

너에게서 벗어나게 된거야......................

 


"이봐...."


"어?"

 

음료수를 내밀며 재혁이 하는 말.


"실성했어? 왜 혼자 비실비실 웃고 그러냐?"

 

"아, 아냐. 암것두. 그냥.... 너랑 친구하니까.. 좋아서."

 

"그렇지? 그래. 바로 그거야. 우린, 이게 딱인거야."

 

"응. 그래. 좋아. 너무 좋아. 진짜루 좋아."

 

"응. 나두 좋아."

 


니가 좋아하니까.

니가 행복해하니까.

 


"재혁아. 우리 자주 만나서 이렇게 놀자. 친구로써!"


"응. 그러자."

 


다정하게 날 보며 웃어주는 이 남자..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면..

그럼 더 행복하겠....지?

 


아니다..

욕심 안낼래.

 

이걸로 만족할래.

 

 

"음. 그럼, 너 나랑 친구니까. 내 고민 들어줘야하는거 알지?"


"고민 있나보지? 말해, 뭐든. 들어줄게."

 

정말..

이 남자가 나를 사랑한다면..... 좋을것 같아.

 

하지만. 안되는건 안되니까.

 

"어. 이제 나 김민준 완전히 정리된것같아."


"아아. 그렇구나..."


"게다가 너처럼 좋은 친구도 생겨서 너무 행복해."


"나두 행복하다."


"그런데 말야. 문득, 이건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었어."


"뭐가?"

 

"넌 나같이 좋은 친구가 생기고 섹---시한 여자친구도 생겼는데.

난 너같이 싸가지가 바가지인 친구밖에.. 섹---시한 남자친구가 없잖아."

 

"섹---시한 남자친구를.... 원해?"


"아, 아니. 그냥 말하자면 그런거지. 얘는, 날 어떻게 보고."

 


나...

천상 여자거든.


로맨틱하고 멋진 사랑에 다시 빠지고 싶어.


처음한 사랑에 실패하고 아파했었지만..

이제 할 마지막 사랑만큼은 정말루 끝까지 이쁘게... 그렇게 하고 싶어.


그럴려면...... 남자가 필요하거덩.

 

그게 너라면.. 너무 너무 좋겠지만.

그게 너라면...............

 


"그러니까.... 애인이 될 남자가 필요하다? 그게.. 꼭 필요해?"


"응."

 


재혁...

물끄러미 예은이를 쳐다본다.

 


"강재혁! 너, 지금 도대체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아무 생각 안했어."

 

씨익 웃는 이 남자.

 

안하긴 뭘 안해.

강재혁....

 

당신,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 같아.

 

말하지 않고..

혼자 생각해야할 것이..


뭐가 그렇게 많아?

 

"친구라며.. 나처럼 생각하는거 다 말해줘야지. 그래야, 친구잖아.

 

오늘도 줄곧 나에대한 내 얘기만 계속 했잖아.


이러니까, 내가 니 속을 모르지!!!

 


"너한테 내가 남자를 소개시켜준다는게..... 말이 안된다는 생각을 했어."

 

"그게.... 무슨 말이야?"

 

 

 

 

 

한편, 현아는...

 

강재혁이 예은이가 아무래도 걱정된다면서 데려다주겠다고 나간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심기가 불편한데.....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오겠다고 했던 남자가..

학원 수업 다 끝나고... 두시간째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도..


나타나지도 않고..

핸드폰은 가져가지도 않았고..

 

이런 상황이다보니, 윤현아.

열받을데로 열받았다.

 

너무 열받는데.. 뭘 할수있는 일은 없고.. 답답해 미칠것같을때

그녀가 하는 일이있다.


그것은..... 열받은 지금 이 심정과 상황을 일일이 다이어리에 기록하기.

 

그래서, 다이어리를 찾는데..

그런데......... 헉! 없다!!!!!

 

이런....

그걸 잊어버리다니!


아.... 어젯밤 강재혁 집에서.......

그래........ 비밀번호변경열쇠 질문을 써놨던거......


별거 아닌 설문조사라고하면서... 답 적어달라고 하고..

그러고 그냥 거기 두고 왔잖아!!

 

이휴.... 그걸 두고 오다니.

아아................. 하지만 말로 대답해준게 하나 있었지.

 

초등학교때 기억에 남는 짝꿍이 정예은이라고.

 

그래서 내가... 어쩜, 초등학교때도 동창이었었구나라고 했고.

그리고 왜 기억에 남는 짝꿍이었냐는 말에.... 강재혁이 수상한 표정을

지었었는데...............

 

어쨌건..... 혹시 그 질문이 강재혁이 선택한거였을지도 모르니까.

 

 

현아는 학원에 있는 컴퓨터에 가서..

www.daum.net을 열고..

milkmilkmilk를 치고..

비밀번호 변경을 클릭하고..

벌써 외워버린 강재혁의 주민번호와 생일 등을 쓰고..

비밀번호변경열쇠 질문, 초등학교때 가장 기억에 남는 짝꿍이름은?을 클릭..

답에다가, 정예은이라고 쓰고.. 클릭.

 


헉!!

이렇게 쉽게 비번이 변경될줄이야!!

 

강재혁...... 미안하다.

 

뭐..

다른 애들 얘기 들어보니까, 연인들끼리는 이메일 비번도 공유(?)하고 그런다더라.

 


현아는..

떨리는 가슴을 안고.... 일단 비번을 변경한뒤.

 

메일함을 여는데..

그런데..

 


"뭐야. '예은이의 비밀일기' 말고는 다른 메일이 하나도 없잖아!"

 

그래서 그냥 나오려고 하다가..


보낸편지함을 클릭해보는 현아.

 


순간.....

보지말았어야할 메일들을 보고 말았으니.

 

 


보낸 이: 김민준

받는 이: 정예은

제목: 예은아, 정말 미안해.

 

이것두 비밀일기니까..

이 메일보고, 이것에 관해 우리 만났을때는 아무 얘기 하지말기야.


나, 솔직히..

지혜말야. 니 친구. 그 애를 좋아하게 되어버렸어.


예은아, 정말 미안해.

나도... 어쩔 수가 없어. 감정이라는게... 어쩔수가 없는거잖아.


하지만.. 나 정말 널 사랑했었어.

지혜가 내 맘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보낸 이: 김민준

받는 이: 이지혜

제목: 지혜야, 나 민준이^^*

 

내가 너한테 메일쓰는건 처음이지?

예은이한테 들었어. 너 남자친구랑 깨지고.. 힘들게 지낸다고..

왜그런지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않고..... 마음이 쓰이더라.

그래서 위로도 해주고 싶고 그런데... 예은이 눈치 보느라 못그러잖아.

그래서.. 몰래 메일 보내는거야. 너두 예은이한테는 내가 메일 보냈다는

얘기 절대 하면 안돼.

저기.. 그리구 말야..... 이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나 자꾸 니가 생각나.

어제는 보고싶어서 전화하고 싶은걸.. 꾹 참았다. 나, 진짜 나쁜놈이지?

 

 


"이게.... 도대체 뭐야. 강재혁, 니가 쓴 메일이잖아. 왜 이런 메일을..

김민준인척... 써서 보낸거야? 설마....!"

 

 

현아는..

미친듯이 '예은이의 비밀일기'를 클릭해서..... 읽어내려가기 시작한다.

 

 

[민준이와의 우리 사랑은 영원할것같다. 너무 행복하다.]


[지혜까지 민준이를 맘에 두고 있었는줄은 몰랐다! 하긴.. 울 학교에서

김민준을 좋아하지 않는 여자애는 아무도 없을테니까. 그래두... 내 친구가..]


[요즘 지혜가 남자친구한테 버림받고는 매일 괴로워한다. 불쌍한 지혜..]


[이상하다. 민준이가 나에대해 이상한 소문을 들었단다. 바로, 강군이라는

민준이 친구한테. 우리 동아리라는데 난 얼굴도 모르는 애다. 암튼.. 나한테

잡히기만 해봐! 민준아~ 절대절대 그건 사실이 아니야~ ]


[어쩐지.. 민준이가 예전같지 않다. 자꾸만 날 의심하는 눈빛이다. 게다가

하나뿐인 캠퍼스친구인 지혜까지 날 슬슬 피한다. 다들 왜 그러는거야?]

 


현아, 기가막혀서 웃음까지 나온다.

 

"강군? 이게... 강재혁이었군. 민준이 친구라........"

 


하나씩 하나씩..

정리가 되는 현아.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쨌건..

 

강재혁이....


정예은과 김민준.


그들을 완전히 쫑나게 만들었어......

 


아아...

강재혁, 이 자식.

 

나랑 비슷한 구석이있네.

비열하게 뒤에서 일 저지르는거.

뭐든 하기로 맘먹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거. 양심따위 신경안쓰는거.

거짓말과 연기는 기본.

 

후우......


민준이 앞에서는, 친구로서 잘 대해주면서.. 예은이에대한 나쁜 얘기를

아주 아주 그럴듯하게 해서.. 예은이를 의심하게 만들고...


지혜한테는... 민준이가 자기에게 관심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들어서..

예은이를 멀리하고.. 민준이를 더 좋아하게 만들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예은이한테...... 지혜를 좋아한다는 거짓말을

민준이라는 이름으로.. 보냈군........................

 

그래서 그들을 완전히 헤어지게 만든거야.

바로, 강재혁이!!!

 

짜식... 나한테 얘기할때, 요것만 쏙 빼놓고 얘기했었군.

하긴. 나같아도 숨기고 싶겠다. 뭐야, 이게! 강재혁, 솔직히 실망스럽긴 하다.

 


그런데.

정말 궁금한건..

 

왜........ 정예은과 김민준을 때어놓으려고..... 이렇게까지 공들였던거지?

 


왜..

왜.....

 


강재혁이 왜.......................?

 


협박이라도 받았나?


아님, 돋받고 한 일인가? 김민준과 정예은이 헤어져야되는 사람에게서.


그것도 아니라면.. 그냥, 유명한 이 커플을 확 깨지게 하고 싶어서 그랬나?

 


으흐으으음....

도대체....... 강재혁, 이 남자.. 왜 그랬던거야?

 


그리고 지금은 또 왜 예은이를 좋..아....하는거야?


이런 짓까지 해놓고서... 예은이와 어떻게 해보려는건 아니겠지?

그럼, 완전히 양심도 없는 쓰레기같은 인간이지!

 


아으.................. 머리 아파.

 

내 평생에, 찍은 남자 하나 잡느라고 이렇게 고생해보긴 첨이네.

이거 다 보상해줘야돼- 강재혁!

 

흐음.

어쨌건... 강재혁이 왜 김민준과 정예은을 갈라놓게 한건지..

 

어떻게 알아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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