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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 더 잘못한거 같음????(pc방 알바 이야기)

어쩌라구 |2009.06.12 11:11
조회 669 |추천 0

pc방에서  야간 알바 2달만 하고 때려친 23살 男입니다.

참고로 6~7개월전 일인데, 아직까지도 생각만 하면 분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

주말에라도 돈을 더 벌고자 마음먹은 저는 작년 11월에 주말 알바를 시작했습니다.

처음하는 pc방 알바. 거기는 음료수 서비스에 돈도 직접 받는 시스템에다가 정액까지......

제가 조금 어리버리한 성격이라서 실수가 겁나게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장이 조금 너그럽게 받아주시는 성격이면 좋았을 텐데, 하나의 잘못을 하면

다른 잘못까지 터는 조금 까다로운 성격이었습니다.

오자마자 나의 잘못만을 꼭꼭 집어서 이건 안했다. 물을 너무 많이 튀겨서 청소를 한다.

너가 쓰고 나서 장갑에 이상한 냄새가 난다. (이건 도대체 이해가 안간다는.....)

사장이 이런 사람 기분 나쁜 소리를 심하게 하면 나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조금 화가나는 목소리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러면 사장이니까 이런 소리를 하는거라고....

사장과의 사이는 이정도로만 쓸께요 ㅠㅠ 이사장한테도 억울한게 진짜 에휴.........

근데 더 큰 문제는 알바 교대 때 하는 여자와의 관계였습니다.

그 여자는 교대시간을 5~6분 정도 꼭 늦습니다. 그 정도야 우수운 것이죠 그래서 그거는 걍 넘겼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자기에게 무슨일이 있어서 그러니깐 30분정도 대신 해줄 수 있냐고 해서 알았다고 넘어갔습니다.

30분 지나서 하는 말이

"내일 30분 일찍 나올께요." 라는 말하길래 알았다고 했씁니다.

그 다음날.........

30분 전에 시간을 봐도 안오고, 교대시간이 되도 안오는 겁니다.

근데 청소를 제가 좀 오래하는 편이라서 교대시간을 넘길 때가 많았는데, 청소 하는 도중에

문자가 왔더군요.

"제가 감기몸살이라서 그러니깐 다른 알바분들에게 부탁 좀 해드려 주세요. 부탁할께요."

처음에는 얼마나 아프길래 그런가 해서 다른 알바분에게 다 전화를 돌렸습니다.

다들 바빠서 못나오겠다고 합니다.

(솔직히 이 때 전화할때도 자기가 연락을 해놓던가 내가 연락을 다 하고 이러는 것도 짜증이 많이 났었음다.)

그래서 사장님한테 전화를 하니깐 다시 한번 알바생한테 연락을 하랍니다 젠장할 새뀌

다 하고 나서 알바녀에게 전화를 했더니, 사장님한테 전화했냐는 말 하더니 나오겠답니다.

그 때가 이미 나올 시간이 1시간이나 넘어간 상황이었고, 그래서 온다고 말을 해도 확답을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자를 2통 날렸습니다.

언제쯤 올 수 있겠냐? 나도 친구와 약속이 있으니깐 빨리 좀 와 달라(이건 구라....)

그러다가 문자가 하나 왔는데 제 문자가 기분이 나쁘다면서 짜증난답니다. 허 참......

짜증나는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뻔뻔녀가 온 시간은 1시간 반이나 지난 시각....

그 때 들어오는데 팔짱 딱끼고 화 이빠이 난 얼굴이더군요.

제가 그 여자 와서 잠깐 앉으라고 했습니다. (저도 좀 화가 나니깐요)

늦게 왔으면 따른 사람에게 나오라고 부탁을 하던가 직접 부탁도 하지 않고, 대책없이 이러면 안된다고 하니깐 막 머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반말 찍 (나이 차이가 2살차이임)

기가 막혀서 반말 왜 하냐니깐 반말 할만하니깐 한다면서 대놓고 그러더군요.

그 때 제가 이성을 잃고, 이 여자한테 쌍욕을 하면서 주먹질 하는 시늉을 했습니다.

(절대로 때릴려고 하는건 아니었슴)

뻔뻔녀 놀라서 사장과 엄마한테 바로 호출하더군요

한 10분 지나서 뻔뻔녀 엄마가 오시더군요. 화가 잔뜩 난 얼굴로

(화가 날만 하죠..... 제가 좀 심했으니까)

그 때 사장한테 전화하니깐 무조건 사과 하라고 하더군요. 근데 저도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말해야 할 게 있다고 해도 무조건 사과 하랍니다.

엄마가 와서

"애 전화받고 왔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고. 건장한 사람이 그러면 안되지 않냐고."

저는 무조건 "잘못했습니다." 를 연거푸 했습니다.

그 때 뻔뻔녀 옆에서 자기 잘못한건 생각안하고 내 욕만 계속 하더군요.

(니 성격이 이중인격자다 정신병자라는 둥........)

잘못을 비는대도 계속 옆에서 욕질..

너무 화가 나서 저도 그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했죠.

이러저러 해서 이러하다고 하면서......

그 아줌마도 내 상황을 아시는지 별 말씀을 안하시고 가셨어요.

거기서 사장한테도 전화했는데 욕처먹고, 거기서 뻔뻔녀랑 아줌마한테까지 쿠사리를

먹으니 감정이 복바쳐서 굵은 눈물이 뚝뚝(절라 쪽팔렸음)

솔직히 제가 욕한거랑 때릴려고 하는 행동은 백번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그전에 내가 약속이 있다고 말했는데도, 자기 상황만 얘기해대고 이러는건 솔직히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누가 더 잘못한거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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