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있습니다.
저는 작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사귀어온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그 친구한텐 제가 첫 남자였고 저도 첫 여자 였습니다.
그렇게 우린 사랑을 쌓아온다고 어제까지 굳게 믿어 왔었습니다.
하지마 제가 우연찮게 여자친구의 메일비밀번호를 알게됐습니다.
정말 저도 나쁘다는거 압니다.아무리 사귀는 사람이지만 남의 사생활을 엿본다는건
백번천번 잘못했습니다.이 들을 빌어 정말 제 양심을 속인점 죄송합니다.
그런데 그 글속에서 제가 보지 말아야 할것들을 보고 말았습니다.
물론 다른 남자가 생겼다는건 아니지만 저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말들이 많았습니다.
전 그아이가 저만을 사랑한다고 믿어왔고 저도 그아이만을 사랑해 왔습니다.
그런데
"(저) 때메 골치 썩어봤자 지금 당장 딴 남자있는것도 아니고
살이나 빼서 그때 존 남자 생기면 그때 생각할란다...
지금은 몬난 나를 그렇게 좋아라 하는데 우짜겠노~걍 가만히 내버려두는 수밖에.."
그리고 자기 친구 한테
"니가 오빠한테 나 딴사람 생겼다고 카는거...이게 최선인거 같다"(이 친구는 지금 다른곳에 있습니다)
"오빠란 사람 참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그래도 오래 만날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점점 서로에게 너무 진지해 지는건 아닌가...걱정도 된다"
이런 말등등 저를 너무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글은 불과 저 번달입니다. 물론 그땐 우린 조금 다투기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서로 다투지 않고 만나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정말 믿을수가 없습니다.
진짜 우린 서로 결혼까지 약속도 했었는데 그 친구 마음속에 저런 마음들이 숨어 있었는지
진짜 진짜 몰랐습니다.제가 너무 믿었었던 거일까요.
그리고 전 지금 공무원 공부를 한다고 솔직히 금전적으로나 다른 애인들 보다는 잘 해주지 못 합니다.
하지만 저에겐 그것이 한이 되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노력했었습니다.
꼭 합격하면 잘 해주겠다고 말이죠...
정말 전 이친구의 마음이 궁금합니다.
항상 절 사랑한다하고 저 때문에 가슴아파하며 저 때문에 힘들어 했었습니다.
그런 아이가 저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게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불과 몇일 전에는 옛날에 자기 과에서 좋아하는 선배가 있었는가 봅니다.
그런데 그 선배가 다른 여자와 사귄다고 흥분하는 메일도 봤었습니다.
저도 흥분 되는게 전 딴여자는 안보고 이친구만 보면서 정말 진심으로 진짜 진심으로
제가 태어나서 처음 진심으로 잘 해줬었습니다.그런데 이런 결과가 저에게 오내요.
이 친구만 이런것 일까요 아니면 보통 여자분이 다 이런것일까요.
분명 제가 친구의 메일을 본건 잘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데 저도 어쩔수가 없네요.
저의 이런 잘못된행동에도 제발 너그러히 용서하시고 제가 어떤조치를 해야할지 가르쳐 주세요.
부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