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
고빨받아서 올려보는 대구 긴 대구지만 대구 외곽 쪽에 서식중인 23세 男 입니다 ![]()
참고로 글은 깁니다 ...
시간떄우기 좋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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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여름쯤
퇴근하고 집으로 가려 하는길에
목이 말라서 가게 바로앞에 있는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뭐 아무생각없이 바로 음료수 코너로 직행
노란악마 (다들아실꺼예요) 카라멜마끼야또 를 좋아해서
그걸 챙기고 집에 가면 편의점 가기 귀찮으니깐 담배도 사갈까해서
계산대 앞으로 왔는데........
.......................
여신님!....
아..
네 , 다른말이 필요 없었습니다 그냥 이상형 아주 그냥 ..ㅜ,ㅜ,........ㅜㅋ,,,,ㅜ
"손님 900원입니다"
"....."
"손님?"
(말더듬으며)"아아아아.. X힐 라이트도 한갑주세여.."
어찌나 예쁘시던지 정말 순간 넋이 나갈 정도로 정신 나간채로 쳐다봤습니다.
그렇게 미친듯 발작하는 심장...
심장소리가 그분에게 들릴까 조마조마 하면서 급하게 빠져나왔습니다
얼굴은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르고
진짜 그런 경험 처음..![]()
그뒤로 ...3달정도
하루도 빠짐없이 노랑악마+던힐라이트
갈때마다 말한마디 붙여 볼까 ?
그러나 너무 도도하신 자태 ...
그렇게 혼자 속앓이를 하다 같이 일하는 누나에게 말했습니다
"누나 , 진짜 편의점 그녀 완전 레젼드 , 이상형 ㅜ,ㅜ"
"고백해버려"
"아 부끄러워서 못하겠어요 ㅋㅋㅋ"
"내가 도와줄까?"
같이 일하시는 누나가 가르쳐준 방법
포스트잇 같은 메모지에다가 번호를 적고 주고 도망? 을 가는겁니다..
근데 멘트가 필요 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도무지 생각이 안나 끙끙 거리는데
누나가 "못 먹는감 찔러나 봅니다 " 라고 적어서 씨익웃으며 주시더라구요
용기를 받고 ... 포스트잇에다가 "못 먹는 감 찔러나 봅니다. 010-XXXX-XXXX"
라고 적어놓고 당당히 오늘도 사고 ...
우물쭈물거리다가 냅다 .. 카운터에 붙여놓고 튀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그날 저녁...
새벽4시까지 두손에 폰에 쥐고 기다리다가 지쳐서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눈떳을때 그분은 ..음 그냥 무시하신거 같더라구요 ㅋ...
사실 전 키도 작고.. 얼굴도 그리 잘생긴편이 아니라 ㅋㅋ...
그리고 빈티 나게 생긴... 흠..
거기다가 같이 일하던 누나가 하는말 "야 여자에게 먹는다는 그런 표현은좀.."
아니 시켰잖아요 누님 ㅡ ㅡ..........................;;;
아무튼 자기 합리화를 시키고 그 편의점에 발길을 끊게 되었습니다.
몰래 몰래 보긴 봤지만 들어가진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그뒤로 저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 동네에 갈일이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2달뒤에 다시 그 동네의 다른 매장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한 9개월정도 일해갈 무렵
설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12개월이나" 하겠냐며 편의점에 다시 찾앗습니다.
허 근데 . .헉........
또 여신님!!
변함 없이 아름다우신...
그나저나 저를 기억 못하시는것 같았습니다 .
뭐 상관은 없었습니다 ㅋㅋ... 맨날 갔습니다 또 ..
어느날 일을하고있는데
매장에 그분께서 오신겁니다 ................(아 전 이동통신사 대리점에 근무중입니다)
찌랭하게 톡이나 읽으며 웃고 잇던 내얼굴은 순간 경직
어버버 거리기 시작햇습니다
"저기 여기 해지 되나요?"
...사실 저희 고객님아니면 해지를 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사실 해지가 안되는데 음... 그냥 해드릴꼐요"
더듬더듬.................
아 완전 보내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이핑계 저핑계 대며 잡아두다가 시계를 계속보시길래 먼저 가시면 해지 처리 해드릴꼐요
라고 했습니다 ..
그리구 그분은 가셧고 그날 저녁 역시나 전 담배를 사러 갔습니다.
이번엔 절 알아 보십니다...
그리고 이것저것 물으시면서 환하게 웃습니다.
하... 진짜 여신님 .................
여전히 저는 그분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
일이 손에 안잡힐 정도네요 그렇지만... 또 이상한쪽지 같은거 보냈다가..
이상하게 되버릴까봐 겁이나네요 ㅋㅋ....
다음날 출근하여 해지하면서 고객정보를 입력하다가...
엥???????????????????????????????????
허.....................................이건무슨 신의 장난인가...
예... 연상입니다 그것도..
4살연상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휴 이제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되나요
포기를 할까요...
고백을 할까요...
마음에 병도지겠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