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가끔씩...
꿈을 꿉니다...
저는 어두운곳에 있고..
계단을 올라갑니다..
빛이 보이는 그곳을 향해..
계단을 올라가면..시원바람이 불고...
제 시야에는...롯데백화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백화점 앞에..
핸드폰을 들고 전화를 받고있는 한 여인이 있습니다..
그 여인이 전화를 끊고 저를 쳐다봅니다..
그리고 웃으며 저에게 다가옵니다..
아주 천천히...
제 옆에 까지 다가온 그 여인은...
다름 아닌...마법사 그녀...였습니다...
저는 항상...그 꿈을 꾸고 잠에서 깨어날때면...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의 그 설레임..
그 약효가 아직까지 제 몸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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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맞지?"
항상...사이버 상으로 느껴졌던..그녀가..
사랑스런 그녀가...
지금 바로 내 앞에서...나를 바라보며 묻고있다...
"러브 오빠 맞냐구요..^^"
그런 그녀에게 난 웃으며 말한다...
러브:알면서 왜 물어?
-_-;;
서기와 인근이는..옆에서..그 광경을 훔쳐보고 있었고..
난 그런 그들을 그녀에게 소개시켰다..
러브:이 안경쓰고 노랑색 머리 애가...서기라구 하구.
마법사:안녕하세요..^^
서기:아.네 -_-
러브:그리고 저기 조폭같이 생긴넘이 인근이야..-_-
마법사:아,안녕하세..;;;
인근:-_-/
그렇게 난...
그녀에게 그들을 소개시켜주었고...
이제 그들은 더이상 필요없는 존재였으므로...
가감히 꺼져줘야 했다..-_-
러브:(귓말)서기야..이제 됐으니..사라져줘..
서기:(귓말)씹색;
그들 까지 가버리고...
그녀와 나...그렇게 둘만 남았다..
와....정말 정말....그녀와 단둘이 남게된지..
5분이 지났는데도...
그녀를 쳐다볼수가 없었다..;;
근데...내 앞에서 말 잘할꺼라던...그녀 역시도...
수줍음 웃음을 한채...날 쌩까고 있었다..-_-;;
러브:저기...
마법사:응.오빠..^^
그때...우리는 눈이 찌리릭~~ 마주쳤는데...
그녀는....
정말 사랑이였다...
글을 쓰면서도...
그때 추억에...
내 가슴이 너무너무 저며오기 시작한다...
그녀는...정말...웃는 모습이...
환상적으로 이쁜 여자였다...
당연히...
사랑이라는...콩깍지 안경을 썼을때의 경우에서만 그렇다..-_-
그녀는...왠지...평범한 여자와 달라보였고...
그래...눈빛이 그랬다...
원래 사람이 사람의 눈만 봐도..그 감정을 알수있을것이다..
그녀가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역시...
사랑이였다...
쿨럭;;
그래...그렇게 생각하고 싶다..-_-
그리고 돼지라고 하던 그녀의 몸을 힐끔힐끔 몰래 쳐다보았지만...
그건 정말이지 거짓말이였다.
그녀를 바라보는 나의 눈을 ..낮게 보이게 한 다음...
기대이상의 효과를 바랬던것인가?
아무리 봐도...너무 예리한 그녀다..-_-+
그녀는...분홍색 쫄티 였던가?
그 옷에....약간 찢어진-_-* 청바지에..
운동화를 신고 왔었다...
운동화를 보니...내 기분이 왜그리도 측은해지던지..
난 그 운동화만 보구서도..
많은걸 짐작할수있었더랬다...
그녀는 내 키가...작다는걸 알고있기에....
항상 즐겨신던...구두...힐을 뒤로하고...
신지도 않는....
헌 운동화를 신고 내 앞에 나타난것이다...
아마...고등학교 체육시간에나...쓰던 그런 운동화 일것이다...
가슴이 아파왔지만..내색 하지는 않았다..
러브:너....눈부시게 아름다워...
정말 놀랬다...
평소같으면..아니 제정신의 나로썬 절대 그런말 하지 못한다..
그녀의 눈부심에..잠시 정신이 나가있었던게 분명했다..
마법사:고마워...오빠..^^ 오빠두..정말 멋져요..
그때 그녀와 거리를 걷는중이였는데..
그녀의 그말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뻔했다...
러브:하하..내가 좀 멋지긴 하지...
라고는 안했다...-_-
난 다시 그녀의 얼굴을 힐끔 ( -_- )( -_-) 쳐다보았는데..
그녀의 얼굴엔...땀이 송글 송글 맺혀있었다...
어..이상하다...
여름이긴 했지만..결코 더운 날씨는 아니였기때문이다..
그리고 백화점 근처에는 원래 바람이 많이 부는곳이라...
땀을 흘릴 이유가 없는...;;;
아...그녀는 환자였지..-_-;;
마법사:오빠..
러브:어엉??
마법사:어디갈꺼야?계속 이렇게 걷기만할꺼야?
러브:-_-;;아..나 부산지리 잘 모르는데...
마법사:오빠.부산 사람 맞어?
러브:ㅠㅠ미안 나 길치야..
마법사:-_-;;어디라도 가자..
러브:움...여관은..이근처에 없는뎅....?
그래 ...알겠지만...상상속의 외침이였다..-_-
나는...그녀를 데리고...아무 커피숍을 들어갔다...
아무 커피숍이였기에...이름은 생각이 나지 않는다..-_-
우리는 그렇게 서로를 마주보며 자리에 앉았고...
서로의 얼굴을 자세히...쳐다볼수 있게 되었..
는데..졸라게 민망했다....-_-;;;
그녀는 나의 얼굴을 자세히..
이곳저곳 살펴보기 시작했다...
나 역시 그녀의 사랑스런 얼굴을 이곳저곳 살펴보고 싶었으나..
넘 부끄러웠기에...바로 옆에 있는 창문만을 쳐다보았다...
마법사:오빠..^^
러브:으,응??
마법사:왜 그래?나 못 쳐다보겠어?
러브:으,응;;
그녀는 그런 날 보며 막 웃기 시작했고..
웃음을 참기 힘들다는 듯 중얼거렸다.....
마법사:귀여운 오빠.^^
러브:쿨럭..;;에헴...
마법사:미안..-_-; 근데.오빠..
러브:엉?
마법사:시선을...나...에게 집중해죠...
러브:미.민망해..( -_-)
그래..사실..좀 가식적인 면도 있었다..-_-;;
마법사:안돼..그래도 나 쳐다봐바..
난 고개를 돌려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고..
그녀 역시 나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 순간에도 난 이런 생각이 들었더랬다..
음.코딱지라도 보이면 어쩌지???-_-;;
그녀와 나는 아무 말도 없이..1분동안..
서로의 눈만 쳐다보았고..
나는 우리의 그 행동을...
소리 없는 사랑행위 라고...
그렇게 표현하고 싶다..;;
난 쥬스를 마셨고...그녀는 사이다를 마셨다...
그녀는...나에게 가족얘기..
자신이 학교다닐때 얘기...
그리고 과거에 사귀었던 그 수많은 남자 얘기..
는 절대 안했다..-_-;;
난 그게 젤 궁금했는데 말이다..-_-+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가 말했다..
수줍은 미소를 얼굴에 띈채 말이다..
난 그녀가...나에게..
1.내가..오빠 사랑하는거알지?
2.오빠랑 이렇게 같이 있으니 넘 좋다..
3.오빠 우리 결혼할까요?-_-;;
어쨋든 이런 종류의 말을 할꺼라 생각했는데..
그녀는...
"나...화장실좀 ...히히."
씨불..-_-;;
그래..사실 나도 그럴말할 용기가 없는데..
여자인 그녀는 오죽할까?
그런데...그녀가 화장실에가고나니까..
나도 갑자기 쉬가 마려운게 아닌가?-_-;;
그녀는 곧 자리로 돌아왔고...
난 그녀에게...최대한 멋진척...웃으며 말했다..
"나...쉬싸고 올께..."
마법사:엉..-_-;;
어쨋든 나는..그 자리에서 힘차게 일어났고.
그때 내 몸이 그 테이블과 부딪혀서...
쥬스 마시던...컵이..-_-
바닥으로 ....
.........
떨어지고 말았다....
쨍그랑.~~
마법사:.......
러브:..........
씨바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알~~~~~~~~~~~!!!!
왜 이렇게 되는일이없는것인지..-_-
그녀 앞에서 개폼 잡아놨던거...다 잡쳤다..
난 얼른 그 상황을 외면하고 화장실로 들어가버렸다..
썅..-_-;;
그렇다...
나라는 인간은 항상 이렇다..
어쨋든...그 상황에서도 쉬는 마려웠던지...
잘 나오더라..-_-
이 망할 동물적인 본능..ㅠㅠ
화장실에서 나오니...
그녀가...다 마무리 지어놨더랬다...-_-
우리는 계산을 하고 그 커피숍에서 나왔다.
마법사:오빠..왜 그래써!!싫음 말을 하지..
러브:그게 아닌거 너두 알잖냐..-_-;;
마법사:히히
러브:근데..너 밥은 먹었니?
마법사:오빠 집에가서 먹을래..^^
허거거거거걱.....-0-
그녀의 용기에....
두손 두발 다들어버렸다...-_-;;
러브:우리집에..어머니 계셔..-_-
그녀:응.알어..인사 드리러 가자...
러브:너 미쳤니?
라고 할뻔했다..-_-
러브:후후..안돼...우리집 지저분해..
그녀:우리집은 항상 지저분해.
러브:우리집 바퀴벌레도 있고..거미도 있고..쥐도 있고..음음...그리고..저글링도 있어..
그녀:잼없어..-_-;;
러브:-_-;;엉..하여튼..안돼.;;
그녀:왜에?
러브:우리집.....흠....보여주기가 좀 그래...^^
그녀:흠..알것같애...하지만 그래두...응??
-_-;;왜이리 끈질긴거야..망할..!!
하지만 난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_-
러브:진짜 안되는데...
그녀:아아앙~~ 오빠앙~~ ㅠㅠ 아아~~아앙~~
사나이의 가슴..
허벌나게 녹아내렸다..-_-
러브:그럼 기다려봐...-_- 집에 전화해보구..
그녀:응!! ^^
난 집에 전화를 걸었고..
가족들에게 그녀를 데리고 집에간다고 하면...
미쳤다고 할게 분명했지만..-_-;;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했다..
어머니:여보세요
러브:어.어머니..저에요..
어머니:왜?
러브:저...여자친구 집에...데려..가...
어머니:미...쳤...니?!!!!!!!!!!
-_-;;
그 소리가 얼마나 컸던지...
그녀도 들었을것이다...
그녀는 아무말없이 앞만을 바라보고있었다...
러브:-_-;;아니 그냥...잠깐만 들렀다가...
어머니:왜 이렇게 철이 없니..이눔아!!
러브:뭐가요?
어머니:집안도 이렇게 좁은데...널 얼마나 안좋게 보겠니...
순간 왜 그렇게 화가 치밀던지..-_-
러브:알았어..끊어..!!
그래...우리 어머니 의 마음...모르는게 아니다..
이해한다..
당연히 날 생각해서....그러는거겠지..
그렇지만...우리 어머니의 목소리가 좀 컸던지라..
그녀가 다 듣고 말았던 것이다...
마법사:역시...안되는거지??
러브:미.미안..하다..
그랬다..
정말 그말 말구는 할말이 없었다..
마법사:오빠 아냐..내가 더 미안해..괜히..
러브:아니라니까!!!!!!!!!!
마법사:-_-;;오빠.화내지마..!!앙ㅠㅠ
절대 화를 낸게 아니였다..-_-
그냥..흥분했을뿐..;;;
마법사:오빠...그럼..우리 밥먹으로가자..~~
그때 내가...3만원 정도 가지고있었는데..-_-;;
마음으로 치자면...
그녀에게 맛있는거 다 사주고 싶었다..
하지만...건방지게...그 마음이 말로 텨나오고 말았다..
"맛있는거 뭐 먹구 싶니?다 말해...!! "
쓰벌...이주둥아리 ㅠ.ㅠ
그녀:정말이지?그럼.....나........음......
두려웠다..그 뒤에 나올말이..-_-;;
러브:넘 깊이 생각하지마..-_-;;그냥 니 머릿속에 바로 떠오르는걸 말해란말야!!
그녀:ㅋㅋㅋ 오빠..
러브:응?
그녀:라면 먹을래..^^
그리고는 내 손을 잡더니...
옆에 있는 졸라게 허름한....분식집을 들어가는 그녀..-_-
마법사:오빠는 뭐 먹을껀데?나는 라면..히히..
러브:흠..찌니야..
마법사:오빠..왜 그래..무서운 표정을 하구..
러브:너 정말 왜이러니!!!!-_-;;
마법사:왜?
러브:라면만 먹으면 미안하자나!!김밥 1인분도 시켜!!
마법사:-_-;;엉..
난....그때 속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냥..그녀의 먹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땀을 찔끔 찔끔 흘리며..
라면을 귀엽게 조금씩 조금씩 먹는 그녀의 모습...
그리고...나를 보며...
"아이참..오빠..먹는거 보지마..챙피해..!!"
"아..오빠!!보지마래두...땀땜에 화장도 엉망일텐뎅..보지마..알았지?보지마.."
라고 말하는 그녀..
난 당연히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_-;;
계속 쳐다보았다..
다시..
"오빠..이거 좀 먹어..같이 먹자.히히.."
지가 먹던걸 나에게 주는 그녀....-_-;;
...그녀의 그런 모습들은....
정말이지...
...사랑.....이라는..
표현 말구는 대신 할 단어가 없었다...
그렇게 그녀와 함께하는
우리의 첫만남...
시간은...계속 흘러가고 있었으며....
난 그순간...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우리의 그 만남이....
기쁜 첫 만남이기도 했지만....
슬픈 마지막 만남이 될것이란건....
정말....몰랐다..
Written by Lovep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