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4집 앨범 중 "Rainbow" 노래가 참 좋네요..
글 제목은 레인보우노래 중 어느 한 구절이에요.
한번 들어보세요..
"http://music.bugs.co.kr/Info/album.asp?cat=Track&menu=m&Album=15905"
작년 이맘 때 쯤 참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제 첫사랑이었고, 정말 소중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만큼 그렇게까지 가슴 아프진 않아요.
어젯밤 꿈을 꿨는데.. 여자친구가 나오더군요.
헤어진지 1년이 다 되어가는 데도 1-2달에 한번 씩은 꼭 꿈을 꾸게 되네요.
이번 달 들어서 왠지 모르게 더 연락하고 싶고, 보고싶기도...
저랑 싸우고 나서..
선을 봤다던데.. 그 사람이랑은 싸우지도 않고, 싸울 것 같지도 않아서..
저에게 시간을 갖자며 이별을 고한 그녀이건만..
작년 여름에 참 비도 많이 내렸었죠..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지만,
그 당시엔 빗길에 그냥 운전대를 꺽고 싶어지더군요..
그러나 그만한 용기는 없었나 봅니다.
제가 할 수 있을 만큼은 매달려봤지만..
그때마다 눈물 흘리며.. 더 이상.. 싸우고 다시 화해를 하더라도..
또 화내게 될 그 상황을 견뎌낼 자신이 없다던 그녀..
그렇게 몇 개월을 끌어오다가 올 해 2월 초...
마지막으로 일주일의 시간을 들여 이벤트를 하나 마련했었는데...
그날 밤에 방금 위에 말한 것처럼.. 자신이 없다는 그 한마디에..
전 그만 단념했었습니다.
요즘은 우린... 단지 '인연'이 아니었다고... 그렇게 애써 참으려 합니다.
지금까지도 이러고 있는 제 자신이 참 한심하기도 하고..
첫사랑이기에 잊기도 그만큼 힘든건가 싶기도 하고..
오늘은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은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