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제가 톡이 되다니
??????????????????톡이라니?
시험다 끝나고 와서 친구 문자 보고 톡이란 소리 듣고 당황+어쩔줄 몰라함의 상태랍니다
어이쿠
모두들 '자고 일어났더니 톡' 이라는 말을 꼭 쓰시던데
전 '시험 끝나고 왔더니 톡' 이군여 헤헤
리플 보면서 많이 웃었답니다 헤헤
(저도 네이트온 밑에 뜨는 뉴스에서 '오늘의 톡' 제목보고 웃겨서 까무러치는줄 알았음 ㅋㅋㅋㅋ 운영자님이 왜 이렇게 제목을 바꾸셨는지
이건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는 아직 시험이 안끝난상태라 톡을 확인 못하고있지만 ㅋㅋㅋㅋㅋ
볼것없는 제 싸이 => http://www.cyworld.com/86683756
볼것없는 남친 싸이 => http://www.cyworld.com/86026635
감사합니다 헤헤헤
-> 음 ㅋㅋㅋㅋ 사실 전 별 생각 없이 올린 사진인데 이렇게 논란이 될줄이야 ㅋㅋㅋㅋ
첨엔 그냥 댓글들 보고 웃었는데 절 대변해주시는 분들이 생기셔서 (음?)
그냥 한말씀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커플 수술 안했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사진이 눈이 물먹은 상태일때 찍은거라 그런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이상 해명 끝!
안녕하세요 ㅋㅋㅋ
인천에 사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 ㅋㅋㅋ
요새 한창 대학생분들 시험 기간이죠 하하
저도 오늘 시험을 보고 왔답니다
물론 잘 보진 못하여서 씁쓸한 마음에
컴퓨터를 뒤적뒤적하다가 톡을 보게 되었는데
제가 경험 했던 부끄럽고 당황스럽고 유쾌하진 않지만 아찔했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이야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잇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이렇게 톡을 쓰게 되었답니다
벌써 지금으로부터 4개월 전이네요
지금 남자친구와 100일 되던날이었죠![]()
저는 며칠동안 똥줄타게 남자친구한테 쓴 편지와
급하게 산 케익을 들고 룰루랄라 딩가딩가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어요
집근처 지하철역에서 만나서 카페로 고고싱
카페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전 주섬주섬
케익 밑받침에 넣어뒀던 편지를 꺼냈고 남자친구도 (아무것도 준비 안했다고 하더니만)
주섬주섬주섬주섬 직접 만든 편지지에 쓴 편지와 반지를 건네 주더라구요
뭐 여기까진 좋았답니다 예 좋았죠![]()
그리고 저흰 손을 잡고 딩가딩가 저녁으로 피자를 먹으러 갔어요
맛있는 피자를 냠냠 먹고 정말 배가 빵빵해졌어요
뭐 여기까지도 좋았답니다 ^^^^ 예 무척 좋았죠 그럼 100일인데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남자친구 집 근처에 있는 대학교 벤치에 가서 케익에 초를 꼽고 ㅊㅋㅊㅋ를 했어요
뭐 여기까지도 좋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해서 날아갈거 같았슴 ㅋㅋㅋ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였어요 ...
남자친구가 곰탈인가 만들어야해서 제게 도움을 요청했죠
(원래 뭘 만드는걸 좋아한담미다)
대학교 근처가 바로 남자친구 집이라서 부모님께 저와 같이 간다고 연락을 드리고
팬시점에 가서 부직포와 순간접착제와 매직과 이런저런 것들을 구입을 해서
남자친구 집에 갔어요.
그리고 기본적인 틀을짜고 부직포를 오리고
순간접착제를 사용하기 위해 막 새로 산 순간접착제 뚜껑을 열엇는데
순간접착제는 맨처음 샀을 때 입구를 바늘 같은걸로 뚫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바늘을 찾았는데 없는 겁니다..
마침 제 손에 들려 있던 가위!!!!!!!!!!!!!!!!!!!
가위가 눈에 들어왔져 ..
.. 네 가위로 입구를 자를 생각을 한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
ㅋ
왜 그런생각을 했을까요
원래는 살짝 입구 가장자리 부분만 톡 하고 자를 생각이었는데
가위로 입구를 톡 ! 하고 자르는 순간!!!!!!!!!!!!!!!!!!!!!!!!!!!!!!!!!!!!!!1
입구에 고여있던 순간접착제가!!!!!!!!!!!!!!!!!!!!!!!!!!!!!!!!!!!!!!!!!1
제 왼쪽 눈에 탁 하고 튀었답니다
아주 정확하게
안착했죠
그리고 ㅈㅔ 왼쪽눈은 위아래로 붙어버렸습니다
이건 뭐 애꾸나 다름 없었죠..
100일 .. 아직 사귄지 3개월..
좋은 것 예쁜것만 보여주고 싶었던 그 시기에
저는 왼쪽눈이 달라붙어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 상황을
남자친구에게 보여줄수 밖에 없었......
.................거기까지면 다행이지...
남자친구 집에는 .. 부모님도 계셨답니다^^*
그 모습을 남자친구 어머님도 보시고.. 남자친구도 놀라고 어머님도 놀라시고
저는 하염없이 놀라서 눈물만 흐르고..
눈은 안떨어지고..
사실 눈에 접착제가 들어간걸 걱정해야하는 것이 당연한 거지만..
전 그런걸 생각 할 여유 조차 없었습니다
제 왼쪽눈이 붙어서 (그것도 아름답게 붙은 것도 아님 쫌 어긋나게 붙어서
한쪽눈꼬리는 올라가고 한쪽 눈꼬리는 내려가고..) 꼴은 흉하고
이건 뭐
ㅠㅠㅠㅠㅠㅠㅠㅠㅠ100일날 왼쪽눈이 붙은 상태로
그대로 남자친구 부모님 차를 타고
근처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죠...
의사분이 그러더라구요(진지하게 물어봣음)
"휴... 왜 접착제를 눈에 넣으셨어요..."
"눈에 일부러 넣은거 아닌데요ㅠ.ㅠ"
"................."
"............ㅠ0ㅠ"
"............왼쪽눈썹은 다 포기하셔야 될거 같은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0ㅠㅠㅠㅠ"
눈썹을 포기하는 것만은 절대 안된다고 우기는 남자친구 덕에
그 자리에서 눈썹을 없애진 않았지만
식염수 6L를 막 눈에 부었더니 눈이 조금씩 떠지더라구요
문제는 아래속눈썹이 위로 같이 뜯겨 올라간것이 문제였긴 하지만..
응급실이라 매우 정신이 없어서 6L를 남자친구가 직접 눈에 넣어줫어요..
눈물과 식염수는 함께 섞여서 방울방울 떨어지고 콧물도 같이 나오고ㅡㅡ
전 남자친구가 눈에 식염수 넣어주는 동안
집에 전화하고 (저희집 통금이 10시라 그때 시간이 9시 반이 좀 넘었을때 였을거에요
상황 얘기하고 늦을거 같다고)
안구 검사 받고..
그리고 새벽 한시쯤 되서야 병원 진료가 끝나고
남자친구가 택시타고 집앞까지 데려다 줘서 2시쯤인가 무사히 집에
도착했네요.
(더 최악이었던 것은 그날 엘리베이터가 점검중이라 그 새벽 2시에 아파트 11층까지 왼쪽 눈이 퉁퉁 부은채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는 100일이라고 남자친구한테 잘보이려고
이리저리 꾸미고 나갔는데
집에도착해서 거울을 보았을때 현실은 이미 시궁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 때 일이 벌써 올해 2월이었으니까 4개월 전이네요 ㅋㅋㅋ
지금 저희는 200일도 무사히 지나고
잘 만나고 있답니다 ㅋㅋㅋ
200일때 폭죽놀이 하려다가 또 응급실갈까봐 사놓고 안했어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고 놀랐던 기억이지만
그렇게 칠칠맞고 조심성 없는 여자친구 옆에서
정성스레 식염수를 눈에 넣어주며 간호해주던 남자친구에게 많이 고맙네요 ㅋㅋㅋ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내일 시험이 남아있다는 것이 번뜩 생각이 나서
저는 공부하러 달려나가야겠습니다^^
아직 시험 남으신 분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0^
△이건 그 당시 처참했던 제 눈 상태를 보여주는 사진 이랍니다;;
아래눈썹 다 뜯어졌어요 나중에는 윗눈썹도 다 뽑아야했지만..
지금은 무성하게 다시 자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