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고 하도 싸돌아 댕겻더니 몸도 지뿌둥하고 동네 목욕탕을 갔어요.
오후7시쯤이었는데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살짝 브끄.항상 새벽에만가서 ^^;;
간만에 탕에 들어가니까 정말 기분 너무 조터라고요~~~
땀이 촉촉히 나올때쯤 샤워를 하구 타월한장 살짝 걸치고 밖으로 나왔죠.
음료수 한캔을 따고 아주머니들이 드라마 보고계시기에 살짝 한자리 앉아서
드라마를 보고있었어요.
그때 화장대 쪽에서 들리는
'웃으세요~~스마일~~~~ 찰칵!!!'
뭐지?? 내가 잘못들었나???
순간 모든 아주머니의 시선들도 한쪽으로~~
아주머니들 한 4분정도가 일어나시더니 화장대쪽에있던 어려보이는
개념완전히 지구밖 100M 까지 간뇽들에게 다가가시더라고요.
아주머니 한분이 '이런 호로뇬들!!! 어데사사진질이노??'
'미친뇬들 니들 찍어주까??' '이러언 !@$#!@$'
헉!!! 개념없는 뇬들 찰칵소리와 동시에 떡대 아주머니들에개 둘러쌓여서
바로 까이덥니다. 근데 조금 불쌍한듯도....
아주머니들이 지우라고 완전 살벌하게 말하셔서 애들이 지운다고하는데..
바로 아주머니들 보시는데서 지우는것 같았는데 아주머니들이 이게 지운건지
아닌건지 도통 구분을 못하시더라고요. 개념없는 뇬들은 억울해하고 ㅋㅋㅋㅋ
분위기 완전 살벌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애들 막울고 목욕탕주인이 카메라 맡고있는걸로 사건 종결되었어요.
제가 지웠다고 확인해 줄 수도 있었는데 공공장소에서 사진찍는게 괘씸해서
걍 가만히 있었다는...
제발 공공장소에선 매너좀 지키자고요 ~~~ 사진찍는게 말이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