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제이야기가 아니라 제친구 이야기 인걸 말씀 드립니다.
전 대전 살구요,, 막창이라고 아실려나?
전 막창과 소주를 좋아한답니다.
제친구들과 저는 술을 부어라 마셔라 먹는 흔히 말하는 주당 인데,,
그날도 술을 부어라 마셔라 경쟁하듯이 서로 짠짠짠 하고 있었죠,,
술을 먹다보니 장이 쪼금 이상해져서,, 친구가 화장실로 갔습니다.
화장실이 남녀 공용이였고 제친구는 배가 아파서 큰거를 쌌는데,,
변기 물을 내리자 안내려가 더랍니다,,
급 당황한 친구는 물을 또 내렸고,, 이게 갑자기 역류를 해버려서 어쩔줄 몰라하며
화장실서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데,,
앞에서 어떤 아가씨가 똑똑 거리며 " 왜케 안나와요! 화장실 전세 냈어요? "
짜증 나는 투로 말하자
그래도 사회적 지위는 없어도 체면이 있는지라,,
당황한 친구의 뇌리를 스치는,,
" 전 오줌만 쌌거든요 그 응가는 제께 아니에요 " 이렇게 소 쿨하게 말하고
웃으면서 나올까도 생각을 했지만 이말이 먹히겠습니까??
도저히 믿어줄 거 같지 않자,,
당황한 나머지 주위를 둘러보니,,
" 오! 하느님 신은 날 버리지 않았어,,"
변기 옆에 보이는 기다란 집게,,
이게 하느님이 내게 뻗은 두팔로 보일정도로 반가웠지요
당황하면 멋짓을 못하겠는지,,
그 집게를 들고 응가를 주워서 ,,
파란 쓰레기통에다가,,
응가를 버렸습니다,
그리고 완전 범죄를 꿈꾸며 앞에 있는 아가씨에게
" 큰일 볼때 조심해요 "
이말을 하며 매너 있는 척 나와서 다시 자리로 돌아와 술을 먹었지요,,
근데 상황이 여기서 끝난게 아니였죠,,
그 친구는 완전 범죄로 행복한(?) 2주를 보내고,,
그 2주뒤 또 그 술집을 갔는데,,
화장실을 가니,, 휴지를 변기에다 버려서 또 화장실이 막혀서 (이날은 작은거 싸고)
( 단골이라 사장님과 친합니다)
" 이모! 화장실에 휴지는 변기에 버리지 말라고 써주세요
진짜 매너없어! 막히면 어칼라구 "
이러니깐 사장님이 하시는 말이
" 휴지 버리는게 문제긴 문제야,, 근데 얼마전에는
누가 쓰레기통에 X쌌찌 머야"
쓰레기통에
쓰레기통에
쓰레기통에
헐헐헐헐,,, 그리고 이어지는 충격 적인 말,,
알바하는애가 갑자기 화장실에서 소리질러서 놀라서 가보니깐,,
x을 들고 있더라고,,
우리가 절약하는 차원에서,,
쓰레기통에 봉지를 안놓았거든,,봉지가 없으니,,
하나 하나 꺼내서 버려야 하는데,, 근데 휴지 치우는데 갑자기 똥이
나왔다는거야,, 그 알바생 일 그만둘뻔 했어,,
" 아무래도 둘이 들어가서 한명은 변기에 싸고 한명은 쓰레기통에 쌌나바 호호호,"
헐랭 ㅠㅠ
그게 아닌데,,ㅠㅠ
이런 말을 하고 유유히 사라지셨습니다,,
이글을 통해 사과드려요,,
솔직히 오늘도 그 술집 갔고요,, 사장님의 해맑은 웃음을 보자,,죄책감에 남깁니다,
급하면 눈에 보이는게 없어서 그만,,ㅠㅠ
죄송해요 사장님,, 그리고 알바생 미안해요~!
추신,, 제얘기 아닙니다,
이건 ㅇㅖ전에 톡도 되었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