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네요....
사랑에 아파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게서 마음이 떠난 그사람을 아직도 사랑하고 있는..
바보같은 여자입니다..
헤어진지 4개월 됐습니다.
울며불며 매달리기도 하고, 전화도 수없이 하고..
그사람 마음 돌리려고 이것저것 다 해봤으나, 결국 상처만 더 받고..
정말..잊겠노라.. 하고 다짐하고, 열심히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치만..전화하고 싶은 걸 참지는 못해..
그사람에게 전화 안한 기간은..한달을 넘긴 적이 없습니다.
안부 전화라도.. 하고 싶어.. 받아주는 그가 고마워서..
그걸로라도 만족하며...그렇게 가끔이라도 통화할 수 있다는 게 좋고, 행복했습니다.
그사람은 제게 전화한적이 없지만..다행히..제가 하는 전화는 잘 받아주었습니다.
물론..제가 끊지를 않으려고 해..그사람이 항상 바쁘다고, 나중에 통화하자고..
담에 통화하자고..하는 편이였긴 하지만요.
물론 그동안..통화할땐 저도 그사람 다 잊은 듯, 잘 지내고 있는 듯..그런척 했습니다.
그사람 핸드폰 번호를 새로 바꿨는데...제게 번호를 남겼더군요.
헤어지고.. 전화한번 없던 사람입니다...제가 계속 전화했었구요. 받아주는 상태였고..
3달쯤 됐었는데, 그사람이..번호를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제게 번호를 남겼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고, 기쁘고, 좋았습니다.
정말 내가 싫다면.. 내가 전화하는 것도 싫다면..
전화 번호 바뀌었어도, 나한테 전화를 해서 굳이 알려줄 필요 없었을텐데..
그리고 그날 또 새벽에 전화가 오고.. 그냥 했다고..
전..다시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그사람이 제게 먼저 전화한 건.. 딱 두번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리고 3개월이 지난 후 한번 만났었습니다.
물론 제가 먼저 전화했고.. 그사람이 같이 점심이나 하자고 하길래..
그사람 집으로 갔었습니다.
그사람 저와 점심을 먹기 위해 밥을 준비하고..전 너무 고맙고 좋았습니다.
저보도 살도 빠지고, 더 이뻐진 것 같다고..
그러고..그냥 앉아서 tv보고, 얘기하고..창밖 구경하다가..
그사람이 절 갑자기 안았었습니다. 전 너무 놀라 하지말라고 몸을 뒤틀었고,
그사람은 잠깐만 이대로 있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앉아서 tv보는데..자꾸 스킨쉽을 하려 하더군요.
전 거부했습니다..
어깨동무하고, 이러지마.. 하고, 그러다가..
스킨쉽을 받아줬습니다.. 그러면서.. 사귈때처럼.. "우리 애기.." 이러구..
내가 왜 오빠 얘기냐고.. 이젠 아니라고 하니.. "그래..이제 남의 애기지.." 라고 웃으며 말하고.
제가 다른 남자와 영화보기로 약속이 되어 있는 걸..안 상태인데..
걔가 영화보면서 너 손도 잡고 그럴 거 아니냐고..웃으면서 질투나는데? 하더라구요.
그렇게..두시간동안을 애무를 하고.. 끝내는 마지막까지 하려고 하는 그사람을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그사람에게 눈물을 보이고.. 그사람은 그냥 절 안아주고..
이따 데이트 하러 가는데 이쁘게 하고 가야지.. 하며 머리를 정리해주고.
집까지 데려다 준다고..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도.. 운전을 하며 내 손을 잡고...
그렇게 헤어지고, 집에 와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보여서 자기도 기분 좋다고, 행복하라고...
전 알았다며.. 나중에 또 만나자고.. 끊고..
만난 후 3주가 지났네요.
그 후에도 제가 전화 가끔 하고, 물론 그사람은 안했구요..
어제도 전화를 했는데.. 보고 싶다고 말해버렸습니다.
같이 또 밥 먹자고.이번엔 내가 맛있는 거 해주겠다고..
그리고 가끔 가서 청소해주고, 그래도 되냐고 했더니..
그사람 안된다고..하네요.
그때 만났을때는.. 너 가끔씩 와서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줘라..이랬었는데..
좋은하루 보내라며, 나중에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하대요.
내가 전화하고, 문자보내는 거 부담스럽냐고..
아니라고..힘이 되고..이러면서 말꼬리를 흐리대요.
전 안심하며 끊었습니다.
항상 통화하면 나중에 통화하자. 언제 한번 밥이라도 먹자 하면...
그러자고 하고,, 전화하지는 않고..만날 날짜도 잡지 않고..
그러니까..제가 자꾸 기다리는 마음에 전화하게 되고, 기다려지고 그렇게 되요.
혹시나..그냥 하는 말은 아닌가..날 달래려고, 빨리 끊고 싶은 마음에 그러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들고요.
다시 전화를 해서 물어봤습니다. 오빠 언제 밥 먹지?? 금요날 시간되냐고..
자기 바쁘다고.. 그럼 담주 시간되냐고.. 그때도 바쁘다고..
나 만나는 거 부담스럽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모르겠다고.. 그냥..우리 헤어진지 얼마 안됐으니까..
이렇게 밍밍하게 지내는 것도 우습고, 서로 힘들 것 같다고..
좀 더 시간이 지난후에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가만 있으니..일해야 한다고 끊어야 할 것 같다고.
그냥 솔직히 제 마음 보였습니다.
나 아직 오빠 좋아한다고.. 하니,
그래서 그런거라고.. 그래서 불편하다고.
서로 아무 감정 없을때 만나야지.. 그래야 너도 좋은 사람 빨리 만나지 않냐고..
시간이 더 지난후에 만나자고...
시간이 더 지난후에는..왜 만나..그럼.. 만날 필요 없지.. 했습니다..
다시 날 봐줄 수 없겠냐고... 하니, 그런얘기 지났으니 더이상 하지 말랍니다.
그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합니다.
전..몇살이냐고..누구냐고..어떻게 만났냐고...물어봤습니다.
29살이라고..(전 25. 그사람은 31입니다. 그날 만났을때도.. 착해.아직 애기야. 이러면서 절 안고 쓰다듬어 줬었습니다.)그냥 자기 혼자 좋아하는 거라고.. 그사람한테 아직 말도 안했고,
그냥 맘속으로만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그러냐고..결혼하면 괜찮겠다 싶은 사람이냐고..물었더니.
아직 사랑하는 건 아니라고..그냥 나 혼자만 좋아하고, 괜찮다 싶은 사람이라고..
왜, 근데..그때 만났을때 그런 얘기 없었냐고...했더니, 그때는 아니었다고..
전..할말을 잃었습니다..
나도 오빠 잊은 줄 알았는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내뜻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을 못 잇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사람은 일해야 한다고 끊어야된다며..자꾸 끊으려 하고..미안하다고..먼저 끊겠다고..
전..용기내서..그사람을 부르며..
사랑해. 하고 끊을께..라며 끊었습니다..
그리고..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아까 그렇게 끊어서 미안하다고..
나한테 좋아하는 여자 생겼다고, 그 말할 정도까지..내가 싫은 줄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싫어하는 거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 말..나한테 말 할 정도면..내가 싫은 거 아니냐고..했더니.
말 안하는게 더 나쁜 거 아닐까.... 하대요..그사람이..
그 여자..오빠가 결혼까지 생각해서, 괜찮다 싶은 사람이냐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잘해보라고 했습니다. 웃으며 그사람 고맙답니다..
5월 1일날 만났었고.. 어제 그렇게 통화를 한 겁니다.
그럴 수 있겠죠.. 그사이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을수도.
바보가 되버린 거 같습니다.
그 사람이 제게 취한 행동..전화하면 받아주는 거..
그와 가끔 연락이라도 하며..
다시 제게 오게 할 가능성을 엿보고, 노력하려고 했는데..
제가 미련한 건가요..?
정말 저한테 맘이 떠났다면.. 바뀐 핸폰번호까지 제게 알려줄 필요가 있었을까요??
만나서..그렇게 행동한 건.. 그냥 단지 옛여자를 한번 안아보고픈 맘 뿐이었을까요?
어제 끊을때도.지금 일해야 한다며 나중에 통화하자고 하고..
제가 전화하는게 부담스럽거나 싫으면... 정말 제게 맘이 떠났으면..
다시는 전화 안했으면 좋겠다.. 전화 하지 마라.
라고 분명히 확실히 말해주던가..차라리 그렇게 해주면 나을것을.
그렇게 말한적이 한번도 없어요.
바쁘니, 나중에 통화하자.. 담에 통화하자며..끊는 사람..
제가 전화하면 받아주기는 하는 사람.
전화오는 건 싫은데 그냥..받아주는 것쯤이야 하고 그러는 걸까요.?
아님 제가 상처받을까..그런 말 안하는 걸까요..?
그래서 전.. 아..전화하고 싶은데.. 참지 못하는 성격도 있지만..
전화하게 되고... 전화해도 받아주긴 하는구나.생각들고..
나중에 통화하자. 다음에 통화하자.. 이런 말로 끊으니..
그사람이 전화할 것 같은 기대도 들고...
무슨 마음으로 그러는 건지..
아예 딱 끊어주었으면..전화할수 조차 없게.. 그렇게 말해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정말 남자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네요..
힘드네요.이미 그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는데..
돌아올 가능성은 보이지 않고.. 나이도 있으니.. 다른 여자 만나 곧 결혼할 것 같고..
다시 돌아올 수 있긴 있나요..?
그사람 이미 나이가 있어, 생각도 신중하고 그럴텐데..
감정이..사람 마음이 바뀌기도 하나요? 혹..다른 여자 만나고 나서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경우도 있나요...?
바보같은 질문이지만..남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저희 부모님.. 그사람이랑 결혼한다고 해도,,
나이 많은 건 둘째치고, 사업한다고..반대라고 하시는데도..
저 왜 그사람이면 안되는지....
그 사람과 함께 했던 시간. 일들..
너무 생생하고, 너무 좋고 행복하기만 한데..
절 미친년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1년 6개월을 사귀면서
그사람과 성관계를 많이 해온 터라, 그사람에게 길들어져있었고..
그사람의 테크닉과, 힘과..정력 또한 너무 좋았기 때문에...더 잊기 힘들고..
결혼할 사람이.. 그사람보다 잠자리의 기술이나 힘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말해..그사람보다 더 잘하는 사람 못만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 듭니다.
죄송합니다. 미친년이라고 욕해도 좋습니다...
그 정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떼기 힘들기에..그런 것도 힘들구나..하는 생각 드는데..
그사람.. 제 옆에만 있어준다면.. 이 세상 열심히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게 다시 돌아와 준다면.. 그래서 절 다시 사랑한다면.. 정말 희생해서라도..
마음 편히 해주고, 이해해주고, 믿고.. 그렇게 사랑하며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러지도..저러지도 못하는.. 제 마음을 다스릴 수가 없습니다....
그사람을 위해서..죽을수도 있는데....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왜..진심은 받아들여지지 않는지.
진심은 언젠가는 통하는 법이라고 하는데...
그를 사랑하는 마음...어떻게해도, 그사람에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게..
가슴이 아픕니다.. 더 이상 그의 여자가 될 수 없다는게..
그사람 꼭 나와 인연인 것만 같은데.. 꼭 우리만이 인연인 것 같은데..
여기라고 소리쳐도.. 그사람은 딴데만 쳐다보는 것 같은 기분.
내가 그사람의 여자가 아니라는게... 다른 여자가 그의 사람이라는게..
이제 우린.. 모르는 사람처럼 남남이어야 한다는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살아갈 낙이 없습니다.....살아갈 이유를 못 느끼겠습니다.
남자 때문에..사랑때문에.. 이렇게 한심하고 미련한 제 자신이 되버린 제 모습이..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