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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이야기.. 여성분들만 읽어보세요.ㅎ

정의실현 |2009.06.20 01:02
조회 2,774 |추천 2

오늘 술도 조금 취해서 주저리좀 합니다.

 

*제가 쓰는 글은 여성분들 전체를 두고 폄하하는 것이 아님을 알리며, 아래 글과 같은 생각을 가진 여성분들만 해당함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왠지 뜨끔하거나 읽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그런 여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늘 회식 중에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결혼과 이성관계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었죠. 조금은 황당하기도 했는데, 인터넷에서나 보던 말을 실제로 듣게 되었네요. ㅎㅎ

 

  저희 부서는 거의 대부분 애인이 있거나 혹은 같이 살기도 합니다.  저만 여자친구가 없죠. 그래서인지 저한테 여자친구 언제 사귈거냐고 묻더군요.  전 이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여자들 전부 깔깔거리며 웃더군요. ㅎㅎ  이유인즉 집도 고시원에 살고, 차도 없고, 돈도 그것 밖에 못버는데 결혼은 어떻게 할거냐는 것이죠. 잘생겨봐야 남자는 능력이 먼저랍니다. 

  그래서 전 또 대답했죠. 어렸을때부터, 어려울때부터 만나서 같이 부딪히며 살아야 잘살기도 하고 점점 커져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행복해 할꺼라도 했더니 전부 이구동성으로 외칩니다.

 

"요즘 세상에 그런 여자가 어딨어~~!!"

 

그나마 한명이 위로해 준답시고 그러더군요.' ~~씨는 그나마 잘생겨서 누가 데꾸 살지도 모르겠네! 호호..'

 

역겹습니다..   여자분들 말하죠. 남자보고 외모만 보고 평가하고 따진다고. 그런데 그거 아십니까. 여성분들이 오히려 더 따진다는 걸.

제 직장 경력 해봐야 이제 갓 3년 조금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겪었던 주위 여자분들 전부 머릿끝부터 발끝까지 전부 따지더군요.

 

머리스타일, 눈썹, 주름, 피부, 어깨, 덩치, 몸매라인, 다리 , 전체 근육, 키, 옷스타일, 등등등 끝이 없더군요.

 

   꿈도 없고, 일하기는 싫고, 돈을 필요하고 백마탄(돈많고 잘생기고 자기만 사랑해줄수 있는)왕자님이 나타나서 자기를 샥~하고 데려가 주길 원하는 여자분들 생각외로 많더군요. 진정한 행복이 뭔지도 모른체 그저 하루하루 자신을 꾸미는데 애쓰며, 쇼핑하고, 먹고 싶은거 사먹고, 힘들이지 않고 사는게 행복이자 목표인 여자분들 말입니다. ㅎㅎ 

 

  그런데요. (편의상 그런 생각을 가진 여성을 젠장녀라 표기합니다) 젠장녀 여러분. 그러 아실런지 모르겠네요. 저같이 허술하고 허름해 보이는 사람들도 속으로는 다 보고 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람들 얘기해보면,

전 직장에서 거의 조용한 편입니다. 이야기 할때만 하고 왠만하면 거리를 두고 지내는 편이죠.

친구나 직장 밖에서 만나면 180도 변하긴 하지만,,ㅋ 

 

활발한 성격을 직장안에서는 감추고 있으려니까 미칠 것 같긴 하더군요. ㅎㅎㅎ 그래도 여성들이 말하는 내숭을 떠니까 저라는 사람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평가합니다.

  알아도 모르는척 두번 세번 이야기 들어주고, 들었어도 못들은척 어리버리 해주고, 사소한 실수 조금씩 해주고, 짜증이나 투정 다 받아주고, 화내도 마냥 웃어주고... 등등

거의 대부분의 여자분들 제 이런 모습을 보고 저에 대해 뭘 안다고,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더군요. 심지어는 집에 숟가락도 없다는 둥.. 말까지 하더군요. ㅋㅋ

 

  저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을때마다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 그러던 차에 오늘 회식에서 그런 이야기까지 들으니 진짜 역겹더군요.

 

 제 경우, 경력은 얼마 안되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전 회사에 거래처였던 현 회사 과장님을 알게되어 스카웃 되서 들어왔습니다. 들어올때 신입사원과 같은 시기에 들어와서 대부분 저를 신입사원으로 보고 있죠. 연봉이 얼마인지 무슨 업무를 보는지 구체적으로 경영진급 외에는 아무도 모름니다.  

  나이 29에 연봉은 상여금, 인센티브 빼고 순수금액으로만 2800정도 됩니다. 계약직이지만 업무 성과에 따라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재계약합니다. 서울 살며 집은 32평 아파트 전세로 혼자 살고 있죠. 차는 흔하디 흔한 SUV 쏘렌토 있지만 왠만하면 지하철 타고 다니죠.ㅎㅎ  솔직히 통장에는 적금, 청약, 예금, 펀드 통장 전부 해봐야 3000 조금 안됩니다. 주식은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몇천원짜리 주식 천주정도 있는데 지금은 거의 다 까먹었구요. ㅋ

 

  왜 회사에는 고시원 산다고 하냐구요?  

 

ㅎㅎ

 

젠장녀 여러분. 여러분이 그런 생각을 갖는다면, 남자 역시 당신 수준에 맞게 만남니다. 제 경우 제가 그렇게 잘나지도 않고 그렇게 못나지도 않고 딱 보통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당신들 같은 젠장녀는 절대 안만나죠.  만나더라도 잠깐 즐기고 헤어집니다.

  하지만 어려운 생활을 감당하고 현실을 받아들일 줄 아는 현명한 여자라면 무릎도 꿇습니다. 절대 놓치지 않으려 노력할 겁니다. 모든 걸 다 버리더라도 그런 여자 하나를 얻을 수 있다면 버립니다.

 

왜냐구요?

  천하를 지배하는건 남자지만, 그런 남자를 지배하는 건 여자입니다. 어떤 여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천하를 지배할수도, 천하에 내버려질수도 있는 것입니다.  

 

  밑바닥을 기더라도 그런 여자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남자라는 동물은 언제든 다시 성공을 향해 재기할 수있는 이상한 힘을 지녔기 때문이죠. 그 힘을 일깨우는 건 바로 여자라는 겁니다.

 

무슨 프로그램에서처럼 징징대고, 남자가 잘해줘야 하지 않느냐 하는 식의 얘기를 하며, 정작 자신들은 이기심으로 가득차 있고 자신의 자존심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절대 먼저 다가서는 법이 없고. 자신의 기분에 맞춰야 하고 진정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그대들!! 그러면서 또 언제 해달라고 했어라며 도리어 화내는, 불리할 땐 자기합리화에 최선을 다하는 그대들!!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애쓰는 남자라 하더라도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르면 여지없이 퇴짜를 놓는...

 

전 꿈이 있고 목표가 있습니다. 계속 전진할 겁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여자를 만날 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그녀를 언젠가는 찾을 겁니다. 찾는 그때, 절대 놓치 않을 것이며 그녀를 위해 제 꿈을 위해 언제나 열정을 다할 생각이죠.. ㅎㅎ

 

글을 쓰다보니 술도 다 깼네요.. ㅋ  그냥 어딘가에 말하고 싶어서 이곳을 찾게 됬습니다.

그냥 주저리 였네요.. 즐거운 취침 되세요. ㅎ~~ 

 

^^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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