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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따개덕분에 병...X된사연

상근이 |2009.06.22 01:43
조회 231 |추천 2

안녕하세요

상근복무중인 22살청년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오늘 좀 웃긴 상황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말주변도 없고.. 글솜씨도 없어 재미 없으실 수도 있지만

그냥 가볍게 보고 웃을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22일 일요일을 오늘 로 치고 쓰겠습니다^^)

 

해병대 입대한 친한 동생이

며칠전 휴가를 나왔습니다! 정말

살도 많이 빠지고 머리스타일도.. 풉

 

아무튼 거의 6개월만에 보는지라

매우 반가웠더랬죠

 

그래서 친인들하고 같이 모여서

저녁도 먹고 영화도 보고 재밌게 놀았습니다ㅋㅋ

 

그리고 12시쯤에 집에 슬슬 오는데

이놈이 글쎄 복귀하면 훈련이라고 걱정된다며

맥주 한 잔 하고 들어가자더군요

(내일.. 그러니까 23일 20:00복귀라더군요 ㅋㅋ)

평소 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던 저이지만

동생놈의 얼굴을 보니..

안먹을 수가 없더군요 ㅋㅋ

 

그래서 일단 많이 먹을 순 없고 해서

편의점에서 병맥주 두병하고 육포를 사서

근처 학교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들어가서 자리를 물색.. 할 것도 없이

그냥 입구 가까운 쪽 스탠드에 앉았습니다

자 앉았으니 한잔 해야겠죠..

그런데.. 마개가 돌리는게 아니라..

따는 병인 겁니다^^

 

저나 동생이나 병맥주는 먹어본적이 별로 없는지라..

돌려따면 되는거라 생각하고

전혀 앞뒤볼거없이 골라들고 봉지에 싸서

들고 냅다 왔던겁니다^^..

 

와서 생각해보니 참...

난감하더군요

ㅋㅋㅋ 아니 이걸..

조동이만 깨서 먹어야하나

아니면 다시 가서 따달라고 해야하나..

 

근데 전자는 ㅋㅋ... 병전체가 깨지거나

아까운 걸 흘릴 위험이 있고..

후자는 좀 쪽팔리더라구요 ㅋㅋ

편의점에 병따개가 있을지도 의문이고..

 

ㅠㅠ

그래서 일단 급한김에

동전을 찾아들고 따보겠다고 용을 썼습니다..

열심히 이리 돌려보고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보겠다고

엄지손가락 부러저라 사용해서 눌러도보고

ㅋㅋ 죽겠는겁니다..

아파서 ㅠㅠ

아무튼

 

이래저래 하고있는데(이하 해병동생 = 수X이, 해병동생의 동생 = 정X이)

수X이가 메고온 가방

(수X이 동생 정X이가방이었더랬죠 ㅋㅋ)에 뭔가 쓸게 없나 하고 뒤져보면서 말하길

"아 여기에 병따개가 있으면 완전.."이라고 말했는데..

 

바로 2초후 그 손에 들려진건

바로

병. 따. 개

 

ㅋㅋㅋ그렇습니다

그 정X이 가방속에

병따개가 들어있었던것이었던것입니다 ㅋㅋ

 

꺼낸 후 약 3초간 정적

그 후엔 완전 죽어라 웃었습니다

ㅋㅋㅋ

운동장에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진짜 있었으면.. 미친x취급..받았을지도 ㅠㅠ

 

아무튼 정X이 가방에 있던

병따개 덕분에

무사히 맥주를 마시며

육포를 뜯을 수 있었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정X이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ㅋㅋㅋ

고맙다 정X아 ㅋㅋㅋㅋ

 

 

p.s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 즐거운 감상 되셨길^^

 

그리고 정X아.. 병따개 왜 들어있는거니 가방에 ^^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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