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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4000원 때먹었다는 누명씌이고 형사고발까지 당했어요

김5 |2009.06.24 20:43
조회 2,017 |추천 0

안녕하세요 스물두살 남학생입니다.

학교가 멀어서 타지에서 생활하는데

용돈이나마 조금 벌어보고

 

나름 학업에도 방해 안주려는 생각에

주말오전 알바를 구해봤습니다.

주말오전은 딱히 종류가 많지 않더라구요

겜방 편의점

 

겜방을 한번해봤기 때문에 얼른 전화를 하고

채용이 되었죠(경험이 있어)

사장이 참 인상이 좋았습니다. 형이라고 부르라하고 온화한 느낌에..

 

첨에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관리프로그램에 손대서 돈때먹으면 기록남고 그건 정말 용서 안한다고'

엄청 겁을 줘서 엄두를 못냈죠

 

일하는 첫날에 누가 와서 알바생이냐고

저를 아는척을 하더라구요

보니까 제가 오기전에 짤린 알바생이였는데

그 학생은 진짜로 돈을 조금씩 빼돌리다가 걸리고

반성문 쓰고 용서빌면 다 봐준다는 말에 속아서 반성문(결정적 물증)을 씀과 동시에

용서해준다는 사장태도가 180도 바뀌어서 형사처벌대신에 걍 무일푼으로 해고당했다고

월급은 노동청에 신고해서 받을순 잇지만 합의금때문에 오히려 손해라는군요

그얘기를 듣고.. '아 진짜 때먹다가 걸리면 저렇게 x되는구나..'생각이 들더라구요

 

한달쯤 되었는데 일이터졌네요 끝났는데 잠깐 구석으로 오라고 심각한 표정으로

"너 형이 기회줄때 잘못한거 있음 솔직히 다 말해 기회줄때 말 안하면 너 진짜 큰일난다"

저는 그때 청소가 잘 안되었나 싶어서 바짝쫄았는데 알고보니까

 

제가 손님 김모씨의 마일리지, 총사용시간, 총누적금액 이 세가지 항목에 손을 댓고

그 차액 4000원을 횡령했다는 겁니다.

생각해보니 지난주에 김모씨 께서 자기 외상값200원 주면서 기록지워달라고 하시길래

예전에 했던 프로그램 기억더듬어서 지운것이 떠오르더라구요 그래서 긴가민가 햇죠

 

전 결코 하늘에 맹새코 건들인 적이 없는데 결백을 주장하니까 이건 누가 건들였냐네요..

실랑이를 벌렸죠 결백하다고. 날 이렇게 취급하는게 서운하다고 무슨 착오가 있을수 잇는데

어떻게 도둑취급하냐고 말이 안통해서 사장이 바로 경찰을 부르고 경찰 두분이 왔네요(나이많이드신분)

사장이 상황을 설명을 하고 경찰이 관리 프로그램을 봅니다.

전 결백하다고 주장을 하고 사장이 저에게 누명을 씌운거라고 말하지만 믿는 눈치가 아니더라구요 설마 멀쩡한 사람을 사장이 신고했으랴..는 심정?인듯하네요

알바해보신분들 아시겠지만 자기 타임되면 프로그램 로긴을 합니다.

기록 조작을 보니까 분면 제 타임은 '주말오전'인데 기록에는 '오전'이라 되있네요

이부분은 사장이 실수했나 봅니다.

 

문득 생각이 나더라구요 CCTV녹화를 안햇는데 얼마전부터 녹화를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모든 계획의 일부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기록 조작 타임은 오후 1시 27분. 정 말이 안먹히면 말하려고 히든카드로 들고 잇었지만 사장은 준비가 철저했네요. 제가 경찰에게 기록을 보면 알수있지 않느냐고 1시 27분에 제가 관리 PC앞에 없으면 사장이 조작한게 맞다고 돌려보니까 27분은 제가 그 김모씨 손님 외상비 까주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정신이 띵한게 이인간 나 잡으려고 8시간 근무 화면 다 돌려봤구나.. 하는 생가이 드는데 화면 잘 보면 키보드는 거의 만지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대충보고는 저보고 불리한 증거라고 하더군요.

경찰이 사장보고 제가 띠어먹었으면 어떻게 조작을 햇는지 사장더라 직접해보라더군요

가만히 보니까 결정적인게 그 세가지 항목을 변경하려면 사장의 고유비번을 알아야합니다.(알바비번은 안됨) 물론 사장은 저에게 알려준적 없고요 들통나니 하는말이

이 학생이 컴터를 잘해서 어떻게 알아냈나 봅니다. 이렇게 결정적인 상황에 경찰의 표정은 심드렁하네요.

 

불가능 한건 아니지만 사장말대로 그렇게 가져다가 붙이기 식이라면 사장은 제가 이미 연쇄살인범으로 만들수도 있겟네요

 

사장이 조작했음을 주장하지만 말이 안통하고 경찰은 귀찮은지 표정이 썩어들어가네요..

"학생 진심으로 지금 내심정은 그냥 4000원 때문이면 사장에게 학생이고 하니까 한번봐주라하고 싶어 그냥 왠만하면 용서를 빌지.." 어이가 없더라구요 옆에선 사장이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지금 여기서 용서빌면 없던일로 해줄께" 하더라구요

 

경찰왔을때 애써 태연한척은했지만 너무 당황스럽고 다리는 떨리고 입술은 마르고 현기증도 나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그냥 용서빌까도 했지만 잘못이 없는데 용서를 빈다는게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당당하게 전 결백하다고 얘기했죠 귀찮은듯이 그럼 둘이 내일 알아서들 하라고 하면서 떠나버리네요..;;; 사장은 내일 안오면 없던일로 하겠답니다.(예상외로 제가 강하게 나가니까) 그래서 싫다고 내일 결판을 내자고 해서 다음날 5월 25일날 갔습니다.

 

사장이 준비를 많이 했는지 바로 강하게 나가더라구요

"넌 치밀한 지능범이야 내가 이따가 경찰서에가서 싸인만 하기만 하면 끝나 6개월만 살다나오면 되 학교도 짤리고 전과 1범 꼬리표가 붙어다닐꺼다 봐주려고 했는데 끝까지 발뺌하니까 용서를 해주면 안될꺼 같아 다 널 위해서 하는거야 소도둑이 바늘 도둑되는거 알지?^^"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그냥 어제 무례하게 군거 죄송하다고 착오가 있엇는데 저에게도 잘못이 있으니까 일은 더 못하겠고 월급 안받고 나가겟습니다. 하니

 

더욱 의기양양해선"어젠 그렇게 큰소리 치더만ㅋㅋ 이젠 안봐줄꺼야 늦었어 어떻게 된일인지 설명해봐"

대충 말했죠 김모씨 회원분 외상값건들이다가 저도 모르게 그부분 손댄거 같다고 죄송하다고

여기서 그만뒀으면 사장도 나름 목적을 달성할수 있었지만 정말로 모르는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아냈냐고 자꾸 다그치고

 

결정적으로 그때 그 반성문을 저에게 똑같이 내밀면서 쓰라고 하더라구요

덜컹했던게 이게 쓰면 진짜로 이인간이 나쁜맘먹으면 정말 큰일날꺼 같은생각에

 

고발할꺼면 해보라고 나도 무고죄로 신고하고 노동청에 신고할꺼라고 큰소리치면서

박차고 나왔네요 그렇게 노동청 신고해서 월급을 받고(형사와 노동쪽급여는 별개 일을햇음 무조건 줘야함 죄를지었다고 해도)

 

연락도 없길래 끝이구나 싶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더라구요

조사받으러오라고

사장이 한 신고 날짜는 5월 24일..!

 

분명 사장은 25일날 다시 얘기하자해놓고는 24일날 미리 신고해놓고 덫을치고

절 기다렸네요.. 이정도로 준비를 해놧다는 사실에 소름이 끼치네요

 

가게 장사안되서 알바생정리하는데 이런 방법을 써야되나요?

솔직하게 말 못하나요?

늦으면 늦게 퇴근하고 손님에게 불평들은적없고

정말 내가게다 생각으로 열심히 햇는데 돌아오는거라곤 이런 거 뿐이네요

 

곧 경찰서에 출두해서 조사받는데

 

 

경찰도 이 사장이랑 짜고 치는지 의심이 되네요 이젠

아무도 못믿을꺼 같애요 힘드네요

 

 

 

이사진도 경찰분깨 사정사정해서 겨우 찍었네요 그냥 가버리면 분명히 자기가 실수한 부분 사장이 다시 조작할꺼 같다는 생각에... 자기타임말고는 비밀번호 알수가 없거든요 오전이라되있는건 주말오전이 아닌 평일오전인데 제가 조작했다는게 말이 안되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프로그램|2009.06.24 20:55
네티모인가 부죠? 그거 집 컴퓨터에서 사장이 로그인해서 피시방 카운터 pc 원격으로 조작할수있다는것도 혹시 아시나요? 모르셧다면 경찰에 한번 확인해달라구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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