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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인 취급 지대 당했어열...

백수씨 |2009.06.30 10:44
조회 114 |추천 0

 

 

 

 

때는 2009년 5월초....

 

아버님의 반협박(?)에 힘입어...울집 강아지

 

미용시키려구 외출했드랬져....

 

수염안깍구...귀찮아서 비니쓰고...

 

뭐 그래요...어차피 솔로인생 뭐하러 가꾸나열....췟...

 

그랬어열...

 

울집개랑 오붓하게...

 

룰루랄라 길을 걷는대...

 

어떤 여성한분이랑(필리핀?태국? 뭐 그쪽분이셨음) 어떤 아줌마랑

 

이야기를 하는듯 보였죠...(영어로 뭐라뭐라 하던대...)

 

신경끄고 가는대...(그놈의 영어 울렁증...)

 

아뿔싸...

 

외국인이랑 대화하기 힘들었던 아줌마...

 

그 외국인분이 무언가를 아줌마에게 묻고있더군요...영어로...

 

아줌마 당황하는 모습보며 그냥 지나치려는대...

 

(저도 영어따윈 모르거등요?)

이 아줌마 절보시더니...

 

아줌마: 학생! 같은나라 사람 아니야!!?

         학생! 같은나라 사람 아니야!!?

            학생! 같은나라 사람 아니야!!?

 

................

 

그 외쿡인 여성...

 

절 보더니 타국어로 솰라솰라...(영어는 아니었고...그분지역 언어인듯 했음....)

 

아...젝일...

 

거침없이 한마디 갈겼드랬죠!!!

 

남자답게!!!! 정말 멋지게 한마디 날렸죠!!!!

 

저: 아이 캔 낫 스픽크 잉글리쉬!!! 아임 코리언!!!!

 

『갓뎀!!! 양키 고홈!!!』(물론 이건 마음의소리로...)

 

그리고 아줌마한테도 한마디했죠!!!

 

저: 아줌마 나 한국사람이에여!!!!

 

아줌마왈:   아 그래?;; 난또 외국인인줄...;;

 

헐...

 

아침부터 기분 상콤하더라구요...

 

그래도 어느정도 알아듣기는해서...

 

그 외국인 원주역을 찾더라구열...

 

훗...

 

제가 영어 울러증이 있기는 하지만...훗...그래도 천천히 말하면 어느정도 알아는 들어열 훗...

 

원주역을 그냥 유창하게~!!!!

 

손짓으로 알려드렸져...-_-;;(바디랭귀지 쵝오!!)

 

원주역쪽 방향 가르키며... 고~고~ 쭈욱~고~ -_    -;;;;;

 

원주역 잘 찾아갔으려나 모르겠내열...

 

가뜩이나 외국인스럽다는 오해를 많이 받아왔던 저지만...ㅋㅋㅋㅋ

 

이번경험은 정말 쇼킹했내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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