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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최고의 뒷풀이 명소

DR |2006.12.03 18:57
조회 4,957 |추천 0
| 회식자리 스테디셀러 고깃집

냄새 안 나는 상쾌한 고깃집
Doof 1 House_현대적인 한식집 분위기, 1인당 2만원

CJ 푸드시스템에서 직영하는 현대적인 시설의 고깃집. 고기 굽는 냄새를 풀풀 풍기는 그런 곳이 아닌, 깔끔한 인테리어와 샐러드 바를 갖춘 신개념 식당이다. 고깃집은 보통 온돌방에 앉아 구워먹는 게 일반적이지만, 두프원하우스는 모든 좌석이 테이블로 구성돼 있다.

테이블 밑과 천장에 설치된 현대적인 다트 시설이 연기를 말끔히 빨아들여, 상쾌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면 10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3개와 15명 좌석 테이블 2개 등 단체석이 갖춰져 있다. 강남역과 테헤란로 주변 직장인들이 저녁식사 겸 술자리를 위해 자주 오고, 특히 청결한 매장 덕에 여성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이곳에서는 한우와 돈육, 수입산 브랜드육을 서비스한다. 식사 시간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는데, 아침엔 신선한 야채와 간편한 식사 메뉴 뷔페, 점심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고기정식과 일품정식(탕, 불고기, 면) 위주로 제공되며, 저녁엔 샐러드 바 이용과 함께 다양한 고기 파티를 즐길 수 있다. CJ 푸드시스템에서 직접 관리하는 친환경 야채로 가득한 샐러드 바와 함께 봉화산 한우와 ‘프레시프라임(freshfrime)’이라는 미국과 호주산 냉장육을 서비스한다. 샐러드는 저녁식사 때는 무료지만, 점심 시간에는 2,500원을 별도로 받는다. 모든 메뉴 VAT 10% 부가.
02-585-4821 11:00~15:00, 17:00~22:00 가능 단체 가능 15인실 2개, 10인실 3개 한우 등심(1인) 2만3,000원, 미국산 등심 1만8,500원, 호주산 등심 1만5,500원

너비아니구이와 된장비빔밥이 맛난 한식집
칠갑산_가족적인 분위기, 1인당 1만원

푸짐한 너비아니구이와 구수한 된장비빔밥으로 종로구청 일대에 소문난 맛집이다. 점심시간에도 예약을 해야 할  만큼 단골이 줄을 잇는다. 비결은 저렴한 가격과 깔끔하고 맛깔스런 음식.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를 들 수 있다. 단체의 경우 1인당 1만원이면 너비아니구이, 해물파전, 돔베보쌈, 술국 등의 안주에 술까지 거나하게 즐길 수 있다. 너비아니구이는 쇠고기를 잘게 썰어 불고기 양념한 것을 석쇠에 구워내는 것인데, 그 크기가 중자 피자만하다. 된장비빔밥도 여느 집과는 달리 멸치육수에 풀어 한소끔 끓여낸 된장에 두부를 으깨 넣어 마치 순두부 찌개처럼 툭툭한 것이 별미다.  2, 3차 술손님들에게 특히 인기인 술국은 꽃게, 바지락, 미더덕 등을 넣어 끓인 해산물 육수에 된장을 풀어 시원하게 끓여낸다.

스케일 큰 인테리어도 음식 못지않게 색깔 있다. 지극히 현대적인 복층 구조에 두께 10cm의 반가사유상 벽화, 목어 장식, 은은한 나비벽화 등이 예스러운 멋을 더한다.
02-730-7754
불가 단체 가능 25인실 1개, 16인실 1개, 12인실 2개  해물파전 8,000원, 너비아니구이 돔베보쌈 1만2,000원, 술국 된장비빔밥 5,000원

| 그래도 역시 호프집이 짱이다!

젊고 활기찬 파티 분위기
Beer Circus_아메리칸 스타일 비어 펍, 1인당 1만원

예전의 기린비어페스타에서 작년에 간판을 바꿔 단 패밀리 호프집. 인테리어와 안주는 ‘기린’ 시절과 크게 변함 없고, 생맥주는 국내 맥주 브랜드인 카스, OB, 하이트, 레드락 등 4가지를 골고루 서비스한다. 일단 매장이 넓고, 압구정역 근처에 있어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넘친다. 주로 맥주를 기본으로 해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곳. 저녁 7시만 넘어도 빈 자리가 안 보일 정도로 성황이다. 단체석은 벽 쪽으로 10명 테이블과 15명 테이블이 있고, 따로 ‘파티 룸’을 갖추고 있어 회사 회식, 생일 파티, 결혼 피로연 등에 애용된다. ‘파티 룸’의 규모는 40석, 출입문을 닫으면 매장과는 격리된 별도의 공간이 생긴다. 파티 룸 예약 필수. 다소 시끌벅적한 게 흠.

4가지 생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다는 점과 수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장점. 보통 생맥주는 점원이 가져다주는 대로 마시지만, 이곳에 가면 입맛대로 골라 마실 수 있다. 순한 맛을 원하는 손님은 OB, 진한 맛을 즐기고 싶은 손님은 하이트를 많이 찾는다. 소시지와 치킨 샐러드 등의 맥주 안주와 파스타, 스파게티 등의 가벼운 식사 메뉴를 기본으로 한다. ‘한국에서 가장 긴 소시지’와 ‘허니버터 점보브레드’가 인기 메뉴. 온라인(www.beercircus.co.kr)에 들어가면 10%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02-515-9595 16:00~24:00 가능
단체 가능 40인실 1개, 15인실 1개, 10인실 1개  생맥주 9,000원 1만2,000원, 소시지모듬 7,000원, 꼬치모듬 1만7,000원, 나초 7,000원

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 호프집
비어할레_시끌벅적한 독일풍 비어 펍, 1인당 1만원

단체가 움직일 때 가장 많이 찾는 술집을 들라면 단연 호프집이다. 전형적인 독일풍 비어 펍 비어할레는 대형 홀에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술맛을 더욱 돋우는 곳이다. 물론 지금은 (주)태맥이라는 회사가 운영하고 있지만 비어할레의 시원은 ‘OB호프’라는 이름으로 두산이 운영했던 전국 생맥주 체인점. 고급 취향을 선호하는 요즘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새롭게 탄생한 것이 비어할레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 호프집으로는 드물게 단골이 많은 것이 특징. 그 비결은 서울시내 10여 개 매장 모두가 본사 직영이라 맥주의 품질관리와 안주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맥주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2회 온도를 체크하며 맥주 잔도 일정 온도로 냉장 보관한다. 또 생맥주의 부식을 막기 위해 매일 라인을 청소한다. 입고된 맥주는 하루 정도 냉장숙성을 거친 후 손님에게 제공된다.

매장에만 전문 조리사 5~6명이 상주, 매주 품평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안주를 집중 개발한다. 반조리제품을 거의 쓰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시스템도 안주 맛을 높이는 비결. 또 부추김치, 백김치 등 전통적인 호프 안주인 훈제치킨, 족발과 곁들일 수 있는 밑반찬에 신경 쓰는 것도 입맛을 돋운다. 최근엔 감자닭갈비나 타코샐러드, 비프스튜 등 퓨전요리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02-773-6903
불가 단체 가능 30인까지(단체는 1팀 이상 받지 않으므로 1주 전에는 예약해야 함) 훈제치킨 1만1,700원, 훈제족발 1만1,800원, 감자닭갈비 1만1,600원, 타코샐러드 9,000원, 비프스튜 1만2,000원, 생맥주(500cc) 2,000원

| 단체라고 ‘바’에 못 가란 법 있니?

품격 있는 재패니즈 다이닝 바
DAN_아늑한 분위기의 노바다야키, 1인당 2만원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퓨전 스타일의 요리를 선보이는 재패니즈 다이닝 바(Japanese Dining Bar).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정통 일식 레스토랑과 로바다야키의 중간쯤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인테리어와 요리 모두 퓨전 스타일을 고수한다. 테이블과 조명 등 블랙 톤의 인테리어는 서양풍이지만,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일본 도자기 장식장은 ‘젠(Zen)’스타일을 표방한다. 정식 코스 메뉴도 있지만, 일품요리를 시켜놓고 간단한 저녁식사와 함께 사케 한 잔을 곁들이기에 좋다. 때문에 청담동 전문직 종사자들이나 증권회사, 와인 회사 직원들이 접대 장소로 많이 찾는 곳. 새벽 4시까지 영업하지만 밤 12시 이후엔 손님이 많지 않다고 하니, 조용한 ‘2·3차’술자리를 원한다면 이곳이 제격일 것 같다.

특급호텔 요리 경험이 있는 주방장이 퓨전 스타일이 가미된 일본 요리를 내놓는다. 호텔보다는 저렴하지만, 그래도 일식이라 저녁식사 메뉴는 비싼 편. 샐러드, 전채, 회, 모듬구이, 튀김 등을 서비스하는 저녁 특별코스 5만원(1인분). 사케와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일품요리로 ‘뉴 광어사시미’와 ‘소고기 다다키 초밥’이 좋다. 뉴 광어사시미는 얇게 회뜬 광어 살에 날치알이 얹혀 나오는데, 여기에 끓인 기름을 살짝 부어 익혀 먹는다. 반쯤 익은 횟감이 훨씬 부드럽고, 새로운 맛을 낸다. 히데사케는 1잔에 7,000원, 도쿠리 대포 콜드사케는 1병에 7,000원.
02-3445-6600  18:00~04:00 가능 단체 가능 10인실 1개  뉴 광어사시미 2만7,000원, 새우·날치 쌀종이롤 1만8,000원, 소고기다다키초밥 3만원, 도쿠리 7,000원

레스토랑 전통주 전문 바
배상면 주가_캐주얼 레스토랑 분위기, 1인당 3만3,000원

백하주, 활인 18품, 천대홍주, 흑미주, 산사춘 등 색과 맛이 모두 다른 상시주 다섯 가지와 옥수수술, 냉이주, 창포주, 녹차주, 매실미주, 신도주, 국화주, 도소주 중 절기에 맞는 전통 생주를 시음 잔에 가지런히 담아 내온다. 천천히 한 모금 한 모금 맛을 음미하고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술을 정하면 풀 코스 한정식과 함께 나온다. 한정식 종류는 적송, 청송, 죽, 매 등 모두 네 가지. 술은 모두 배상면 주가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일반 시판용과 종류는 같지만 맛은 다르다. 이유는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주를 내기 때문인데, 생맥주처럼 효모가 살아 있어 향이 그윽하고 맛이 산뜻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술은 원하는 만큼 마실 수 있다. 단, 3인 이상일 때만 가능하다.

코스는 계절죽, 참치초회, 유자수삼냉채, 도라지해파리냉채, 오리가슴살샐러드, 해물샐러드, 모듬전, 훈제연어, 비단삼겹살구이, 낙지볶음, 갈비구이, 장어구이, 어복쟁반, 대합탕, 승기탕, 해물해삼볶음, 갈비버섯구이, 삼색빙주, 술아이스크림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전통주 전문점 하면 막걸리나 동동주를 파는 주막을 떠올리게 마련이지만 배상면 주가는 이러한 상식을 파괴한다. 일본식 젠 스타일의 바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테라스가 대표적. 단체를 위해 다양한 크기의 입식 룸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02-773-3238
11:30~14:00, 17:30~23:30 가능 단체 가능 20인실 1개, 30인실 1개(2~3일 전 예약)  적송·청송코스 3만3,000원, 죽코스 4만4,000원, 매코스 5만5,000원

| 회식에도 이젠 스타일이 있다

따뜻한 기온이 감도는 오뎅 바
마루_훈훈한 포장마차 스타일, 1인당 1만원

규모는 작지만 늦은 밤,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오뎅 바’는 실내 포장마차 이후 청담동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중. 특히 ‘마루’는 일본풍의 깨끗한 인테리어와 깔끔한 오뎅 메뉴로 직장인들에게 각광받는 곳이다. ㄷ자 형태의 바는 서로 얼굴을 마주하며 술잔을 기울이기에 맞춤이고, 오순도순 얘기할 수 있는 선술집 분위기가 새벽 시간 2차, 3차 술집을 찾는 주객들을 잡아끈다. 어두운 실내 분위기 속에 홍등(紅燈)이 걸려 있어 제법 로맨틱하고, 홍등 아래 낮게 깔린 억새 지붕도 운치를 더한다. 청담동 골목에 자리잡고 있어 전문직 종사자들이 자주 찾고, 연예인들도 가끔씩 들르는 곳이다.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오뎅 국물이 최고의 술안주. 큰 사발에 각종 오뎅과 국물이 가득 담겨 나오는 ‘오뎅모듬’이 마루의 인기 메뉴다. ‘부산 오뎅’을 포함한 태국산 오뎅, 주머니 오뎅, 삶은 계란 등 건져먹을 게 아주 풍성하다. 두 명에 오뎅모듬 한 그릇이면 간단한 저녁식사 겸 술안주로도 손색없다. 마루의 오뎅 국물은 특별한 육수를 쓰는데, 한약재와 녹차, 사탕 등 열 가지 이상의 재료를 써서 만든다고 한다. 그 때문에 국물이 담백하고, 매콤한 맛과 구수한 맛이 골고루 풍긴다. ‘마루야키’를 시키면 피자와 빈대떡의 중간처럼 보이는 안주가 나오고, 누룽지뚝배기탕이 함께 나오는 ‘모듬어묵’은 식사로 좋다.
02-514-5545  18:00~05:00 가능 단체 가능 8인실 1개 오뎅모듬 1만2,000원, 마루야키 2만원, 모듬어묵 1만6,000원, 해물모듬 누룽지샤브 1만6,000원

모로코풍 노블리안 클럽
시로코(Sirocco)_엔터테인먼트 바 분위기, 1인당 4만원

색다른 분위기의 모임을 연출하고 싶은 이들에게 권하고픈 곳이다. 모로코풍 라운지 클럽인 이곳은 유럽으로 흡수된 동양의 오리엔털리즘이 주조를 이룬다.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낮은 조도에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를 분리해주는 듯한 실키한 커튼이 묘한 친밀감을 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압권. 횃불 장식, 촛불 등을 이용한 간접조명이 에스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을 따라 배치된 소파는 2인용부터 10인용까지 다양하며 푹신한 쿠션이 여러 개 있어 안락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10인 이상 단체인 경우 가라오케 시설이 돼 있는 2층 룸을 내준다.

분위기에 익숙해지면 재즈 연주가 이어지는 스테이지 쪽 무리들에 휩쓸린다. 다양한 레퍼토리가 이어지면 어느 새 댄싱파티를 방불케 한다. 바가 옆에 있어 다양한 주류를 즉석에서 시켜 마실 수도 있다. 스테이지 반대편은 스포츠 클럽으로 포켓볼을 즐기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여럿이다. 주말이면 3~4만원대 와인 파티가 열리는데 정기모임을 아예 파티 일정에 맞추는 실속파도 적잖다.

주류는 세계 각국 생맥주를 비롯해 칵테일과 와인 등을 낸다. 종류는 물론 가격 또한 다채로워 분위기와 주머니 사정에 맞춰 시킬 수 있다. 식사를 따로 내지 않는 대신 여럿이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큰 접시요리를 마련했다.
02-450-4567 17:00~02:00 가능 단체 가능 25인실 1개, 15인실 1개, 10인실 2개, 6인실 2개  와인(병당) 5만~150만원, 세계 각국 생맥주 1만~3만원, 칵테일 1만~1만6,000원, 훈제해산물 6만원, 모로코식 닭고기요리 양고기꼬치구이 5만원, 피자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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