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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청소부 아주머니

나는파크 |2009.07.03 12:11
조회 62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편입한다고 발악하는 ..(고등학교때 논게 지금 타격이 오네요_)


일과 학원을 동행하며 전전긍긍 살고있는 23살 처자 입니다.
 
이렇게 시작 하는거 맞죠 ??


몇일전 정말 감사한 분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로 적어요

 

전~ 같은 과 오빠와 같이 트랜스포머를 보러 나는파크ㅊㅎㅍ에 갔어요
IMAX관도 용산에 있구 하니...으흐흐
완전 재미 있었어요 ㅠㅠ 로봇한테 반한건 처음 ...

 

무튼 감동을 한아름 안고 그쁨 마음에 잡 갈려던 찰나

콜라를 드리 부어서 일까요...화장실로 바로 직행하게 되었습니다.
출구쪽 화장실을 가니 사람이 너무 많아 4층화장실을 쓰게 된..
제가 편입 한다고 발악 한다 하지 않았습니까?

 

화일에 꾸겨지지 말라고 프린트물이랑 단어 책과 필기 노트등이 들어있는
이 중요한 것을 전에 버스에 두고 내린적이 잇기에
오빠가 들어 준다는거 내가 내 품에 꼭 안고 있었거든요

화장실에서 볼일 보기위해 커버뒤에 세워 놓고
시원~~~~~~~~~~~~하게 볼일을 봤습니다 ..
그리고 화장이 번져 있길래 그것도 지우고 이것저것한뒤
가벼운 몸으로 집 까지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________^이런 표정으로 ㅎㅎ


버스가 출발 할려는 찰나 급 생각난 화일 ....아 ㅠㅠ
이거 또 잊어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한정거장 지나고
바로 내려서 백만년 만에 신은 구두로 쩔뚝 거리며 그 화장실에 간순간
저 진짜 주저 앉고 싶었습니다...
그 속에 화일이며 공책은 다시 살수 잇으나
내가 필기한것들 ...ㅠㅠ
아직 머리에 꾸역꾸역 넣어도 들어가지 않던 그 단어들...생각은 안났습니다..
다만 너무 그리워져서 울고 싶었어요  흑흑


그앞에 가게 가서 물어보니깐 안내쌘타에 있을거라고
오늘은 문 닫았으니깐 내일 오라고...
터덜터덜 집에 들어갔습니다...거기에 오늘 산 책도 들어잇고 ...
아 어쩌지란 생각에 잠을 .......너무 잘잤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공부할것도 없고 ?????하니 푹 쉬자구요 ㅋㅋㅋㅋ

(공부는 쉬엄쉬엄 하는거임)

담날 다시 용산에 가기위해 버스에 올랐습니다.
찾으러 가는 순간 전에 버스에 두고 나온 화일 XX운수까지 갔고만 ..결국
목찾은 그 화일과 노트 필기를 생각하며
이곳은 그래도 백화정민데 있을거라고 나홀로 위안을 하며 가다가
왠지 전화를 하고 싶어 져 전화를 걸었죠 ㅎㅎ
언니가 ..없다네요 ...지퍼 화일 하얀색이라고 몇번을 확인하면서 물어봐도
없다는 말뿐 오늘 안들어 온거면 없는거라고...아네-_ -..
그래도 왠지 포기 할수 없기에 이왕 버스비 버린거 가보자 해서
나는파크의 인포 언니에게 물어봤죠
언니가 전화를 어디다 걸더니

"아~전화 하셨다고요?"(민망 부끄 -_ -..;)
없다고...하시길래 그럼 저녁 10시에도 청소부 아줌마들이 청소 하냐고 물어 봤드랬죠
내 말은 무참히 씹으며 어디든지 분실물이 생기면 유실물 센타로 다 모이게 되 있다고
거기 없다고 하면 없는거라 하시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왠지 아쉬운 마음이 있잖습니까 ㅠㅠ
오하느님 부처님 다 찾으며 화장실을 가봤지만 ....
역시 없더라구요 ...

 

돌아서 다시 화일을 사기위해 돈계산하며 에스컬레이터에 오르는 순간...
딱 보이는 아주머니 ...왠지 후광이 나 보이던 아주머니
전 바로 역주행으로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릴려 햇으나
제 짧은 다리론 무리라
다시 올라갔다 내려 갔죠....

전 극 소심 하기에 기분 안나쁘게 어떻게 말 잘해야 할까 한참 고민 하다가...

"아주머니~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혹시 어제 청소 셨나요?"

왜그러시냐고~저는 다시 혹시 화일 보셨냐고 하니..
아줌마가 활짝 웃으시면서 ~~ 아~~책 ????
이러시는겁니다!!! 아 저 정말 눈물 날뻔 했어요 ㅠㅠ
그러면 서 화장실 그 짐 놔두는 방이 따로 있잖아요
거기서 막 꺼내 오시는 거예요 !!
아 정말 감사하다고 ..
제 가방에 머리 돌아가라고 쵸콜릿 넣어 놓은게 있는데
그거 꺼내 드릴려니 너무 오래되서 다 뿌셔 졌더라구요 ㅠㅠ
글서 아주머니께 저 진짜 가진거 없다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진짜 구십도 각도로 인사하고 음료수라도 드시라고 오처넌 손에 꼭 쥐고 왓어요 ㅠㅠ
싫다는 아주머니를 뒤로 하고 전 우딱 나왔죠 ㅠㅠ

만약 인포언니 말만 듣고 그냥 화일을 사러 갔더라면 ㅠㅠ
전 이 소중한걸 못찾게 됐을거예요
정말 간절히 바라면 못찾을게 없는거 같아요 ㅠㅠ ( 오빠가 쫌 심하네요 ㅎㅎ )
무튼 나는파크 아주머니 사랑해요♡

 

아 그리고 저 편입 공부가 너무 안되요 ㅠㅠ
모르는건 너무 많고 ㅠㅠ 샘에게 일일이 물어가며 할수도 없을거같고
누구......같이 공부 하실분 없나...요 ㅠㅠ

아 쓰고 나니 스크롤 압박 ㅠㅠ 그럼 다들 숙오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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