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방금요
우리집에 막 나방이 돌아다니길래
인터넷 뒤져보니까
쌀에서 나올수도 있다고 해서 에이 설마
하고 무심코 밥할라구 쌀 푸다가 봤떠니.......
1센치 정도되는 볼레 같은게 꿈틀 꿈틀 ㅠㅠㅠㅠ 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소름 돋아서 컵으로 구디기 포함해서 쌀주변 조금 퍼서
설마 아니겠지 아니길 바라면서
씽크대에 부었더니 정말 구디기가 꿈틀 꿈틀 꿈틀 ㅠㅠㅠㅠ
저 장말 소름 돋았어요......
그래서 쌀 양푼에다가 조금씩 흩어 가면서 부어 가면서 대충 보니까
구디기 큰거 3마리 나오고 쌔끼 1마리
나왔는데 ㅠㅠㅠㅠㅠ 이거 먹어두 되나요?
쌀 10키로 짜리에서 반정도 남았는데 다 버릴수도 없고
먹자니 막 나방 알 같은거 있을까바 찝찝하고
막 나방 알이 뱃속으로 들어가서 제 뱃속에 있는 영양분 먹고 커서 나방으로 변해서 내 뱃속에서 또 알까면 어떻게요? ㅠㅠㅠㅠㅠㅠㅠ????????????
우앙!!!!!!!!!!ㅠㅠㅠㅠㅠㅠ 찝찝해 죽겠습니다
대충 벌레 고르긴 했지만 제가 못봤을수도 있잖아요.......
일단 밥을 먹어야 하니 한 10번정도 씻고 올려놓긴 했는데
먹을때도 고민이에요 밥 먹을때 벌래 있나 없나 골라가면서 먹어야 될꺼 같아요 ㅠㅠㅠㅠㅠㅠ
벌레도 그렇고 알은 또 제 눈에 안보이잖아요 그게 더 찝찝해요 ㅠㅠㅠㅠㅠㅠ
어제까진 몰랐으니 쌀 퍼서 대충 씻어서 먹었는데
갑자기 쌀 한테 배신감 느껴집니당
혹시나 나도 모르게 먹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에요 ㅠㅠㅠㅠㅠㅠ
아 아직두 손이 후들 후들 떨리고 소름끼처요 생각만 해도 토나와요
쌀에 구디기 골랐더니 막 내 몸에 구디기가 묻어이는거 같고 아놔
어쩌면 좋죠ㅠㅠㅠㅠㅠㅠㅠ
해결 방법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