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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국사시간에 생긴 엽기사건^^

박성진 |2004.06.05 04:32
조회 5,783 |추천 0

고등학교 국사시간때 일이다.

 

중간고사를 본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국사선생님은 학생들이

 

작성한 답안지를 확인시켜주셨는데...


국사선생님: 자! 객관식 답은 다 맞춰 봤으니까

 

                이젠 주관식 문제 답을 확인해 보겠다.

    

              반장! 주관식 1번문제를 크게 불러보도록!


반장: 예! " 1927년에 조직된 항일 운동 단체인 ( )( )회는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가 연합한 합법적 단체였는데
     
     민족의 단결과 정치·경제적 각성을 촉구했다.

 

    이상재·신채호·안재홍 등이 참여해서 비타협적이고

 

     투쟁적인 운동을 전개한 이단체 이름은?"


국사선생님: 반장, 1번문제 괄호안에 들어갈 정답은 뭐냐?

 

반장: 예, 신간회입니다.

 

국사선생님: 그래 정답은 신간회다....

 

          맨날 전교에서 꼴찌하는 너희들 수준에 ^^;

 

          조금 어려운 문제같아서 신간회 , 3글자중에서

 

          끝에 "회"자 까지 그냥 가르쳐줬다.

 

          그런데도 20명이상이 이문제를 틀렸어

 

          <학생들의 답안지를 살펴보시더니> 그리고 32번 누구야?

 

          손들어봐!


32번:<어리둥절해 하며 손을 들고> 제가 32번인데요?

 

국사선생님: 너희집 음식점 하냐?

 

32번: 아닌데요........

 

국사선생님: 그런데 왜 정답을 "홍어회"라고 썼는데? ^^;

 

           차라리 광어회나 도미회로 쓰지 그랬냐? ^^;

 

           앞으로는 모르면 그냥 백지로 내라 제발 부탁이다.


32번: 죄송합니다. ^^;


국사선생님: 그리고 주관식 2번문제.........
         
          "고종 21년에 설치된 한국최초의 우편 행정관서로써

           개화당의 김옥균등이 갑신정변을 일으키게된

           장소이기도 한 이 관청의 이름은?" 반장! 정답은 뭐냐?

 

반장: 예 정답은 "우정국"입니다.


국사선생님: 그래 정답은 우정국이다.

 

               그런데 거의 모든 학생들이 정답을 "우체국"이라고

       

              썼다 ^^;

         

             제발 공부좀 해라! 그리고 32번 또 너냐?

         

             참고 넘어가려했는데 도저히 안되겠다

         

              앞으로 튀어나와!

 

32번 : <잽싸게 앞으로 튀어나가며>


 

국사선생님: 너 담배피우지?

 

32번: <약간 당황스런 눈빛을 보이며> 아..아닌데요....

 

 

 

 

 

 

 

 

 


국사선생님: 이놈아! 아니긴 뭐가 아니야?

 

             담배도 안피는 녀석이 "우정국"도 "우체국"도 아니고

  

             정답을 "전매청"이라고 써놨냐? ^^;

 

 

결국 국사선생님은 32번의 가방을 수색해서 88담배를 찾아냈고 ^^;

 

그녀석은 교무실로 끌려가 호된 구타와 고문을 ^^; 당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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