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마산에 사는 26살 처자 입니다.
제가 재수할 때 겪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
당시 저는 집에서 공부가 잘 안되서 공부를 할 다른 장소를 물색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제 수녀이모께서 수녀원에 빈방이 있다고 하셔서 그 방에서 생활하게 되었지요.
그 방에서 살게 된 지 한 달이 지났을까요?
저는 그토록 무시무시한 일이 저를 기다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말할 지 몰라도, 당시 저는 정말 끔찍했거든요.
공부를 하다가 머리를 식히고 싶어서 신문을 가지러 잠시 밖에 나갔습니다.
신문을 갖고 침대에 편한 자세로 앉았지요.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만히 있던 의자가 서서히 제가 있는 쪽으로 회전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더니 제가 있는 쪽에서 정확히 그 쪽에서 딱 멈추더라구요.
저는 공포영화를 봐도 잘 안쪼는 편이고, 겁도 없어요.
그런 편인데 그 때는 정말 놀라서 몸이 딱 경직되었었지요.
잠도.. 어떻게 잤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생각하기도 싫고 그렇습니다.
여기서 끝내면 왠지 허전할 것 같아 제가 알고 있는 공포실화를 하나 더 올립니다.
한 귀신 보는 여자가 있었다네요.
그런데 귀신이 자꾸 보이니까 그것 때문에 여자가 너무 힘들었대요.
나름 해결해보려고 백방으로 수소문해봤지만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구...
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교회의 한 모임에 나가기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던 어느날, 그 모임에서 엠티를 갔다나봐요.
그 여자가 유난히도 아끼고 좋아하는 오빠가 있었는데,
그 오빠가 (놀러갔던 곳이 바다였음) 바다로 수영하러 들어가려고 했데요.
그 귀신보는 여자가 오빠쪽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물이 허리춤쯤 오는 곳까지 오빠가 들어가자 소스라치게 놀라며
얼른 나오라고 비명 비명을 질렀대요.
사람들이 궁금해서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그 여자가 바닷 속에서 귀신들이 목만 내밀고 있는데
오빠가 들어가니까 순간 일제히 오빠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라는 거 있죠.
아 정말 무서웠어요. 이 얘기 들었던 날 잠도 제대로 못잤던 것 같아요.
잘 읽으셨죠? 더위 해소에 도움이 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구, 행복 가득하시길 바래요.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