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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우울한 토요일을 보냈답니다..

토요일은조조 |2009.07.04 19:52
조회 694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주말의 시작인 토요일인데 다들 즐겁게 보내시나요~?

저는 이제 곧 스물 중반인 휴학생입니다..

 

오늘은.. 즐거워야할 토요일인데..

즐겁지만은 않네요.. ㅋ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워낙 전편을 재미있게 봐서~

이번에도 꼭 봐야지 하고 약속 잡아놨는데..

그 약속이란게... 이미 저 멀리로...

할수없이 꼭 보고 싶기에..

즐거운 토요일 혼자 조조로 봤답니다..

(남자 둘이 보는건 좀 그렇잖아요~?  )

그래요 저.. 남중 남고 공대에요..

 

극장에 도착하니 역시나 혼자인 사람은..  저뿐인 것 같은..

미리 예매를 했기때문에 쿨하게 무인발권기에서 표를 뽑아서..

(매표소에 가서 "한장만 주세요"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꽤나 부담이..;;)

최대한 누구를 기다리는 것처럼 가장해서 서있었답니다..

시작 시간 15분 전에 도망치듯이 상영관으로 들어갔는데..

.....

조조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먼저 앉아 계신분들이 2커플뿐이..

혼자 쿨하게 앉았는데..

이건 뭐 나혼자 왔다고 광고하는 꼴이 되어버리더군요..;;

"빨리 영화나 시작해라"라고 마음 속으로 외치며 버텼답니다..

하나 둘 사람들이 차고 역시나 계산된대로 제 옆자리는 커플이 아닌분들이..ㅋ

양옆으로 커플이 있으면.. 제가 너무 비참해지니까..

예매를 할때 최대한 옆 좌석이 홀수로 예매된 자리를 골랐답니다..

혼자 보니까 영화에 집중할 수 있고 조기도 하더군요~

아무튼 즐겁게 영화를 보고 혼자 또 도망치듯 빠르게 빠져나왔답니다..

 

기분도 우울하고 혼자 점심 먹기도 그렇고..

돌아가는 길에 전부터 만들어보고 싶던 크림스파게티나 해먹으려고~

재료를 사가지고 들어갔답니다..

제가 워낙 무언가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요..^^;

남자가 하기에는 조금 웃기기도 하지만..

아무튼 누군가는 영화 끝나고 다정하게 둘이서 먹을지도 모르는..

크림스파게티를 집에서 동생과 맛있게 먹었답니다~~

 

역시 마무리를 짓는게 참 힘들군요..

어설픈 마무리 대신 오늘 만든 스파게티 사진이나 올릴께요ㅋ

 

 

재료를 너무 작게 썰어서 모양이 좀 그렇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로분들 우리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오겠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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