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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 보다가 저 때문에 아수라장이 된 극장 ㅠㅠ

하으...ㅠㅠ |2009.07.05 00:20
조회 133,595 |추천 154

 

 

2010년 11월 09일

왠지 싸이월드 투데이가 높다했더니 이 글 때문인 것 같네요.

이 글이 두고두고 저를 살려주네요 ㅋㅋㅋㅋㅋ

 

 

 

어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왠일!!!

퇴근하고 돌아와 보니 톡 ㅠㅠ 우와 ㅋㅋㅋㅋㅋㅋㅋㅋ 살면서 여섯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니 정말 기쁩니다!!!!

어쨋든, 지금 막 봐서 댓글들을 하나도 못읽었네요 ㅋㅋㅋㅋㅋㅋ

많은 악플도 예상되지만 오늘은 개의치 않고 신나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씻고 와서.....

 

 

 

 

 

 

http://www.cyworld.com/adulait

 

 

일촌 환영이예요 ㅋㅋㅋ 저와 함께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지 않으세요?

구미가 마구 땡기지 않나요? ㅋㅋㅋㅋ

 

히히히히 여튼 무지 감사드리구요! 앞으로도 열심히살께요! ㅋㅋㅋㅋㅋ

 

 

 

 

+ + +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서 직장 생활 하고 있는 22살의 직장인 입니다 ㅎㅎ

다름이 아니고 몇일 전 제게 있었던 황당하고 웃겼던 일을 좀 적어볼까 합니다.

 

 

 

 

전 공포 영화를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예요.

별 시덥잖은 음향효과에도 비명지르는 스타일이예요 ㅠㅠ ㅋㅋ

 

 

 

여튼, 그날도 볼 생각 전혀 없었는데 몇달 만에 친구 만나서 영화 보기로 했는데

보고 싶던 영화는 죄다 매진이고 그래서 그냥 밥이나 먹으러 가려니까

친구 표정이 뾰루퉁한게 뭐라도 안보면 단단히 삐질 것 같은거예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골라 보게 된 여고괴담! (영화 제목 써도 되나요? ㅋㅋ)

 

 

 

맨 뒷쪽에서 앞앞 쪽에 자리 잡고 앉아서

영화 시작하길 기다리며 팝콘을 우걱우걱 씹어먹고 있는데

오... 꽤나 많은 사람들이 보러온거예요 ㅎ

자리가 꽉 차진 않았지만 그래도 제 주변엔 사람이 다 채워져 있을정도로요 ㅋㅋ

(제 옆자리만 뺴고ㅋㅋㅋㅋㅋ)

 

 

 

 

드디어 영화가 시작하고 쪼금 지나니까

이거원 ㅋㅋㅋㅋㅋㅋㅋㅋ 소리만 들어도 환장하겠고, 눈을 감자니

사람 심리상 궁금하긴 하고 그래서 실눈을 뜨게되고 ㅋㅋㅋㅋㅋㅋ

또 실눈 뜨면 복도 없이 딱 무서운 장면과 맞딱드리게 되고요 ㅋㅋㅋㅋㅋㅋㅋ

 

 

 

몇번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가지고 저는

앉아있던 자리에서 뒤 돌려 앉았습니다. (신발 벗고 아빠다리 하고 보고 있었거든요ㅎㅎ)

그러니까 제가 제 뒷사람을 보고 앉은 샘이 되죠...

 

 

 

 

공포다 보니 영화는 흐르는 내내 거의 분위기가 음침하고 깜깜하고 그렇잖아요

 

그래서 뒤에 분도 저를 의식하지 못하고

저는 다행이다 싶어서 가끔 나오는 무서운 장면에

흠칫 놀라하는 뒷자리 남자분 표정이 웃겨서 팝콘이나 우적대며

히죽히죽 웃고 있었는데요

 

 

 

 

 

영화가 막바지에 이르니까 무서운 장면이

아주 그냥 대박으로 나온 모양이예요

제 뒷자리 남자분과 그 양 옆에 사람들 하으~~~ 하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오던 중

그 남자분 콧구멍이 벌렁 거리는게 너무 웃긴거예요 ㅋㅋㅋㅋㅋ

이미 나에게 영화 음향따위는 귓속에 들리지도 않았고요 ㅋㅋㅋ

그래서 표현은 못하겠고 꺼이꺼이 숨죽여 웃으면서 역시 팝콘을 우적대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러다 그 분이 갑자기 눈을 깔더니 저랑 눈이 마주친거예요...

 

 

상황이...

저는 그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팝콘을 입에 듬뿍 밀어 놓고 있었고

그 사람은 한창 공포에 떨다 저랑 눈이 마주쳤으니...

 

 

 

"C! CX 뭐야 이새X, 구.......귀신이야!ㅏㅏㅜㅂ진ㅁ우재;댭교ㅕㅔ92387ㅛㅐ9ㅑㄴㅁ둥"

하면서 발로 제 자리를 차고 소리를 빽빽지르고

주위 분들도 놀래가지고 다들 뭐야!!! 엄마!!!! 이러고 순식간에

극장 안은 아수라장이 된거예요..... ㅋㅋㅋㅋㅋ

 

 

저도 그 분 때문에 놀래가지고

(저 보고 놀래서 눈이 완전 커졌는데 그 흰자 때문에 겁먹었음)

소리 지르고 그분이 하도 발로 차니까 들고 있던 팝콘 다 쏟고

상황을 알리 없는 제 친구는

저사람 미쳤다며 저를 막 부여잡고 살려주세요 외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때리는 순간이 좀 흐르고 제가 일어나서 귀신 아니라고 막 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

그 남자분이 "아니 근데 왜 목을 돌리고 앉아있어? 존X!!!!!" 라면서 욕을 욕을 ㅋㅋㅋ

 

 

 

나중엔 나와서 허리가 접히도록 굽신굽신 하면서 죄송하다고 하고 ㅋㅋㅋ

죄송하다고 했는데 터져나오는 웃음은 막을수가 없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그 사람이 자기는 괜찮은데 머리 좀 묵고 다니래요 진짜 놀랬다고 ㅋㅋㅋㅋㅋㅋ

 

 

 

 

여튼 ㅋㅋㅋㅋ

그 이후로 그때 상황을 들은 친구는 다시는 공포영화 따위는 ㅋㅋㅋㅋㅋㅋ

저보고 밝고 상쾌한 영화만 보자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상하게 그 때 그 장면만 생각하면 웃겨 죽겠어요 ㅋㅋㅋ

제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평소엔 그냥 눈 감고 귀 막고 있는데...

아 생각만해도 정말 손발이 오그라드는 창피함이 밀려드네요 ㅠㅠ

 

추천수154
반대수4
베플아글쓴이님|2009.07.05 00:25
아너무웃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황이... 저는 그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팝콘을 입에 듬뿍 밀어 놓고 있었고 그 사람은 한창 공포에 떨다 저랑 눈이 마주쳤으니... "C! CX 뭐야 이새X, 구.......귀신이야!ㅏㅏㅜㅂ진ㅁ우재;댭교ㅕㅔ92387ㅛㅐ9ㅑㄴㅁ둥" 하면서 발로 제 자리를 차고 소리를 빽빽지르고 주위 분들도 놀래가지고 다들 뭐야!!! 엄마!!!! 이러고 순식간에 톡예감ㅋㅋㅋㅋㅋㅋ글쓴이님힘내세요 아무리귀신상이라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착시|2009.07.07 09:03
퍼온겁니다. 길어서 죄송~
베플시크걸|2009.07.07 08: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극장에서 영화보다가 생겼던 일인데 글이랑은 내용이 많이 다름 ㅋ 쏠로라고 친구들 쌍쌍이 노는데는 못끼겠구 영화는보고싶고.. 그래서 혼자 영화를 보러갔었어요 ㅋ 여고괴담 이번꺼 ㅋㅋ 사람 진짜 많던데요? 영화시작하기 딱 5분전이라서 자리가 하나밖에 없대면서 직원이 뭐라뭐라 설명하는데 걍 주세요 ! 이러고 들어갔었죠 커플석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한자리는 채워져있는 ㅋㅋㅋ 커플석 ㅋㅋㅋㅋ 귀엽게 생긴 남자분이 두눈 똥그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와우 ㅋㅋㅋㅋ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만 남는법ㅋㅋㅋㅋㅋ 옆자리 의식 안하고 영화 진짜 엄청 떨면서 보는데 ㅋㅋㅋㅋㅋ 왠지 팝콘이 줄어드는느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Cx ..... 저색휘 내 팝콘 왜먹니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 그게 왜 너의 주둥아리로 들어가는지 난 정말 모르겠구나.. 아무튼 결론은.. 커플석에 아무리 귀여운 남자랑 같이 앉아 영화를 봐도 안생겨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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