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판을 가끔 즐겨보는 23살 어엿한 청년입니다ㅋㅋㅋ
그냥 판에서 눈팅이나 할뿐 리플한번 달지 않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바로 2시간전,
무지 황당한 일을 당했기때문입니다.......................
거두절미하고.
2009년 7월 5일.
절친한 친구 세명이 오랜만에 서현역에 모여
(서현역 분당사시는 분이면 다들 아실듯. 분당 놀이문화의중심ㅋㅋㅋㅋㅋㅋㅋ)
이른 저녁부터 술한잔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저녁 8시쯤 모여 객O차O나 라는 곳에서
기분좋게 한잔 두잔 걸치고
10시쯤 2차로 와O와O라는 곳에서 달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
12시쯤 지났을까 친구 한명이
다른 친구가 자길 보러왔다며 밖에 나가더니 돌아오지 않더군요.
다른 친구와 저는
'이 색잉 왜이렇게 안와 또 여자만나고 있는거아냐'
라는 의심을 품고 서현역 정찰에 나서기로 하였습니다.
계산을 하고 서현역 중앙 거리를 걷고 있는데
친구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쌍놈으색잉ㅋㅋㅋㅋ
객O차O나가 있는 건물 1층 앞에서
역시나 아리따운여성분과함께담소를 나누고있더군요ㅋㅋㅋ
옆으로지나가면서 골려줄 생각으로
조심조심 친구에게 다가가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저의 타겟 사이에
여성분들 한 네다섯 명이서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막 웃고 떠들고 계시더군요
(나이는 한 20~21으로 추정)
저와 제 친구는 뭐 그런가보다 하고
타겟에게 접근 중이었는데
갑자기 그 여성분들 중 두 분이서
일요일밤의 기쁨과 희열이 주체가 안되셧는지
저희쪽으로 전속력으로 달려오시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
저는 당황해서 악 뭐야 하며 보고있는데
워낙 그분들하고 거리가 가까운 상태라
뭐 어떻게 반응하고 자시고 그럴 틈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냥 그렇게 자기들끼리 노는가 보다
지나가겟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달려오던 여자분 두분 중 저와 가까운 위치에 있던 여자분이
저와 불과 5cm 로 스쳐 지나가면서
엄청 큰 소리와 날갯짓을 하며
뿌숑!!!!!!!!!!!!!!!!!!!!!
그러는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와 제친구는 당황하기도 했지는
상황이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한 몇 발자국 어 뭐야?????하고 걷다가
뿌숑이란 말에 너무 웃겨서 서현역 한 복판에서
뿌숑이뭐야 뿌숑이래ㅋㅋㅋㅋㅋㅋㅋ
하고 자지러졌습니다 ㅋㅋㅋㅋ
정신을 겨우 차린뒤
아 찾아가서 뿌숑이뭐에요 놀랐잔항요ㅋㅋㅋㅋ라고 말이라고 붙여볼까했는데
이미 뿌숑녀들은 일당과 함께 사라진 뒤였습니다ㅋㅋ
혹시 어젯밤 서현역에서 외간 청년 두명에게
뿌숑!!!을 외치고 사라진 여성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제 싸이로 연락주세요ㅋㅋㅋ
야밤에 혈기왕성한 청년 둘의 마음에 불을 지폇으면 책임을 지셔야죠ㅋㅋㅋㅋㅋ
주말에 술한잔 사드릴꼐요ㅋㅋㅋㅋ
기다리겠습니다 서현역 뿌쑝녀ㅋㅋㅋㅋ
뿌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