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여자 앗싸...

앗싸녀 |2009.07.08 01:59
조회 1,366 |추천 0

안녕하세요..

판 한번 이 야심한 시간에 적어보네요..

다름이 아니라 쓰게된 이유는 네톤엔 한없이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친하지 않아서 혼자

지금 너무 외로이 있어서 한번 끄적여봅니당..ㅠㅠㅋㅋㅋ

 

저는 초등학교 때 너무 내성적이어서 그렇게 친구가 많은 편이 아니였습니다.

1명씩 친한편이었죠..아마 초등학교 때 저 기억못하는 애들 많을 것입니다 ㄷㄷ

그런데 중학교를 와선 성격이 완전 틀어져서 바뀌어 아주 외향적인 (너무나도 외향적...) 그래서 친구들도 점점 많이 생기고 그랬었죠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여전히 외향적으로 변하여서 친구랑 곧잘없이 잘 친해지고 잘 다녔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처음 아이들을 만나기전에도 나의 약간 외향적인 성격을

심어주고자 싸이 학교클럽에 자기소개에도 막 좀 재밌게 적어보구

그랬습니다. 처음에 과 클럽을 가입하자마자 무수한 일촌신청과 네톤초대가

이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우와 ㅋㅋㅋㅋ대학도 가면 난 여전히 재밌게 지내겠구나

꺆~ 이라고 생각했지요 으하하 그래서 애들이랑도 곧잘 일촌평도 주고받고

방명록도 주고받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2월 처음 예비대라고 만나서 갔는데 제가 한 이십분정도 늦었는데..

그새 애들이 너무 친해져버린 것입니다. 거기서 전 순간 멍해졌죠..

제가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 다른 아이들은 곧잘 다 친해져서 말을 열심히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멀뚱히 혼자 저벅저벅 걸어오고 있었죠.

전혀 아이들 틈에 끼지 못하고 혼자였습니다. 왜 다가가지 못했느냐는 말씀

하실수도 있는데.. 정말 ...............다가가기 힘듭니다..ㄷㄷ..그상황되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듯

그날 술자리를 가지고 집에 왔습니다. 집에오자마자 생각한건 "아 머지...?"

이런 생각이더군요. 이제 드디어 오티가 찾아왔습니다. OT에선 예비대에서 보지못한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인 저랑 정반대로 정말 소극적이더라구요 쟤랑

친해져야지 생각하며 그아이랑 다녔습니다. 그래도 .........참 더 조용하게 되더군요..

그날 술자리를 가졌는데 전 술자리에선 게임과 술에 강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잘~~~지냅니다.. 전혀 아웃사이더라 생각하지 못할정도로요

 

하지만 술 먹은 다음날은 항상 .......................................뉴규???

아이들과 말도 잘 못 주고 받고 그렇습니다. 드디어 대학 입학 후 진정한

아싸의 길로 전 들어섭니다. 전 몰랐는데 과실(학회실)이란게 있었더라구요

학회실이란 걸 알게 된건 입학후 한달뒤인 4월이였습니다. 당연히 이때 알았기

때문에 사물함 신청 자체도 몰랐죠. 매일 가방에 책을 한거 질질 끌고 다니며

팔에 이두박근을 키워왔습니다.

 

아이들이랑은 인사만 할 뿐 더이상의 관계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공강시간은 하루에 3시간 이상씩이더라구요.

학교도서관에 컴퓨터가 2시간 이용가능이라 매일 2시간 씩 이용하구

도서관사람들은 절 약간 안쓰럽게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인터넷 하기 싫은날엔

디비디를 보기도하고 과제도 하고 그런데 컴퓨터 자리가 안나는 날엔

하.....도서관 8층 창가자리에 앉아 사람구경만 하고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책을 너무 읽기 싫어하는 저로썬................ㄷㄷ

책 하나 펴놓고 4시간 도서관에서 푹퍼져서 자다가 나올 때도 있었고

혼자 낙서만 2시간하던 적도 있었구.................

특히 밥이 젤 중요합니다. 살뺀다는 저로썬 점심은 꼬밖꼬박 챙겨먹어야하는데

같이 먹을 친구가 없다보니 식당갈 용기도 안나서 매일 굶고 집에가서 8시에

폭식하고 그러거나 아니면 점심에 혼자 F밀리마트에서 김밥이나 햄버거 조용히

사먹거나 아니면 과자 한번씩 사먹거나 굶었죠....ㅋ

 

제가 이런 성격이 전혀 아닌데도 한번 아이들한테 조용한 이미지가 찍히고 나니깐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매일 조용히 다녔습니다. 무슨 재밌는 말을 하고싶어도

이상하게 보일까봐 말한후 "아니야.." 이러구 정말 답답해 죽을 것 같습니다.

 

학교다니는동안 정말 원래 우울했지만 더 우울해지고 아무도 저랑 코드가 맞는 아이가

없어서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이 과에 더이상의 흥미도 잃어가서 성적도 개판으로 나오구 2학기 휴학이라도 할까 이런생각도 막 들고 주변사람들이 너무나도 그리워지고

아휴 지금 2월 신청했던 네톤 아이들이 많이 접속중인데 정작 말할 사람은 아무도 없네요..너무 답답하고 외로워서 한번 올려봅니다. 지금 딱 한명 영철이라는 고등학교 친구랑만 대화중이에요 으헉헉 ㅜㅜㅜㅜ 어쩌면 좋죠??

 

술마실 땐 항상 아이들 막 다 저 웃겨하고 좋아하지만 술자리 끝나면 서로는 뉴규 를 외치듯 바이바이인 이 인생.................꺆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 ㅜㅜ

 

하 정말 쓸데없는 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당 ㅜㅜ★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