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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덜이의 이집트 헤매기 후기

투덜이 |2004.06.08 00:54
조회 5,857 |추천 0

그동안 지루한 제 글을 끝까지 재미있게 봐 주신 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제가 원래 불평이 좀 많아 늘 투덜이란 소릴 듣거든요.  그래도 저는 이 글을 쓸때 유쾌한 맘으로 투덜 거린건데, 제 글이 워낙 삐딱 했는지, 되려 이집트에 대해 안 좋은 인상을 갖게 된 분들이 계신거 같아 좀 그러네요...

 

제가 처음에 언급 했듯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고 단정 하는것은 아주 어리석은 행동 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 하는 저 또한,  아직도 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으니, 사실, 그런 편견을 버린 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경제도 어려운데 외국에 돈 뿌리고 다니는거 자랑이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던데,  이런 말이 있읍니다.  이집트나 인도를 다녀온 사람은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고요.   세상을 배우는 수업료 치고는 엄청 싼 편 입니다.   우물안의 개구리가 이 혼란한 시국에 어찌 나라 경제를 살리겠습니까.....

 

몇몇 분들이 공통적으로 궁금해 하시는 내용이 있어, 이집트 여행을 꿈꾸는 분 들을 위해 몇가지 tip을 추가로 올립니다.

 

1. 이집트 여행 시기

학생 분들은 천상 방학으로 시기를 잡아야 하겠지만, 사실 이집트 여행 적기는 3-5월 이라고 하더군요.  너무 뜨거워 지기 전 이라 그렇다는데, 사실, 이 시기에도 룩소와 아스완은 많이 뜨겁고 (물론 한 여름엔 더 뜨겁다고 합니다) 나일강변과 사막의 밤은 무척 춥습니다.  카이로는 낮엔 덥고 초저녁 부터는 꽤 쌀쌀 하고,  알렉산드리아는 한 낮만 빼고는 쌀쌀하거나 좀 추운 편 입니다.

 

2. 이집트 여행지 정보

저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집트 관광청 web site를 찾아 들어 갔는데요.  여기 보면 가 볼만한 유적지가 지역 별로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나옵니다.   여기엔 이집트 지도도 있으니 참고 하십시요.

 

3. 여행 일정 짜기

이집트 여행은 어디에 중요도를 두느냐에 따라 일정이 달라 집니다.  그냥, 유명한 것만 보고 오겠다는 분들은, 심지어 카이로에서 박물관 하나만 보고 오셔도 됩니다.   짧은 시간에 여행 하시는 분들은 카이로와 룩소, 이렇게 두곳만 들릅니다.  시간 조금 더 있으신 분들은 카이로, 룩소, 아스완을 갑니다.  이집트는 여행 하실 수 있는 기간, 여행 경비에 따라 다양하게 짜실 수 있는데, 먼저, 이집트 지도를 보시고 어디를 갈 것인가를 정하고 기간이 얼마가 적당한지 확인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이집트 도시는 나일강변을 따라 제일 북쪽부터,  알렉산드리아 - 카이로 - 룩소 - 아스완 - 아부심벨 순으로 있는데,  저처럼 남쪽부터 올라가는 사람도 있고, 북쪽에서부터 내려오는 사람도 있읍니다.

 

제 여행 순서와 기간은 1.카이로 -(기차)- 2. 아스완 -(관광버스)- 3.아부심벨 - 4.아스완 -(5.6.펠루카) - 7.콤옴보 -(관광버스)- 7.에드푸 -(관광버스) - 8.9.10.룩소 -(고속버스) - 11.12.13홍해(hurghada) -(고속버스)- 14.15.16.알렉산드리아 -(고속버스) -17.18.19.20시와 오아시스 -(고속버스) - 21.22.23.카이로 return 이었읍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주요 도시 여행 기간은 보통,

 

- 카이로 : 2-3 일 (기자, 카이로 박물관, 올드 카이로, 시타델, 마켓등등)

- 룩소 : 2일 (왕가의 계곡, 카르냑/룩소 신전, 룩소 박물관)

- 아스완/아부심벨 : 2일 (아부심벨 투어가 새벽에 시작 되므로 어쨌든 이틀은 걸립니다)

- 펠루카/나일 크루즈 : 1박

- 알렉산드리아 : 2일

* 단,  도시간 이동 거리가 생각보다 길므로, 장소와 이동 수단, 시간에 따라 하루를 잡아야 하는 경우도 있읍니다.

 

4. 이집트 여행 tip 부탁 하신 분들을 위해.  small tip을 주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넘 길어 졌네요...

 

a). 국제 학생증은 가능하면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입장료 할인 되는데도 많으니까, 만드셔도 손해는 안 봅니다.

 

b). 기자의 피라미드 관광을 하실 때 는 가이드에게 동키/낙타 빌리는 비용이 얼만지, 가이드 비용이 얼만지, 입장료는 포함 한건지 먼저 꼼꼼히 따지고 나서 출발 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택시로 기자에 도착하면 국가 자격증 있다는 가이드가 택시에 올라타서 흥정을 시작 하는데, 속지 마십시오.  이 사람들이 제일 비싸답니다.  그 사람들 수법이,  먼저 사람을 말에 무조건 태웁니다.  저도 딴엔 꼼꼼히 따진다고 따졌는데, 동키 태우고 가면서 계속 조건이 달라져서, '나 안갈래' 하고 내린다고 소리 치니까 그냥 가자고 하더니, 가이드가 끝나갈 무렵 되니까 팁 내놓으라고 거의 반 협박에, 협박이 안 통하니까 나중엔 애걸을 하더군요...  결국 그 애걸에 제가 지고 말았읍니다...

 

피라미드 관광은 사실, 젊은 분 들은 충분히 걸어서 돌아 볼 수 있는 거리 입니다.  저 처럼 걷는거 싫어하는 사람 아니라면…  그리고, 피라미드에 가까이 갈수록 동키 가격은 계속 떨어 집니다.

 

c). 피라미드 입장시 카메라권을 사 오라고 강요 하는데, 사진 안 찍는다고 해도 소용 없습니다. 무대뽀 니까요.  저는 가이드가 밖에서 기다릴 테니 카메라 맡기고 들어가라고 하길래 걱정 말라고 하고 가방 깊숙히 넣고 그냥 들어 갔습니다.  물론 입구에서 카메라 내 놓으라고 하는데, 가이드 있는데 가리키면서 가이드가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그냥 들어 가라고 하데요. ㅋ.ㅋ.ㅋ.  설마, 가이드에게 카메라를 맞길 생각을 하시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  뭐 카메라가 일회용 이람 몰라도...

 

d). 왕들의 계곡에는 비디오 카메라만 못 가지고 들어 갑니다.  저는 카메라도 안 된다고 들었는데, 비디오 카메라만 입구에 맡기라고 하더군요. 

 

e). 가이드 북을 보면 카이로 박물관에 비디오권이나 카메라권을 사야 한다고 되 있는데, 요즘 카메라권 따로 사라고 안 하더군요.  근데,  이게 언제 바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카이로 박물관 입장권은 all day ticket입니다.  즉슨, 오전에 보고, 나가서 밥먹고 다시 또 들어가도 됩니다.  미아 아줌마는 오후는 관람 안 할 거라고 줄 서 있는 학생에게 자기 티켓 그냥 주고 가더군요.  의심 많은 학생들은 잘 안 받으려 하긴 하데요…

 

f). 이집트의 박물관 중엔 임시로 문을 닫은 곳이 종종 있습니다.  이건 호텔에서도 모르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리…  암튼, 저는 콥틱 박물관(올드 카이로) 과 이슬라믹 아트 박물관(카이로), 로얄 쥬어리 박물관(알렉산드리아)에서 헛탕 쳤습니다.  내부 수리중 이라더군요.  그리고, 혹시 조각에 관심 많은 분들을 위해, 카이로에 모하메드 묵타 조각 박물관이 유명하긴 한데요,  여긴 두번이나 헛걸음 햇습니다. 첨엔 월요일만 연다고 해서, 월요일에 다시 가니 점심시간은 문 닫는다고 해서요..

 

g). 저는 호텔을 정할 때 Lonely planet을 많이 참고 했는데요, new addition 임에도 불고하고, 없어진 호텔도 있고, 요금도 약간씩 다릅니다.   호텔에서 만나는 다른 여행자가 있으면, 자신의 행선지에서 왔는지 물어 보세요.  저는 아래서부터 올라 갔지만, 위에서부터 내려 오는 사람들 도 있으니,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아주 정확한 호텔 정보를 얻을 수 있답니다.  특히 어디가 호러불 한지는 확실히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민박이 좋은지 호텔이 좋은지 물어 보시눈 분들, 한국 민박집은 카이로 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카이로 이외의 지역에선 호텔은 본인의 예산에 맞는 곳으로 정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알렉산드리아의 호루스 호텔은 위치도 너무 좋고 가격도 무척 저렴 해서 항상 미리 예약 해야 합니다.  여기 묵으실 분 들은 누구에게 부탁을 하시든, 본인이 전화를 하시든, 예약 안 하면 방 없습니다.

 

h). 호텔에서 숙박비를 흥정 할 때, 가끔 아침식사 때문에 요금이 더 비싸다고 우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집트 호텔에서 말 하는 블랙퍼스트는, 비싼 호텔 아닌 담엔 그냥, 하루쯤 묵은 빵 하고 잼, 차 한잔이 전부일 때가 많습니다.  가끔 계란 하나 더 주는데도 있지만요.  아침식사가 부실 하니, 아침 식사를 제외한 요금이 더 싸면 차라리 아침을 포함 안 하시는게 어떨지..  

 

i). 이집트 호텔의 스타는 이집션 스타냐고 비꼬는 사람들 있읍니다.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를 제외 하고는,  호텔 수준을 가늠 하실 때 그 호텔의 스타를 1-2개씩 빼시는게  좋습니다.  3 star라도 해도 형편 없는 곳이 많고, 괜찮은 데도 아시안들이 대체로 불평을 덜 하는거 아니까 일부러 후진 방 주는 경우도 있으니, 방을 잡기 전에 반드시 방을 보여 달라고 하시고,  본 후에 투숙 결정 하세요. 그럼 장난치지 않습니다.

 

j). 항상 너무나 애절하고 진실된 표정으로 애걸을 해서 거절하기 쉽지 않지만, 호텔에서 권하는 투어는 항상 더 비싼거 아시지요 ?   그들 커미션 정도는 챙겨줘야 한다고 생각 하시면서 흥정을 하시면 약간더 비싸도 대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긴 합니다.  단,  미리 사람들 에게 요금을 대충 알아 보신 후에 호텔과 투어 경비를 deal을 하셔야 합니다.

 

k). 이집트 에서는 산책을 하는 것이 불가능 합니다.  하도 택시들이 타라고 빵빵 거려 거의 돌아버릴 거 같다니까요…  택시가 앞,뒤에서 빵빵 거리면 마인드 콘트롤을 하셔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날 귀찮게 하려고 빵빵 거리는게 아니라 날 환영 하느라고 빵빵 거리는 거라고.   이렇게 생각 안 하시면 이집트가 정말 싫어 집니다..

 

가끔, 인도인지 차도인지 구분 안 가는 길을 걷다 보면,  뒤에서 오던 차가 조심하라고 일부러 빵빵대는 수가 있긴 합니다.  그래도 이 경우, 빵빵 거리는 사람은 양반 입니다.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전 속력으로 돌진 해 오다가 1센치 남기고 끼익 서고는 되려 막 소리 칩니다.   웃기는건, 제가 거기서 차 사고로 죽어도 억울하다고 하소연 할 때가 하나도 없다는 거지요.   왜 ? 이집트가 자국민 우선 보호라서 그렇다네요.   제가 거기서 치어 죽어도 운전자가 뺑소니 치면 절대 못 잡는답니다.  실제로, 미아 아줌마 아는 친구 딸이 그런식으로 이집트에서 죽었는데, 보상은 커녕 범인도 안 잡아 주더랍니다. 알아서 조심, 또 조심 하셔야 합니다.

 

l). 카이로에선 신호등에서 길 건너는게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아니, 신호등에 서서 신호에 맞춰 길 건너려면 영원히 길 못 건넙니다.   도로에 보면 교통경찰이 아주 많거든요.  대개 운전자 들이 신호보다 교통 경찰의 신호를 더 따르기 때문에, 옆사람 길 건널 때 따라 건너거나, 아니면 교통 경찰에게 길 건너게 도와 달라고 손짓을 하면 경찰이 외국인이 길을 건널 수 있게 차를 세워 주기도 합니다.  단, 교통 경찰에게 길 물어보는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못 알아 듣는 건 당연하고, 엉뚱한 길을 가르쳐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m). 필라에 사원 가시는 분, 필라에 사원 입구에서 표 사고 들어가면 거기서 배들이 부두를 꽉 메우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장권 아무리 사야 뱃삯 따로 안 내면 사원에 못 갑니다.  선장들이 일인당 10파운드씩(왕복) 내라고 하는걸, 저희는 같은 차 탓던 일행이 같이 deal을 해 2.5파운드까지 내렸는데,  이노므 배가 사원에서 돌아가기로 한 시간보다 종종 빨리 가 버립니다.  저도 5분 전에 가 보니, 제가 타고 온 배는 벌써 떠나고 없더군요.  할 수 없이 다른 배를 타고 돌아와 배에서 내리니, 탈 때 까지만 해도 암말 안 하던 그 배 선장이 죽어라 소리 지르며 따라옵니다.  제가 돌아올 때 다른 배를 탔으니 편도 비용 10파운드 내 놓으라고요.  으르고 협박하고 경찰에 끌고 간다고 난리 치는데, 제가 원래 그런거엔 눈 하나 꿈적 안 하는지라, 나는 왕복 요금 다 냈고, 어짜피 왔다 갔다 하는 배 인데, 내가 왜 또 내냐고, 경찰에 가자고 내가 앞장 서니까 뒤어서 죽어라 욕 합니다..  돈 2천원 땜에 욕 먹는 건 기분 나쁘지만, 전 그런 사람한테 줄 돈 단 한푼도 없습니다.  참 이상한건, 항상 늦게 출발 하는 것 들이 왜 내가 정시에 가깝게 가면 먼저 출발 해 버리는지…

 

n). 저는 시간이 안 맞아 사운드&라이트 쇼를 한번도 못 봤는데, 기회가 되시는 분은 한번 보세요.  시간대 별로 요일 별로 다른 나라 말로 하니까 시간을 미리 체크 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하는 시간도 있는데, 한국어 시간은 없습니다.

 

n). 파피루스나 로터스 오일, 알라바스타 사라고 관광지 마다 음료수 꽁자로 줘 가며 꼬실겁니다.  정중히 사양 하시고 그냥 나오세요.  거기, 보통 10배씩 비싸게 부릅니다.  저는 80파운드 달라는걸, 거절 하려고 30파운드 밖에 없다니까, 빅 디스카운트 해 주겠다고 그냥 가져 가래요.  뭐 밟은 기분 이었지만, 그 파피루스, 칼리릴 마켓에선 한 10파운드 정도 하는 거 같습디다.

 

o). 물건이 사고 싶으시면, 물건값 물어 보시고 가격을 비싸게 부르는거 같으면 뒤도 돌아보지 마시고 가세요.  돌아서자 마자 가격이 떨어지는 걸 경함 하실 겁니다.…

 

p). 저는 민박집 아저씨가 카드 쓰면 환률 손해 본다고 해서 경비를 전부 달라로 가져 갔다가, 여행 내내 현금 간수 하느라 골치 아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행 경비를 전부 현금으로 가져가지 말았으면 해요.  환률 손해 봐야 얼마 안 되므로 그렇게 big deal 아닙니다. 

 

물론 ATM machine 이 많은 건 아니지만, 도시에 한 개 정도는 있으니 (시와 빼고요,  여긴 딱 하나 있는데, 안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경비중 반 정도만 달라로 가져 가시고, 나머지는 현지 ATM기계에서 이집트 돈으로 현금을 찾아 쓰심이 어떨지…  이건 어디까지나 제 경험이지만, 저는 달라 가지고 다니면서 간수하느라 신경 쓰고, 또 환전하느라 신경 쓰고 하는 거 보다 차라리 환률 약간 불리한 게 휠씬 나을 거 같더라구요.

 

q). 혹시 여자 분들이 여행 하시다 거리에서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차도르를 쓴 사람이라도 좋으니 여자에게 도움을 청하세요.  말이 안 통해도 여자들이 안전 합니다.  저는 거리에서 길 한번 물어 봤다가 남자들이 한 5명이 둘러서서 다들 다르게 가르쳐 주면서 안 놔 주는 겁니다.  그 사람들이 호의를 베프는 건지, 아님, 그중에 삐끼가 있어 어디로 데려 가려고 하는지지 알 길은 없지만, 그런 상황이 되면 좀 겁납니다.  암튼, 저는 지나가는 검은 히잡 쓴 아줌마 붙잡고 간신히 빠져 나왔다니까요

 

r). 매우 친절하게 다가오는 택시 기사는 당근 친절에 대해 pay 하셔야 하는 겁니다.  보통 3배 이상 부릅니다.  근데, 이집트 택시 기사들이 영어를 전혀 못 알아 듣는 사람 많습니다.  대로변에 나가 길에서 택시를 그냥 잡으면, 이집트 요금의 한 2배정도만 내도 갈 수는 있는데, 택시 기사가 영어를 잘 못 알아 들으니까,  반드시 호텔에서 출발 전에 직원에게 행선지를 아랍어로 써 달라고 해서 들고 다니셔야 합니다.  저는 포스트잍을 가져가 그때 그때 행선지를 써 달라고 부탁해서 아주 유용하게 썼습니다.

 

s) 펠루카나 사막 사파리 투어 하실 분들은 반드시 침낭 준비 해 가십시요.  안 그럼 얼어 죽습니다..

 

t). 음식점을 찾으실 때는 호텔 직원에게 물어 보십시오.  별로 비싸지 않고 깨끗한데 알려 달라면 대부분 아주 잘 가르쳐 줍니다.

 

u). fixed price라고 써 있는 상점에서는 절대 가격 안 깍아 줍니다.  수퍼 마켓이 많지는 않지만, 수퍼 마켓이나 동네 가게도 거의 fixed price 입니다.   그 외의 다른 가게들은 흥정 하셔야 되는거 아시지요 ?

 

w). 한국인들은 팁 주는 문화에 익숙치 않아 인색하단 소릴 종종 듣지요.  이집트 사람들은 팁을 거의 강요 하다시피 합니다 만, 사실 큰 금액을 내 놓으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보통, 관광지에서 사진 같이 찍어 주는 사람들은 1파운드 정도,  괜찮은 음식점 아니면 굳이 팁을 남기지 않아도 되고요, 팁도 한 10% 정도면 충분 합니다.  유럽 애들은 이집트 물가가 싸서 그런지 팁을 꽤 후하게 주더군요,  기 죽지 마시고 본인 수준에 맞게 주십시요 !

 

x) 이집트 사람들, 대부분이 순한 사람들 입니다.  좀 무섭게 느껴 지는건, 우리랑 다르게 생겨서 그런 경우가 더 많아요.  그러니, 절대로 기 죽지 마시고 항상 당당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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