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만두를 먹었을 우리의 젊은 군인들....
밖에 있는 민간인들과 달리 주는대로 받아먹을 수 밖에 없고,
있는거 없는거 챙겨가면서 먹기 힘들고, 이런저런거 따질새도 없는 군인들.....
힘들 일 치르거나 축하해 줄 일 있으면 언제나 달려가던 P.X
서로 막말하면서 티격태격 지낼지는 모르나 군대라는 곳에서 서로 의지하지 않으면
절대 이겨 낼 수 없는 그 곳에서 서로의 전우애를 확인하기도 하는 곳 PX....
요즘 한창 떠들고 있는 쓰레기 만두 유통 사건....
수 년 동안 지속되어 온거라고 하니 분명히 우리의 젊은이들 그리고 우리 자신들 또한 아무것도 모른체 먹었겠죠.
그나마 싸고 양 많은 만두는 언제나 즐겨 찾는 메뉴인데 그런 것에 재료가 인간이 먹어서는 안될 수준의 그러한 것이라고 하니 무척 안타깝네요.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암말 않고 지내고 있는 그들...
그렇게 밖에 지낼 수 없는 그들이기에.....
저 전역할 때 생각나네요.
일, 이등병들 데리고 앉아 그동안 못해준거 대신한다 생각하고 마구 먹여줬는데 오히려 미안하게 만드네요.
정말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묵묵히 지내는 우리 주변의 형 오빠 동생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생각이라도 한번 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의 60만 국군 장병들 지금 곤히 잠들어 힘든 내일을 기다리고 있겠네여.
좋은 꿈 꾸세요 여러분... 군바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