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지갑 가져간 몹쓸놈에게2~

내 지갑 가져간 몹쓸놈에게~

 

고맙다~
지갑이 돌아왔구나~
그래두 네가 상식있는(?) 착한(??)놈이라서 다행이다~

 

네가 돈만 빼고 우체통에 넣었는지, 지나가던 행인이 주워서 경찰서에 신고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경찰서에서 내 지갑을 우편으로 부쳤더구나~
(나도 잘 몰랐는데, 지갑채로 우체통에 넣으면 지갑이 경찰서로 가서 그곳에서
잃어버린 사람에게로 간다는구나~)

 

카드는 하나만 빼고, 다 있더구나~
(역쉬~ 너두 서민인지 하나로카드를 들고 갔구나~)
어찌나 알뜰한지 동전하나까지 쌍그리 가져갔더구나~

잘했다~
저번에 내가 말했던대로 꼭 네 삶에 보탬이 되는것에 내돈을 썼으면 한단다~

 

네 덕분에 지갑 잊어버렸다는 핑계로 친구에게 불쌍한 표정짓고,
피자도 얻어먹고, 떡볶이도 얻어먹었단다~
잊어버린 십만원어치 친구들에게 빌붙어 밥 얻어먹을려니 힘들구나~

 

지갑안에 내친구들 이미지 사진이 두장 있었는데, 마음에 들진 않든?
한명은 아줌마고, 한명은 돈많이 버는 노처녀니라~
걔들 연락처도 고스란히 있었던걸 보니, 마음에 들진 않았나보구나~

 

이번 실수를 반성삼아, 신분증은 꼭 하나만 지갑에 넣어 다닌단다~
다음에 또 지갑 잊어버릴 일은 없겠지만, 사람은 항상 만약을 생각해야 하지
않겠니~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