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오늘도 잠이 안와서 이런 글까지 올리네요..
저번엔 제 중요한 비밀까지 올렸는데.. ㅋㅋㅋ
머 익명이니까 올릴게요
전 여자 오타쿠에요......
만화에 푹 빠져서 종이 쪼가리한테 발광하는 ㅋㅋ 그런 여자입니다.
초~중학교 때는 정말 중증 오타쿠였습니다.
남한테 피해주고.. 남한테 강요하고..
그래서 별로 친구가 없었어요;
애들도 그냥 으허허.. 하기 일쑤였고
저는 저대로 그냥... 같은 취미 맞는 애들이랑 다니고..
그 때 또 제가 뚱뚱했거든요.. 얼굴도 몬생기고.. 눈도 좀 작고...
고등학교 오니 좀 살이 빠지더군요.
이때부터 공부도 좀 해야하고... 그러니까..
그래도 취미는 여전히 2D에 빠져서ㅋㅋㅋㅋㅋㅋ
중학교 때는 정말 매 분기마다 나오는 신작을 한 20~30개 정도 챙겨봤습니다
여자들이 몽땅 나오는 것도 상관 없고
남자들이 몽땅 나오는 것도 상관 없고...
그냥 제 심심한 시간만 채워주면 됐었죠 ㅋㅋㅋ
솔직히 중 3 때는 진짜 친한 친구 하나 말고는 반에 거의 친구가 없었어요
ㅋㅋㅋ 솔직히 은따 비스무리?
막 은근슬쩍 저 무시하는 그런거..
그러면 그럴수록 저는 거기 더 빠졌고..
성우에도 빠져보고 BL에도 빠져보고 그렇게 살았어요
가요는 하나도 안듣고 맨날 애니노래 일본노래 이런거만 잔뜩 듣고....
애니 좋아한 덕분에 19금에 대해서도 좀 일찍 알았네요
뭐 그런거 있잖아요
막 여자 팬티 막 보여주거나 어쩌다보니 가슴을 만졌다 그런거...
머.. 그렇게 살았죠..
그림에 열광하고 .. 얘는 내남자.. 이러고 살았습니다.
진짜 찌질찌질.
내남자ㅋㅋㅋ 그림한테 내남자 .. 지금 생각해도 웃기네요
저는 그래서 지금 20살인데
아직도 그러고 있습니다
쪼끔은.. 나아졌는데요 여전히 취미는 애니보기 입니다.
남자친구도 있었는데 헤어졌네요.
친구랑 있어도 티비를 봐도 공부를 봐도.. 안잊혀지는 남친을 유일하게 덮는 방법은
애니를 보는거 뿐입니다.
옛날에는 막 그림체 엄청 따졌는데 요즘은 스토리를 막 따지게 되서
막 옛날 애니 보고....
전쟁.. 우주.. 역사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대체로 이런게 좀 인기가 없으면서 그림체도 구리고.. 근데 재밌으니까 봐요
요즘 구인사가 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심심하신 분들은 보세요
에효...
나름 대학와서는 조금 여기서 발을 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도 이짓거리를 하고 있네요
좀 두서 없는 글이지만 ㅋㅋㅋㅋㅋㅋ
약간 외모에 조금 자신감이 생기면서 그래도 빠져나오게 된거 같아요
친구들 만나고... 자기 꾸미고 그러니까요
헌팅도 여태까지 한 3번 정도 당했고.. 저 좋다는 남자도 몇 몇 있었으니까요ㅠㅜ
그냥 거기에 좀 자신감이 붙어서 막 저 꾸미는데 더 치중하는거 같아요
대부분 어딘가 푹 빠지신 분들은 거기에 투자하지 자기 외모나 그런곳은 신경안쓰잖아요.. 그래서 막 안여돼 안여멸 이런 소리 나오는거고..
그렇다고 제가 진짜 막 이쁘다는건 아니고 그냥 평범한데 옛날보다 이뻐졌어요 ㅋㅋ 걍 그걸로 만족해요~
남친이랑은 1달 남짓 사겼는데요..
제가 오덕이라는 말 안했어요...
말하면 저 싫어할까봐요.. 무섭네요 정말 사람한테 버림받을거 생각하는거
막 만화보는게 머 어떠냐 그러시는 분들도 많은데
솔직히 우리나라 분위기 자체가... 만화보면 좀.. 그렇게 취급해서..
저도 숨기는게 편하고 상대방도 편하고..
뭐 그렇다구요..
가요도 잘 몰라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