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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집에있을때 있었던 황당한 사건

수박맛참외 |2009.07.10 14:14
조회 527 |추천 0

 

 

 

맨날 눈팅만 하다 직접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글을 읽으시기에 앞서서

지금 밑에 씌여있는 글은 모두 100% 실화임을 알려드립니다

절대절대 실화입니다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그래서 직접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군대갈 준비하는 22세 청년입니다..

직장도 있었고, 돈도 좀 벌었었지만 군대라는건 빨리 갔다와야 하기에

다 그만두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뭐, 저와 같은 상황에 있는 분들이 느끼시는 거겠지만

처음에는 시간이 많으니까 알바다,  데이트다 뭐다 하면서 밖에 나가지만

결국엔 이시간 때에 톡 보면서, 영화나 보면서 지내게 됩니다 ㅎㄷㄷㄷㄷ

 

 

여느 때 처럼 아침 11시 쯤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거실에있는 컴터로

톡을 즐기고 있었드랬죠....  역시나 집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혼자서 끼끼덕 끼끼덕 거리면서 클릭질을 하다가 보니 갑자기.... 갑자기!

 

배에서 꾸루룩 꾸루룩...

요동을 치는 거시어씀니다....

하지만 왠지 모르는 압박감을 즐기던 터라(왜 그런거 있잖아요..막 참고싶은 압박감?? )

저는 참으면서 계속 컴퓨터 클릭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읽고 있던 톡은 여자친구가 응아를 싸셨다는 황당한 톡이었습니다

" 와 진짜 이런 여친 있으면 어떡하냐.. ㅋ크ㅋ크크ㅡㅋㅋㅋㅋㅋㅋ"

하면서 배꼽빠지게 웃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웃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저는 앞으로 저에게 그와 비슷한 일이 닥칠것임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 글을 읽는 사이에 이미 저의 뱃속에서는 그분이 왔다갔다 하시면서

"꾸르룩끄루룩"  소리를 계속 내시고 계셨습니다..... 

" 아오썅..  진짜 안되겠다"

그대로 화장실로 ㄱㄱㅆ 했습니다.....

 

 

"푸드득드드드드드드ㅡ드들더러러럭더ㅡㄹ다덕??????"

"와 대박 왕건이다... 휴..."

 

 

정말 그랬습니다... 왕건이들이 방긋방긋 웃고 있었었죠.....  

아무도 없는 집에서 싸는 왕건이는 저를 정말 행복하게 했습니다....

문도 닫을 필요가 없었죠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 즐거움을 만끽하는것도 잠시!!!!!!!!

사건은 시작됐습니다

 

 

 

"어? 휴지가 없네............."

휴지가 없는 거시었슴니다...................

뭐 그정도야 뭐 아무도 없으니까 이따가 베란다에 있는 휴지를 가져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저였습니다.. 그때 !!!!!!!!!!!!!!!!!!!!!!!!!!

 

 

 

"띵동~"

벨이 울리는 거시었습니다... 그런거시어씀니다~!!!!!!!!!!!!!!!!!!!!!!!!!

 

 

 

미처깨닫지못한점은 12시만 되면 저희 어머니가 점심을 드시러 집에칼같이 오신다는

거시어씀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제가 집에서 백수가 된 이후부터는 가끔씩 열쇠를 두고 다니시는데

그날이 열쇠를 안가져가신 날이었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마치 저를 비웃듯 시작되었습니다

성질 급한 저희 어머니께서는 마구 벨을 누르기 시작하셨고

핸드폰으로 저에게 전화까지 하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사이에  "잠깐만요!!!!"를 외치며 베란다로 달려갔고 휴지를 가지고 저의

엉덩이사이를 미친듯이 닦기 시작했습니다

이럴때 여유있게 비대를 쏘아 대지못하는것이 저의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마구마구 닦고 변기물을 내리는 순간 !!

 

 

 

"콰콰과과고가과구곽???" 소리와 함께 변기는 막혀버리고 말았습니다.ㅠㅠㅠㅠ

 

 

 

안타깝지만 저는 성질급한 저희 어머니 문부터 열어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쏜살같이 달려가서 문을 열어드렸습니다

 

 

그때!!!!!!!!!!!!!!!!!!!!!!!!

 

 

 

 

저의 눈앞에는 어머니말고 다른 사람이 보였습니다

어머니랑 같이 일하시는 아가씨 한분이 서계신것을 목격한 저는

온몸이 서늘해지는 것또한 느꼈습니다

 

"야 이자식아. 문을 빨랑 열어야 될거 아냐,  너 집에서 뭐했어.. 솔직히 말안해?"

 

"아 엄마는.... 내가 뭘했다그래요..."

 

"집에 혼자 있는 새끼가 빨랑 문 안열고 뭐하고 있었던 거야?"

 

 

 

어머니는 저를.... 나쁜놈으로 만들고 계셨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그 아가씨가 웃으며 신발을 벗더니 화장실쪽으로 가는것이었습니다!!!?!?!?!?

 

저는 순간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머릿속은 하얗게 물들어가고 있었고 재빨리 먼저 화장실로 뛰쳐 들어가서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

그리고는 미친듯이 변기를 뚫기 시작했습니다!!!!!!!!

 

콰가가가가가가ㅏㄱ각

다행이 변기는 뚫렸지만  냄새는 어떻게 할수 없었기에

뒷처리도 미처 제대로 하지 못한채 집을 뛰쳐 나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이후 몇일이 지난 지금도 저는 ..

혼자서 똥 싸기가 매우 불안한 상태에 놓여있게 되었습니다

아마 평생동안 혼자서는 똥을 불안한 상태로 싸야 할 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혼자집에 있을 때 있었던 황당한 시츄레이션이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고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안타까운 상황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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