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시골동네에 사는 청년입니다.
방학이라 친구들이 내려왔고, 주침야활의 생활패턴이 몸에 익어가는 시즌 ㅡ,.ㅡ(난 출근해야하는데..)
주말이라 친구들과 게임방에서 날새고 나오는데 1톤트럭을 가진 친구가 바닷가 가서 자고싶다고 말을 꺼냈고, 저희는 뒤도 안돌아보고 각자 집으로 해산, 텐트며 이것저것 필요한걸 챙겨나와서 근처 바다로 출발했습니다 ㅡ,.ㅡ
장마철 바다라 그런지 바람이 쎄더군요, 하지만 잠을 자겠다는 저희들의 의지를 꺽을순 없는법 바로 텐트치기 시작!!
왜 이리 허름해보이냐고 울고불며짜도 어쩔수없는데..
저희는 잠만 자러 간거거든요 -_-
허나 문제는 (..)
출출해서 라면을 끓여먹으려고 물을 올렸는데...
끓이는 도중 가스 떨어짐 -_-); 이런 제기; 결국 라면은 불은 라면을 먹고..
소주 맛은 왜 이리 쓰던지 -_-
소주맛은 씁슬하고 라면은 간도안맞고 다 불어터졌고 날은 샜고 -_-
짜증과 짜증의 연속, 저희는 다 포기하고 잠을 자기로 하고 디비져 누웠습니다.
저희는 잠만 자러 간거니까요 -_-
그렇게 9시경에 잠에 들었는데.. 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텐트에서 파파파파파 -_- 소리가 나오고;; 그래도 잤습니다.
그러다가 밖에서 막 웃음소리도 들리고 앞이 깜깜해서 눈을 떠보니 -_-
텐트가 무너진것 -_-;;
거기에 바로 이어서 관리사무소에서 야영비 내놓으라며 달려왔고 어제밤에 잤지 않느냐 라며 우리에게 말하는데 얼마나 어이가없던지 우리 이제 겨우 한시간 자고 일어났다 라고 우기니;; 아니 사실이지만 -_- 그럼 1인당 6000원인데 2000원만 달라더라,
기가차서 됐으니 우린 텐트 해체해서 가련다 하고 ...
저희의 잠만 자려던 바닷가여행은 끝났습니다 -_-
그리고 1시간뒤 미칠듯한 폭우가 쏟아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