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사별을 한 그 여자..
난 그여자의 첫 딸이다..
내가 어릴때.. 아버지는 사고로 세상을 달리했고...
그런 그여자...
첫돌도 안되서.... 다른곳으로 갔다고 한다..
25년동안.. 엄마사랑이란걸 받지 못한 나는..
그 여자에 대해서 배신감을 느꼈고..
대학교 입학때 무렵 우연히 그여자와 연락이 닿았을땐...
다른 아이의 엄마가 되어있었다..
그리고 난 그 여자의 삶이 행복해 질수있도록.. 연락을 끊었고...
오늘... 그 여자의 막내 아들이 나에게 연락이 왔다..
그 여자가... 재혼한 남편과 이혼을 했다고...
가슴이... 찢어진다..
그렇게 버려두고 가서 잘살꺼라 다그칠땐 언제고...
이제와서 이혼이라니...
나도 같은 여자이기에... 그런 여자가 불쌍했고.. 어떤 사연인지 궁금해서
그 여자아게 전화를 했다..
이래 저래 사는 애기를 하다가. 요즘 근간을 물으니..
외갓댁에서.. 일을 하신단다...
그것도 2달동안.. 쭉.. 계신거란다...
농번기라.. 바빠서 그렇다고....
난 아무 내색 안았지만...
그런 그여자가 너무 불쌍해 보였다...
"아무일 없는거죠???"
"응"
그 여자 이런 애길 하면서 마음이 어땠을까?
"엄마처럼 살진 말아..."
연신 이런 애기만 한다...
그 여자 나를 포함해 애들이 넷이다...
난 사별한 남편의 딸이고...
셋은 이혼한 남편의 아들과 딸이다...
외갓댁에 계시는 그여자.. 내가 당장 모시고 오고싶지만...
그여자가 어떨까 고민이다..
그런 애기 조차 나에게 부끄러워 말하지 못하는데..
내가 알아채면... 어떨까....
나에게 이세상에 하나뿐이 없는 그 여자는.. 내게 소중한 존재다..
어릴땐 죽도록 미웠지만...
지금은 세상에 뭣보다.. 소중한 존재인줄 아랏다..
이혼한 그 여자.. 내가 어떻게 해줘야 할지모르겠다...
모른척 하고.. 그여자를 내버려 둬야 할지...
아휴..
인생사가 어찌나 힘들고 고달픈지...
혼자 생각하기엔 머리가.. 뽀사진당...
그런 그여자에게 난 어떻게 해줘야 할지 고민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