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개조 좀 할려고 하는데, 도와주세요
이제 24살입니다.
제 장점은
부지런하다는 것 밖엔 특별히 내세울건 없네요.
학교 다닐때, 지각한번 안하고 개근상 받았구요,
무슨 일이든 제가 해야 할 일은 다 합니다.
제가 놀아보지도 않고, 그냥 모범생 스타일은 아니더라도,
학교 착실하게 다녔구요. 뭐 공부는 안했구요.
공익근무 2년째 하는데, 지각 한번 안했구요.
아파도 병가 한번 안냈습니다.
제 성격은...
내성적이고, 분위기에 따라선 활달한 편이구요.
사람들이 언뜻보기엔 저를 활달한 편이라고 본답니다.
그리고 욱 하는 성질도 있고, 다혈질적인 성격도 있습니다.
직설적이고, 사람 봐가면서 거침없이 얘기할때도 있고,
누가 저한테 농담조로 그래요.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하다"
예전에는 다혈질적인 성격이 심한것 같진 않았는데,
최근들어 심한것 같기도 해요. 그것때문에 대인관계 잘못 된적인 좀 많아요.
그리고, 제가 앞뒤 생각안하고 기분에따라 막 저지르고 보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애들이 필요할땐 이용해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가 여러번이에요.
저 혼자만에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고집도 좀 부리는 편이라서
학교 다닐때, 친구랑 싸우면, 영원히 보지말자고 했습니다.
친구가 먼저 사과하고 화해를 하자고 해도 전 거절하고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한테 인기도 많고, 사람들이 저를 많이 좋아하고 그럽니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면, 하나 둘 씩 저를 싫어하더군요.
항상 그래 왔습니다.
학교다닐때, 새학년 올라가면,
한반에 거의 모르는 애들 밖에 없잖아요.
그때, 애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서, 금방 친해지고 그랬거든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 하나 둘씩 떨어저 나가요.
왕따 같은 건 안당해 봤습니다.
저랑 친한 애들은 많이 친하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친구도 많았는데, 지금은 친구들이 별로 없어요.
지들이 필요할때 연락하는 친구들뿐이고,
진정으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는 없어요.
저한테 마음 많이 써주는 친구가 하나 있기는 있는데,
지 앞가림도 제대로 못 합니다.백수 스타일.
뭐 친구한테 도움받을려고 친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중에 친구를 만나더라도, 자기일을 확실히 해야 서로 만나도 편하잖아요.
지금 공익 생활 막바지에 다가 가는대요.
지금 뭐 대놓고 왕따는 아니지만,
왕따 비슷하게 당하고 있습니다.
1년전에 제 후임으로 들어온 놈이 꼴통이었습니다.
일주일간 좀 제대로 하다가, 출근도 제대로 안하고,
공익 애들이 모두들 그 놈을 싫어 했습니다.
저역시 마찬가지였구요.
그 놈이 없을때, 욕 하고 많이 씹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인간 만들어 볼려고 했는데...
나중엔 그 놈한테 다른 공익들이 다 넘어가서 친하게 지내더군요.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놈이 말을 잘해요, 사기꾼 저리 가라 할정도로.
근데, 뒤에선 그놈을 계속 욕하고, 씹더군요.
꼭 없을때만, 그러는데,
남자가 비겁하게 뒤에서 욕할 수 있습니까?
겉과 속이 다른 행동 하지마라.
대 놓고 욕해야지, 전 대 놓고 욕했습니다.
그러다 저를 은근히 따 시키더군요.
뭐 공익 제대하고 볼 애들 있겠습니까?
제대하고 서로 연락하면 좋겠지만,
전 그러고 싶지 않습니다. 다른애들도 저랑 마찬가지겠지요.
굳이, 공익 생활이 아니더라도
공익 끝나면, 사회 나가서 취직도 해야 되는데,
이런 제 성격 개조하지 않으면 힘들것 같아서,
여러분들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도와주세요.
전 싫은 사람이 있으면, 계속 싫어지더라구요.
좋게 얘기해서 내 사람 만들면 나한테 좋은데,
전 그게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