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독서실갔다와서 보니까 제이야기가 톡되있네요~
그렇게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 많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을보니..
제 이야기가 소설이 아니냐, 이야기 지어내지마라 하시는데
100% 실화맞구요. 제 이야기 맞습니다. ^^:;
그리고 대사 지어내지마라 그러시는데
저는 그때상황을 최대한 기억해서 쓴거랍니다.. ☞☜...
하여튼 톡 여러분 엘레베이터 조심하세요!
이만 저는 공부하러 독서실가야겠네요><~
아참. 그리고
각 사진은 제가 디카가 없어서
이야기의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서
네이버에서 가져온거랍니다 ^^;;
문구멍 왜없냐고 하시길래......ㅋㅋㅋ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다가
제 이야기를 써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저는 여자구요, 중학교 2학년떄 일인데요.
2년전 일이네요..
저때문에 저희 아파트 CCTV 달았거든요.
그일화를 말씀드리자면...
저년 8시 였어요.. 그때는 겨울이다 보니까
8시였는데도 밤 9~10시처럼 깜깜하더라구요..
일단 학원끝나서 즐거운 마음으로 ,
아파트문을 통과했지요.
그리고 엘레베이터는 15층에 있었어요.
저는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버튼을 누르고 기다렸죠....
그런데 이때.. 뭔가 좋지않은 기분.
흰색마스크에... 검정뿔테 . 그리고
꾹 눌러쓴 검정 캡모자. 키는 170대로
아버지키와 비슷했어요.
검정색옷에다가
크로스백 맨 아저씨가
뚜벅 뚜벅 걸어오시더라구요..
저는 약간 당황했지요...
'헉...뭐지 설마 강도?........ 에이 아니겠지...
놀래지말자... 여기사는 이웃이겠지.
근데 처음보는데.....
에이 ... 당황해하는척 하지말자,
이웃집 아저씨 놀래실라..'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면서 혼잣말로
그렇게 하고 있을때.... 정말 기분이 이상한게...
엘베문앞에 제가 바로 앞에 서있었는데.
그 아저씨가 원래 네걸음정도 뒤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 이아저씨가 무섭게 한걸음씩 ..
뚜벅..뚜벅 뚜벅 .. 저한테 다가오더니.
정말 바로 등뒤에 가깝다는싶을 정도로 붙더라구요......
아마도 지금 생각해보면..... 1층에 다가오니까
엘레베이터 꼭 타게하려고 붙은거같아요...
여튼
그때 엘베문이 띵~ 하고 열렸어요.
저는 어려서 판단력이 흐렷는지... 도망쳐야할 상황에
엘베를 넙쭉 탔죠.
그리고 저는 9층을 누르고 아저씨랑 저는 각 각 모서리쪽에 있었어요.
이제 막 문이 닫히고..
저는 생각했어요
' 몇층집 아저씨일까..?' 라고. 그런데 어린가슴을 뛰게만든건
아저씨의 행동이였어요 .
층을 바로 누르지 못하고......
층을 고르는게 아닙니까............?? 헐...............
7..
6..
5..
4..
3..
2..
1..
2..
3..
4..
4층버튼 꾸욱..
정말 엘베에서 시간이 이렇게 느리게흐른적은 처음인것 같아요.
그아저씨는 4층을 누르자 마자
그 검정 크로스백에서 뭔가를 뒤적뒤적
찾더니 검지만한 은색 통통한 막대기?를 꺼내더군요..
그검지에 아랫쪽에 조그만한 버튼이 있었는데
툭하고 누르니까 .............. 헐 왠 칼이 픽하고 튀어나오는거에요
그 은색막대기에서.......
저는.... 숨을 죽였어요 ..
그리고 침착하게 아저씨의 행동을 봤죠.
칼을 휘리릭 돌리면서 칼을 저를 향해서 쥐더라구요....
그림처럼 ... 잡더니 .
아저씨가 몸을 천천히 저를 향해서 틀더라구요.
정말 심장이 터져버릴것만 같았어요.
쿵.쿵.쿵.쿵.쿵.쿵.쿵.쿵.쿵..
그러더니 오른팔을 위로 쳐들더니
제 어깨를 내리 찍으려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정말 저는 속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엘레베이터는 2층을 찍고있었구요.
아저씨는 위에서 아래로 저를 노려고시는데
눈매가 엄청 매서웟어요.........
저는 제빨리
두손으로 아저씨의 칼을든 손모가지를 꽈악 잡았어요.
밑에 그림처럼요.
15살이였던 저는 정말 .....
부들부들 손을떨면서 저항하면서 살고싶다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어요 .
'엄마... 무서워...
나 정말..살고싶어.. 아니 여기서 살아나갈꺼야.
나 정말 살고싶어 죽고싶지않아..... 버텨야해..버텨야해...... '
이런 속마음이 아직도 기억이 다나네요.......
겨우 4층올라가는 시간인데... 너무.
시간이 안가더라구요.... 정말 그때는 너무 무서웟어요
지금생각해보면 정말 신기했어요 ..
4층가는 시간이 꼭 10층 15층 올라가는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저는 저렇게 살고싶어서 저항을하면서 ...
정말 할말은 해야겠다 생각해서
그아저씨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말했어요 .
힘겨루기를 하면서......
"아저씨! 지금 왜이러시는거에요?
저왜 죽이려고 하시는거냐구요? "
아무말 없던 아저씨가 입을열더니 아주 저음으로..
"시발년아..(느리게) 너왜 나를 쳐다봣어?
내가한짓 다본거냐? 본거냐고 말해."
이러더니...... 저는 정말 눈 부릅뜨고 말이빨라지면서
"무슨소리에요? 저아저씨 엘레베이터에서 처음보는건데
그건 정말 오해에요 . 나아저씨 여기서 처음봣다니까!!!!!!!!"
라고.....
그제서야 띵..... 하고 문이 열리더라구요...
아저씨가 뭔가 당황해하면서... 제손을 탁 뿌리치더니
"신발년.. 다음부턴.....조심해라 " 이러고
엘베문이 텅.....하고 닫혔어요.
저는 9층에 올라가자마자. 신발을 벗고 들어간 순간.
다리에 힘이 쫙......풀리더니 스르륵하고 앉아버렸어요.
그러더니 엄마가 무슨일이냐..? 이래서
"엄마.... 나강도..강도한테 죽을뻔했어..카..칼.. 나...나를 .. 나를 찌르려고했어."
"엄마너무 무서워...나 무..무서워 ...어떡해..."
엄마가 막 저를 진정을시키고 신고를하려고 인터폰을들고
경비실을 향해 연락하려는 그 순간!!!
벨이 울렸어요.. 저희집은 벨이울리면
벨장치에 카메라가 있어서
인터폰에 사람얼굴이 뜨거든요..
그런데 인터폰이 까만거에요......
벨이 멈추고 저희집 철문에서 .....그 누군가가 계속
'퉁퉁퉁퉁!! 퉁퉁퉁퉁!!" 마치 빨리 문을 열으라는 섬뜩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엄마가 뭐지..... 이상하다 싶어서
문구멍으로 봣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
엄마가 아무리 몇번을 ... 누구세요? 누구시냐구요?
이랫지만...
현관문뒤에선 아무 말소리도 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계속 울고불고 날리쳤어요
엄마 진짜 열지마라.....아까그 정신나간 아저씨같다고....
무섭다고 나가지말라고.......
그러더니 문밖이 조용해졌어요 ..........
엄마도 무서워서 일단 경비실에 신고하시고
경비아저씨가 올라왓는데.......
그런사람 못봣다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끝끝내 찾지 못햇어요..
그사건 이후로
지금도 저는 친절한 이웃아저씨와 엘베탈상황이 오면...
그것마저 무서워서 같이 타질 못하구
전화받는척 하면서 밖으로 나와서
혼자탑니다..... ..............
제 엘레베이터에서의 일화는 여기까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