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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시누이 결국 집나갔습니다.

바보 |2009.07.20 10:05
조회 55,122 |추천 32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전에올린글 삭제한터라..

대충 요약하면 오늘내일하는 임신부입니다.

3주동안 저희집에 쳐앉아놀면서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날 부려먹은..

내가 파출부 노릇 했죠.

참다참다 인터넷에 올렸는데..시누 그걸 보고 난리가 나고..

휴~

 

시누 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집에 내려가지 않고 친구집으로요.

저번주는 정말 힘든 한주였습니다.

이제 곧 아이도 나오고 스트레스 받음 안되는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신랑은 넘 미안해하고..

 

가벼운 산책을 하고 들어오니 시누 당당히 앉아있더군요.

한바탕 했습니다.

자기가 뭘 잘못했냐고..임신부라서 봐줄려고 했더니만 이거 안되겠네?

왜 인터넷에 올려서 자기 욕먹이냐고.

자기는 못올려서 참는줄 아냐고.

그래서 올리라고했습니다.

나도 성격이..활발하나 겁이많고, 소심한 성격인데..

악에 받치니 눈에 보이는게 없더군요.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머리카락 질질끌어 내쫒고 싶지만 임신부기때문에 참는답니다.ㅎ

그래서 제가 먼저 욕을 했습니다. 미친x이라고..

한참 욕설이 오간후 방에 들어간후 한참 있더니 짐가방 들고 나가더이다.

침을 뱉고..

 

그후 얼마나 됐을까..분이 안풀려 멍하니 앉아있는데 시어머니랑 사람 전화왔더이다.

쫒겨나야할 사람은 난데 왜 시누가 나갔냐고..ㅎㅎ

내가 얼마나 귀하게 키웠는데 니같이 막큰년이 우리귀한딸 쫒아내냐고..

임신한게 유세냐고..시누 뒷바라지 해주는게 그리 싫었냐고..

그래서 나 임신했으면 도와주는게 당연한게 아니냐..

아니, 임신을 안했어도 오빠집에 왔으면 서로 돕는게 당연하다고 했더니

니 살림인데..본인 살림에 손대면 내가 싫어할것 같아서 그랬답니다. 시누가..ㅎㅎㅎ

그러면서 아들이 오냐오냐해주니깐 보이는게 없냐면서.

그게 언제까지 갈것같냐. 내아들이니깐 언젠가는 나에게 돌아온다.

그때 발목 붙들고 나한테 매달리지 마라고 하더이다.

그리고 제 뱃속에 있는 아가..딸입니다.

지 에미 닮았을거라면서 낳아도 보지않을거라고..ㅎ

이게 손주한테 할말입니까?

저도 눈에 보이는게 없었던 지라 막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하고..그랬더니 기가 넘어가더이다.

악을 씁니다."야 이x아 내아들 내놔라 니가 무슨짓을 해서 아들이 넘어갔는지 분하고 억울하답니다" 많은 악담과 욕설을 했지만 나도 너무 흥분했던터라 기억이 다 안납니다.

결혼을 했으면 시누, 시부모 뒷바라지하는거 당연하답니다.

내가 몸종이냐 했더니 맞답니다.

몸종으로 며느리 들인거랍니다.

그래서 아가씨도 시집가면 몸종인데 내가 쫒아내면 좀 어떠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딸은 태어날때부터 귀했던 아이라 시집가서도 나랑은틀리답니다.

귀한대접받고 살거랍니다.

그래서 "다 필요없습니다. 신랑은 나 공주대접해주고, 너무 위해주니 그걸로 나는 너무 충분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죽는다고 악을씁니디.

친정어머니 오지말랍니다. 아들집이라고.

가만안둔답니다.

내일 우리엄마 오십니다.

이제부터 개무시합니다.

그리고 매달 신랑 월급타면 시댁에 50만원 보냈습니다.

이제 안보낼겁니다.

그돈으로 우리식구 맛있는거 사먹고, 이쁜옷이나 사입을랍니다.

 

저녁에 신랑와서울고불고 한바탕 했습니다.

신랑..미안해서 어쩔줄 몰라하더니 집에 전화하더이다.

자기엄마랑 한바탕 싸우더군요.

뭐라고 했는지 신랑도 펄쩍펄쩍 뛰고 난리가 났습니다.

마지막에 신랑 끊으면서 하는말" xx(저)한테 사과하기전에는 나볼생각하지말고, 그x(시누)은 내손에 잡히면 죽는다"하고 끊더군요.

신랑이 그럽디다..자기가족은 나랑 뱃속에 있는 아이라고..

그 가족이 우선이라고..

주말에 종일 전화왔습니다.저희집에는 핸드폰밖에 없는지라..발신번호가 뜨면 안받았지요..수신거부 돌려놨습니다.

 

왜 사람들이 시댁이라고 하면 그렇게 싫어하는지 알것 같습니다.

속은 후련하면서 왜이렇게 서글퍼지는지..

왜이렇게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시누가 볼지안볼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본다면..이제 우리 인연끊자..

추천수32
반대수0
베플기막혀...|2009.07.20 12:52
시누란 호칭의 몰상식한 것아...보거라.. 너는 아마 니 올케언니께 평생 용서받기는 힘들듯 싶다...물론, 니 에미도 마찬가지고... 왜냐고? 원래 임신하면 상처를 쉽게 받는단다...보통때 그냥 넘어갈 일도 임신때 당하면.. 절대 절대 용서 안되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가 되더라구.... 임신 그 자체만큼이나 미스테리하지? 중요한건... 너는 저지르면 안될 큰 실수들을 저질렀다는거야... 먼저. 너는 손윗사람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의를 헌신짝 취급했어.. 시누자리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니? 올케언니가 우스워보여? 손윗시누도 손아래 올케 무시못하는 요즘 세상이란다...그런데 그것도 언니네 얹혀사는 주제에...손윗올케 종년취급에 욕지거리를 해? 너가 고따위로 행동을 하니, 너나 니에미가 <시에미가 며늘 쥐잡듯 잡아 족치기>를 니 올케언니에게 왕창 하고 싶어도...명분이 전혀 서지를 않으니...못하는거다... 둘째, 너 하나로 인해 니 에미는 앞으로 제대로 된 시엄니 대접받기는 이제 글러먹었다. 니가 니 에미에게 무슨소리를 골라 지껄여서 니 에미가 똥된장 구분 못하고 만삭인 며느리에게 저리 천하고 욕먹을 말만 골라 했는지 참으로 궁금하지만...백번 양보해 아무리 흥분했다 해도...니 에미는 해서는 안될말을 이미 뱆어버렸다...요즘세상, 며느리는 종년이다 대놓고 말하는 여편네 있으면 나와보라고 해라...그 옛날에도 시어미는 며느리에게 그런말 함부로 못했단다...너 하나로 인해 니 에미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렸어...이게 다 너로 인한거니...앞으로 니에미 더 늙어 수족 쓰기 힘들면...너가 직접 챙겨드리렴...머~새로울것도 없다. 요즘에는 실질적으로 딸이 하는 경우가 태반이니... 셋째, 네가 대체 뭘 그리 믿고 미친개마냥 날뛰었는지는 모르겠다만... 너의 그 상스러운 행동이 다 니 에미 욕 먹이는거다...가정교육이 어쩌구 저쩌구라란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야....하긴... 귀한 손주 임신한 만삭 며느리에게 저주를
베플-_-;|2009.07.20 12:14
중요한건 지금부터~ 담달되가서 돈 안들어오면 슬슬 전화오고 화해신청할텐데, 거기에 대고 님이 그 손 덥썩 받으면 난 정말 이때까지 부모님이 키워준 은혜도 모르는 ㅄ이요 하는꼴인거 알죠?? 남편위해서 살지말고 님 뱃속 자식생각하며 자기 위해서 사세요. 그래도 내가 사랑하는 남편 엄마인데... 이런 마음으로 살다가 코 베인사람 한두번 본게 아니니까 .. 지금 그 뱃속 자기 손주까지 그딴식으로 욕하는데 화나면 뭔들 못하겠어요? 남편분한테 입장 확실히 정하세요. 자기는 앞으로 시댁 관심끊고 살고싶다구요. 돈도 보내고 싶지 않고 자기랑(남편분) 내 아이랑 셋이서 잘 살고 싶다 말씀드리세요. 남편분이 좋으신분이라 괜찮은듯 싶지만 상황이 그 지경까지 가도록 남편은 뭐했나싶기도 합니다. 어쨋든 님이 독한 마음 먹고 그 50만원으로 저금을 더하세요. 아예 저금하나 더 만드세요. 맘 약해져서 용돈 드리기전에!! 그런 시모 부양할 의무 없다 생각하는 바오!! 그리고 잘됐네요! 9월에 추석있는데 안가버리시면 오케이! 평생 그 손녀얼굴 보여주지 마세요. 자기 핏줄한테 그딴말이나 짓걸이는 올가미형 시어매-_- 욕먹어도 잠시뿐이니 가지마세요. 진짜 님 맘약해서 나중에 또 글 올리면서 하소연하지마시고 독하게 먹고 모른척 사세요. 나중엔 애기 본다는 핑계로 맨날 올 시모,시누이 스타일이네요.
베플ㅡㅡ|2009.07.20 10:13
아니 저 시누년이나 시애미나 왜저래ㅡㅡ 연락하지마세요 님 귀하게 자란 시누란년은 왜 하는짓은 부모가 신경도 안쓴 막 자란 년 마냥 싼티나게 행동하고 시애미란 년이 저따윈데 귀하게 자라봤자 그밥에 그나물이라고..ㅉㅉ 저런것들때문에 여자들이 욕먹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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