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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14살때 사경을 헤매다 보게된 저승라이언.

룰루랄라뿡뿡♬ |2009.07.20 14:05
조회 4,629 |추천 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톡을 쓰는거 같네요.

날씨가 무더워서 그런가 톡에 귀신본얘기들이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제가 겪었던 경험을 얘기해볼까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갈께요.(쓰고보니 기네요.)

(참고로 전 여자입니다)

 

 

 

때는 14살. 그러니까 정확하게 13년전이군요.(제나이가 벌써 27살.ㅠㅠㅠㅠㅠㅠㅠㅠ)

 

중학교에 입학하고 한창 친구들과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을때였습니다.

어렸을때부터 키는 원래 또래애들보다 큰편이었고

덩치도 좀 있는편이었죠.

중학교에 입학한지 한학기가 지나 여름방학이 되었습니다.

한창 무럭무럭 자랄시기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방학 한달여동안에 아무런 노력없이 15키로 빠졌습니다.

그로인해 제 몸무게는 40kg대가 되었죠.

 

개학을하고 학교에가니 반 친구들이

무슨 다이어트를 그렇게했냐고. 너무 말라서 불쌍하다고.

그래도 어린마음에 예쁜옷 아무거나 입을수 있다는 현실이 기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학교생활에 다시 적응하고 있을무렵.

가을이 되면 체육대회를 하지요.

큰 덩치에비해 운동신경이 좋은편이었던 저는

릴레이선수와 피구선수가 되었습니다.

체육시간에 피구연습을 하고있는데


갑자기 하얀 배구공이 슬로우모션으로

제 얼굴을 향해 날아오는게 아닌가요.

의식적으로 피해야지. 피해야돼. 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공을 머리에 팅맞고 그대로 쓰러졌죠.

눈을 떠보니 병원이더라구요.

그안에는 기억이 전혀없는데 다른분들 말씀으로는

 

공을맞고 쓰러짐->119구급대에 이송됨->응급실->

중환자실에서 3일->증세호전으로 일반병실로 옮겨짐.

 

이게 제가 생각나지 않는 과정이구요.

 

아무튼. 제가 눈을뜨고 엄마를 찾게된건 4일정도 후였는데.

그뒤에 저는 양쪽팔에 링겔을 꽂고 한시간에 한번씩 피를 뽑아가고.

금식을하며 침대에만 누워있었죠.

친구들,친척들 지인분들 오셔서 건강하던애가 왜이렇게 됫냐고

안타까워 했던것들도 다 보고있었구요.

 

그렇게 침대에만 누워서 지낸지 일주일정도가 되었나??

하루종일 잠을자다가 눈을 떠보니 새벽즈음이었던것 같습니다.

눈을 뜨자마자 엄마를 찾아보니 엄마는 오른쪽옆에 간이침대에서 쪼그려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ㅠㅠㅠㅠ

 

곤히 잠든 엄마를 깨울수가 없어서 다시 잠을 청하려고

눈을 감았는데..

갑자기 제 침대가 둥둥둥 뜨는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가위눌림인가?? 기분이 이상하다.. 라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둘어보았는데. 양 옆에 얼굴이 새하향고 눈이 쪽 찢어진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저승라이언처럼 생긴 남자들 대여섯명이

양쪽에 늘어서서 제가 지나쳐갈때마다 아이컨텍을하며

씨익하며 웃는것이었습니다.(라이언으로 수정했어요.ㅎㅎㅎ)

 

분명히 병실이라 그렇게 넓은공간이 아닌데

이 많은사람들이 어떻게 서있는것이며

저쪽 창문끝에서 자꾸 날 오라고 손짓하는 형상은 뭘까???

솔직히 지금은 뚜렷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그때 어린나이에도 따라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습니다. 가위에 눌린것마냥 움직여지지 않는 몸을

겨우겨우 비틀어 눈을떠보니 아무일도 없더라구요.

꿈인가보다 했습니다.

다시 눈을 감았습니다.

또 저승라이언들이 나타나서 날향해 아이컨텍을하며 미소짓습니다.

창문끝에서는 자꾸 오라고 손짓합니다.

 

그광경을 대여섯번 반복한후 잠이 들었나봅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엄마를 찾았습니다.

엄마는 제가 일주일만에 정신을 차렸다고 울며불며

의사선생님을 부릅니다.

의사선생님이 좀더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답니다.

 

그렇게 저는 그뒤로 큰 고비없이 한달여 정도의 입원생활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소름끼치는 사실.

 

저는 분명히 다른사람들이 말하는 혼수상태였을때

누가와서 어떤말을 했는지 다 기억합니다.

그런데 저는 혼수상태 일주일 내내 헛소리를 해대고

자다가 발작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무서웠던건.

제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기 마지막날에 겪었던 일입니다.

 

오른쪽침대에 엄마가 누워있는걸 보고 안심하고

잠을 청했던 저였는데.. 그 침대는 오른쪽으로 간이침대가 빠지지않습니다.

왼쪽으로만 빠집니다.

 

그리고 그시간에 저희엄마는 의사선생님과 면담을 하고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저는 있지도 않은 엄마를 본거지요.

 

그리고 그 시간에 의사선생님이 우리엄마 손을잡고 하셨던 말씀이.

 

"오늘밤이 고비입니다. 마음의 준비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깨어나도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야 될것같습니다."

 

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그다음날 버젓이 눈뜨고 깨어나

13년이 흐른 지금까지 별탈없이 컸으니..

정말 다행이죠??????????????????????????

 

그뒤로 두번정도 119 신세 진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정신력이 강하다고.

보통 제 상태가되면 기절을 하는데

저는 살려고하는 의지가 강해서

잠이들거나 기절해버리면 위험하다는것을

스스로 감지해서 자꾸 말을하면서 의식을 잃지않으려고 한다고..

 

그런얘기를 들었지요.

 

 

저는 직접 겪었던터라 무섭기보다는 좀 신기한 일인데

다른분들은 어떠실런지..

다들 저승라이언들 만나게되도 정신 똑바로 차리면 살수있습니다.

이거 말고도 친구들이랑 직접 겪었던 일본귀신 얘기도 있는데

그건 또 내용정리를 해서 글 쓸께요.

 

이글 읽고 시원하셨으면 좋겠어요.

 

우리모두 건강합시다. 그럼 날씨더운데 시원한 냉면 한그릇씩 드시고

지겨운 월요병 꼭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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