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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에게 포위당한 여성분을 구했어요ㅎ

도사견과스... |2009.07.21 23:24
조회 81,082 |추천 14

안녕하세요 ..

 

시골에서  이땅위에 자존심 한우 농장을 하고있는 20대 수컷입니다 ㅎ

 

약 2시간전 정말 로또 2등될 확률보다 더 나오기 힘든 상황을 겪어서

 

톡을 쓰게 되었는데요 ...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  제 똘마니들 먹이를 주고

 

운동을 하러 가기위해 차를타고 공설운동장으로 향하던중 ...

 

( 집이 시골이라 차타고 시내로 나가야 하거든요 ㅠ )

 

동네를 부릉부릉 나오고 있는데 ..  어떤 간판을 받치고있는 비석같은 돌위에

 

어떤 여자분이 울고 계시는 거에요 ...

 

저는 순간 미친거 아냐 ?? 생각하고  가까이 .. 가까이 .. 다가서는데 ....

 

그 비석밑에  정말 엄청큰 도사견??같은 개가 있는거에요 ...

 

으르렁 으르렁 거리면서 ...

 

 

 

이런상황 .... ( 죄송 그림을 발로 그려서 .. ㅠㅠ )

 

대충 이해가 가시죠 ?????

 

그때 전 생각했습니다 ...

 

아 ... 이 상황에 정말 어떻게 해야할까 .. " 하구요 ...

 

그 여자분이 저에게 도와주세요 ... 도와주세요 ... 제발 도와주세요 ....

 

그래서 전 그 비석앞에 차를 정지 시키고 약 1분정도 빠른 고민을 했습니다 ..

 

어떻게 구할까 ... 어떻게 구해야 내가 하나도 안다치고 ,

 

이여자가 뿅가게 할까 ... 하구요 ...

 

근데 , 솔직히 왠만한 그냥 일반 개 였으면 당장이라도 차에서 뛰쳐나와

 

이런 패죽일  아름다운새끼야 하고 맞짱을 떠서 여자분을 구했겠지만 ...

 

정말 그 개는 그 개는 ...  1박2일에 나오는 상근이 보다도 훨신 컸어요 ㅠㅠ

 

 

 

암튼 제 눈에 들어온건 .. 저 송곳니 .. ㅠㅠ

 

저거에 물리면 얼마나 아플까 하고 겁을 먹었어요 솔직히 .. ㅠㅠ

 

그래서 그 여자분께 .. 도와드릴테니 진정하시고 가만히 계세요 말을하고 ..

 

순간 머릿속에  아이템이 떠오른거에요 ... 

 

저는 차를 천천히 몰고가서 그 개의 엉덩이를 앞 범퍼로 툭툭 밀면 도망가겠지 하면서

 

살짝살짝 엑셀을 밟아서 열심히 엉덩이를 툭툭 밀었는데 ....

 

아뿔사 ... ㅠㅠ

 

이놈이 도망가질않고 ,  저를 경계만 할뿐 ... 

(여기서 그 여성분은 애완용 강아지를 가지고 있었음 )

 

그 여자분의 강아지가 그놈에게 으르렁 으르렁 거리지만 않았어도 ...

 

그놈은 그냥 갔을텐데 ....

 

암튼 계속 경계만하고 그 간판 난간을 올라갈려고 그러는거에요 ...

 

그때 마침 여자분이 저에게 하는말이  저를 차에서 내리게 하더군요 .. ㅠ

 

지금 머하는거야 !!

 

남 . 자 . 새 . 끼 . 가 겁은 많아가지고 !! 

 

남 자 새 끼 .. 남 자 새 끼 .. ㅠ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전 트렁크 문을열고 ..

 

차 먼지털이개를 들고 그놈한테 다가갔어요 ..

 

저리가 !! 저리가 !!  하면서요 ...

 

그랬더니 그놈이 대뜸 먼지털이개를 꽉물더니 놔줄생각을 안하는거에요 ...

 

전 .. 이때다 !!!  한손으로 털이개를 꽉 잡고 다른 한손으로 그놈의 눈만 노렸어요 ...

 

죽어 !! 죽어 !! 죽어 !! 하면서 주먹으로 눈만 가격을 하고 있는데 ..

 

그놈이 털이개를 놓고 .. 저한테 달려드는거에요 ...

 

물리면 죽는다 . 물리면 죽는다 . 물리면 죽는다 .. 제 머릿속엔 온통 이 생각뿐 ...

 

그놈이 달려드는 순간 헤드락을 한뒤 한손으로 윗턱을 잡고 .

 

다른 한손으로 아랫턱을 잡은후

 

입을  쫙 ~~~ 벌렸어요 ... 

 

제가 일반 남자들보다 힘이 울긋불긋 한편이라 .. ㅎㅎ

 

또다시 죽어 !! 죽어 !! 죽어 !!

 

를 반복하면서 있는힘껏 더세게 입을 벌렸어요 ..

 

그놈은 다물려고 하고 .. 전 살기위해 벌리고 ..  제 옷엔 그놈 침으로 범벅이 되고 ㅠㅠ

 

다행히 입냄새는 안나더군요 ㅎㅎㅎ

 

어쨋든 그렇게 스파링을 하던중 여자분에게 얼른 내려와서 제 차에 타시라고 하고 ..

 

입을 벌린채로 .. 차 앞문쪽으로 다가갔어요 ... 여자분이 운전석 문을 열어주고 ...

 

운전석에 앉는순간 발로 그놈의 명치를 냅다 지른후 차타고 도망가는데 ...

 

참나 ... 그놈이 뒤에서 막 뛰어오는거에요 ... ㅠㅠ

 

순간 영화 터미네이터 T-1000 이 생각났음 ... ㅠㅠ

 

사건은 이렇게 종결이 되면서 ... 어떻게 된거냐 물어보니 ...

 

운동삼아 .. 강아지 산책도 시켜줄겸 나왔다가 어떤 집을 지나가는데 ..

 

개들이 철창 안에서 막 짖으니까 자신의 강아지도 막 짖더래요 ...

 

그래서 빨리 걸어가는데 ..  철창 밖에 묵어놔둔 개 한마리가 목줄이 풀렸나 ...

 

막 달려오길래 거기에 올라갔다고 ....

 

고등학교 이후에 한번도 안싸웠는데 ..... 근 7~8 년만에 처음 싸운것이 ... 

 

개랑 .. 개랑 .. 개랑 .. 그것도 목숨을 건 스파링이라니 .. ㅠㅠ

 

아 ... ㅠㅠ 정말 창피합니다 ㅠㅠ

 

남들은 ..  양아치 같은놈들에게서 약한 여자분을 구해줘서 영웅이 되던데 ... ㅠㅠ

 

왜 .. 왜 .. 저는 ... 하필 개일까요 ㅠㅠ

 

뭐 어쨌든 고맙다고  나중에 밥한번 먹자고 .. 연락한다고 연락처 알려달래서

 

알려드렸는데 ... 전화 오겠죠 ????

 

마지막으로 여러 여성 톡커분들 ...

 

밤길조심 !! 남자조심 !!  개조심 !! 하시길 바랍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ㅎㅎ

 

 

추천수14
반대수1
베플근육질햄스터|2009.07.2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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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헐...|2009.07.22 14:14
남자새끼!! 남자새끼!! 남자새끼!! 기껏 구해줄라는 사람한테 욕이나하고 앉았구, 왜그랬어요? 나같음 그냥 거기 쭉 계시라그러구 왔겠다 ㅡㅡ 좋은일하시구.ㅠ 같은여자지만... 참.. 개념하고는.... ============================================================== 우와, 베스트리플!!!! 4일전에는 생전처음 톡도 됐었는데 오늘은 생전처음 베스트리플이네요, 저 이번주에 계탔나봐요 !! 소심하게, 한번더 싸이공개!!ㅋㅋㅋㅋㅋㅋ www.cyworld.com/chlgidal
베플몽키|2009.07.24 11:00
그림봐...... 악어랑싸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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