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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번밖에 안찍어는데...........ㅠㅠ;;

해바라기 |2004.06.16 18:40
조회 974 |추천 0

 뒤 늦게 찾아온 사춘기 땜시

게시판의 눈팅중 한사람으로써...이렇게 처음으로 막상 글을 적으려니 막막하네요....^^;;

허접은 글 솜씨지만....읽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우선 제 나이 26( 빠른 80이거든요...ㅋㅋㅋㅋ) 지금은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구요.(졸업 발표도 끝나서 이제 방학이라 집(설)로 올라 가려고요...^^)

 

이야기 전에 대학 4년동안 별의 별 짖을 다해봤지만...(술먹고 꼬장...친한 후배랑 다툼( 그넘 눈탱이 밤탱이되고..전 다리 부러지고.ㅋㅋㅋ기타 등등....)추억을 만들었지만...

 

이번이 정말 대박이 아닐까.....??

 

올초에 그녀를 봤씁죠......

그녀는 같은과 후배고 3학년이거든요...재수를 해서 나이는 23살 ( 딱 좋죠...2살차이...^^)

 

1. 첫 만남......

3월 중순경에 수업시간에..

후밴줄 알고 첨 본순간....' 어 왜 이제 만났지.., 같은관데 작년에도 있었다는데...' 그런 느낌있죠....한마디로 뒷통수 뻑~~~ㅋㅋㅋㅋ^^;; (수업도 3개 나 같이 듣고 좋았어요....수업을 핑계로 접근할수있었으니깐요...)

참고로 전 실험실이 6층이고 그녀는 3층에서 생활 했거든요.

학기초에 수업듣고 과제 물하면서 (접근) 점차 얼굴보면서..친하게 지냈죠.....그녀에 대한 것들 주위사람들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요 (그녀가 치즈샌드를 무지 좋아한다는것도요..ㅋㅋㅋ)

 

그러면서 4월달엔 컴터 한대 산다고 하길래...제 친구를 통해서..인터넷을통해서. 값싸게 구입해주고요..물론..OS뿐만 아니라 필요한 프로그램....A/S까지 완벽하게 세팅하면서.....(좋아하는사람이 필요한거면 뭐든지 못하겠어요....^^;; )

 

2, 1차전......

그러 다가 4월 19일 ( 아마 평생 잊지 못할 그날....)

중간 고사 기간이었죠..월요일 (화요일날 같이 시험치는데..) 그전날  밤잠 설치고..ㅋㅋㅋ

나름대로 준비한 ( 제가 안개꽃을 무지 좋아 하는데 안개꽃의 꽃말이 죽음이라네요...그리고 빨간 장미가 사랑이고요..둘이 합쳐서 죽도록 사랑한다는 뭐 그런 의미가 있다네요....)

 

그래서 안개꽃 한다발과....손수 접은 장미 9송이...(종이로 빨강 +노랑 크기도 다른게.....) 인터넷을 서핑해서 멘트도 준비하고요...^^;;

 저녁때 . 기회를 엿보다가 3층에 내려 갔죠.....

딱 그기회앞에서니......생각했던 멘트...( 태어나서 첨으로 누군가를 좋아해서. 고백 하기는 첨이었거든요..ㅋㅋㅋㅋㅋ (그래서 더욱이 잊지 못하는것도 그이유죠..ㅋㅋ))

암 튼 그녀왈 " 이런 날이 올줄 알았다고.." " 그냥 좋은 선배로 밖에 생각 한적 없다고 " ...

헉 ... 그순간....고백 하는것도 심장 터지는거 같았는데....그말...뻑.`~~뒷통수...으악..

한마디 했드랬죠....(그순간엔 그말 밖에....) "알았어..그럼 지금 이전의 선배는 이제 없는거라고..." 아예 안볼사람 처럼 말하고 휙 ~~ 뒤돌아 서서....나왔드랬죠.....(그땐 왜그랬을까....ㅡ.ㅡ;;)

 

그러고 6층 올라 왔는데 이게 아니다 싶더라고요......뭔가가 빠진듯한.......(을 만들었는데 . 간을 안맞춘 뭔가가 ..) 그래서 전화해서 이야기좀 하자고...그녀 밖에서 보자고 그러더군요....

 

벤치에 앉아서.....이야길했죠...

그녀 왈 " 혹시 2년동안 사귀다 깨진지 얼마 되지 않은거 아냐고..."

저 알고 있었죠....

 ( 그 녀...학년초에 어떤 놈이랑 사귀다가 올초  작년 말쯤에 깨졌다고....학과 공인 CC였거든요.... 그녀 그놈한테서 2번 차이고.....한번은 그놈이 헤어 지자고 했데요....그녀 붙잡 고서는 그놈이 그녀 한테 그럼 생각 해본다고 . ..미련아닌 여운을 남기고.. 그녀 그말 믿고 있다가 다시 맘의 상처를 입고...있다가...)

 

근데 모른척했죠....그녀 말 하더군요.." 다시는 그누군가에게 미련같은거 남기기싫다고....그리고 학과 사람들 뿐만아니라 아는사람들과는 사귀기 싫다고..."   저 왈" 왜???"

그런게 싫다네요..."누군가를 사귀고 헤어졌다가 다시 다른사람을 사귀면서..주위의반응들 이..싫다고.( 저 넘 여자 또 바꼈네.....수근수근...뭐 그런거 있죠.)

저 말했쬬..."무슨 세상을 남 시선보고 살아 가냐고...그리고 과거는 과거일뿐...미래가 될수 없다고..현재에 대한 충고일뿐이라고....." 그리고 속으로 저 그녀의 상처를 취유 해줄수 있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그녀 왈..."그냥 예전 처럼 좋은 선배로 지냈으면 좋겠다고...........  "

 

저 머리속 혼란.....무슨 예기 를 해야 할까...어떻게 대처 할까..생각 고민....ㅡ.ㅡ;;

 그녀 맘의 문을 너무 꽉 닫고 있어서 도저히 안될꺼 같더라고요....그리고 그전에 그녀 " 알고 지낸지 조금밖에 안됐잖아요..."그러 더군요...ㅡ.ㅡ;;

저 왈 " 알았어 그럼 선배가 나무 그루터기 가 될테니깐...언제든지  힘들고 쉬고 싶을때 와서 앉아서 쉬라고...근데....나무그루터기도 언젠가는 썩는다고.....ㅠ.ㅠ;;; " 그러고 그녀 3층가고 저 6층올라오고....

그때 화요일 시험이라 저도 밤새는데 공부도 않되고.....그날 따라 노래는 김광석의 "너무 아픈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문세 "옛사랑" 이런게 어찌나 와닿던지....

아침되서야 충격이 오더군요....ㅠ.ㅠ;;

그리고.

 시험기간에 ㅜ.ㅜ;; 저 3일동안 술먹고......밤샘 해서 시험치고 내려 와서 점심때 자취방에서 혼자 이슬이 한변 까서 글라스로다가 먹고....백세주 14명 아는 후배 불러다가 죽어라 먹고....아마 지금생각해도 그때가 제일로 죽을 정도로 많이 먹고..죽고....ㅠ.ㅠ;;; 힘들었어요....

 

3, 다시 부활 2차전을 노리면서.....

 한 일주일간을 술과 지내면서.....온라인상으로 친구 한명을 알게 되었죠......ㅋㅋㅋ( 그넘 제가 봐도 2차전을 준비 하면서 많은 도움 많이 됐죠.... )

시험 끝나고....일주일 생각 했죠....과연 이게 끝일까.... 갤러 리 돌아다니면서...어떻게 할까...

결심했죠.. 끝날때 끝나더라도.....후회 없이 모든거 다해주고......깨끗이 끝내자....나중에 후회 없이...

(제가 후회 없는 삶을 살자는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

암튼 그전처럼...친하게 지냈죠....(그녀 어떤 맘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저..맘을 열고 언제나 다가 섰죠...)

 

그러던중......학과 축제때......(저 4학년이라 축제 기간에 놀지도 못하고........ㅡ.ㅡ;;)

그녀 술먹고....학과 주점에서 진실겜을 했다네요.....

 그녀가 걸리고 질문이 좋아 하는사람있냐고.....그녀왈..."있다고....." 근데 그넘이 같은과 선배라네요....(참고로 제가 98이거든요.) 99학번에 제 실험실 옆에 있는 넘인데....제가 알고 있는 넘이거든요....

절대.....둘이 같이 있는걸 제가 본적도 없는데...설마 설마 했죠..뭐 진실 겜에서는 진실이 없는거 알고 있지만....

그때 ...정말이지 그담날 발표 만 없었어도 ..술먹고 죽을려고 했거든요......ㅋㅋㅋ지금 생각 하면 안죽은게 다행이지만.....그래도그때 그예기를 친한 후배한테서 듣고 생각 했죠.."그럼 그때는 뭐지....학교 사람이랑 안사귄다면서...그래놓고는 뭐지...ㅡ.ㅡ;;; "

 

제가 내린 결론이지만...ㅋㅋㅋㅋ 단지 그넘의 첫인상이 좋거나...그냥 괜찮네...그녀가 생각하기에.그정도인거 같애요.....사귀는것도 아니고..괜찮다..그정도...ㅋㅋㅋ

암튼 그렇게 또 충격을 주고.....

2차전을 준비 했죠..ㅋㅋㅋㅋ

 

4, 2차전..............

 친하게 지내면서.....온라인상의 친구.... 많은조언을해죠....

중요한건 분위기라면서.....첫째가 분위기....그리고 멘트...ㅋㅋㅋ 도움을 받고....

기말 고사 끝나고...그녀 부산 서면에서 놀자고 그러더군요....

알았다고.....그러다가.....제 친구가 서면보다 바다 보러 가자고....그래서 ...계획변경으로 그녀 와 그녀 친구...그리고 저랑 제 친구...이렇게 4명이서. 부산 해운대가기로 했죠.....저번주 일요일..에....

ㅋㅋㅋㅋ 제 친구에게 떨거지 처리하라고....사전 준비 다하고....해운대로 ~~~~

해운대서...점심때 만나서. 아웃백이라는 레스토랑에 서 밥먹고....사진도 찍고 기회를 엿보다가...

저녁때쯤......근데..해운대에 왜그리 사람들이 많은지...분위기가 안서드라고요.....

그리고 떨거지를 처리 하기가 또 그렇고.....

ㅋㅋㅋ 그래도 그녀랑 어께동무 하고 사진도 찍고 좋았어요...진지한 분위기는 아니었지만.....웃고.잼있게 바다 보러 온게 후회스럽지 않게......ㅋㅋㅋㅋ

 그러고는 집에 가려고 했죠......우선 떨거지는 버스타고 먼저 가고...제친구랑...그녀랑....

세명이서. 버스 타고 갔죠..

그녀가 먼저 내리거든요....(옳치....잘됐다....기회다....ㅋㅋㅋ)

 그녀 내릴때 저도 확 내려버렸죠......(친구 혼자 집에 가고...ㅋㅋ 나중에 문자 오더만은 잘 데려다 주고 오라고..)

그녀 괜찮다는거 내가 안괜찮다고....그러고...집까지 바래다 줬죠...

ㅋㅋㅋ( 집 앞에서....분위기...멘트......좋아 딱이네....ㅋㅋㅋㅋㅋ)

근데.....젠장...집근처 신호등앞에서.그녀 그만...이제 가보라네요...괜찮다고...헉....이런......어케하지 어케하지.....신호등 바뀌고 그녀 걸어 가데요....

저와." 잠시만......"

그녀 붙잡고....신호등 앞에서....(이런 분위기 완전 꽝인데...ㅠ.ㅠ;;)

예기 했죠...

 

" ***아 ~~"

" 나 너 많이 좋아해...~~"

그녀왈 "(웃으면서...) 저 학교 사람이랑 안사귀는거 알잖아요.."

"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말고...선배 맘을 전하는거야 ."

"하루고 일주일이고 한달이고 1년이고 ..나무그루터기처럼 언제고 기다릴께.."

그녀왈 " 그럼 만약 제가 다른사람하고 사귀면 어떻게 하실꺼예요..?"

잠시 생각 ....." 음.....한 3일은 힘들겠지......근데 선배가 늘 말하는거 "둥글게 둥글게..." 잘 되지 않을까..." 그녀 눈가에 살짝 눈물이 보이더군요...

그녀왈 " 선배..그냥 저 포기하세요.....저 선배 한테 상처 주시싫어요..."

음...." 괜찮아......선배는 경림이나...나중에 다른 여자 사귀더라도...절대 상처 주지 않는다고.. 내가 상처 받으면 받았지...상처 않준다고..설사 상처 받더라고.(상대편이) 그상처 내가 다가지고 갈꺼라고..."

그리고 "  선배 맘은  그래....."

그녀왈 "그럼 제 맘은 모르겠어요 ...."

그리고 신호등 바뀌고......그녀 뒤돌아 가고 저 뒤돌아 서서 오고...

근데.......기분은 그리 나쁜진 않더군요......

1차전보다 모르겠다는 한마디에...왠지......가능성이라고 해야 하나....뭐 그런 실마리같은거요..

학교 자취집 근처......좀 멀거든요...걸어서 한 30분정도.거리서 내려서. 왠지 걷고 싶더라고요...ㅡ.ㅡ;;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내가 해줄수 있는거 다 해준건가..

이제 2번밖에 안했는데 100번 하고 한번더하고 깨끗하게 떠날까...

아니면.....이쯤에서 그냥 그녀를 잡고 있는 끈을 놓쳐 버릴까...

 

저 그녀에 대한 생각은...

그녀 가 하늘의 별을 따오라면 따오고...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들라면 만들수도 있거든요....

저 이제 방학 했으니깐....이번주 토요일에 설로 올라 가거든요...그녀 집은 부산이고요..

"Out Of Sight , Out Of Mind" 확 제가 잠수함 타면.....잊혀지겠죠....

이런 생각도 해봤지만.... 한편에선 오기가 생기기도 하고......갈때 까지 가보고도 싶고요.

포기하고 넗게 주위를 돌아보고도 싶고요..( 주위 친구들이 너무 시야가 좁다고...다른 곳도 둘러 보라고.늘 말하거든요.)

 

휴~~~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물론 결론과 행동은 제가 하는거 지만........

같은 동성으로써의 여자들의 생각과  남자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이제 두번 밖에 안했는데...너무 힘드네요...............

 

솔직히 이런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그녀을 알게 되면서..부터.....지금까지....얻은것이 있다면....잃은것도 있거든요...............

하지만..후회 하지는 않아요..

얻은거만 생각 하면 되니깐요.....그녀를 알면서. 첨으로 누군가에게 맘을 주면서. 고백과 상처와 사랑을 알게 되었으니깐.요 ..

<출처 ===>>"http://www.bburn.net/zb/data/poem_toon/pt81(c).jpg">

어딘가서..봤는데....어찌나 제 맘을 잘표한 이미지 인지.......ㅠ.ㅠ;;;;

 

지금까지 허접한 글이지만.....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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