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알바 면접보고 피곤하다고 툴툴거리다가 집에 들어왔는데
싸이 투데이가 40인걸보고 깜짝 놀랬어요;;
평소엔 20도 안나온다는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니가 투데이 올렸어??"그랬더니 아니라고,,,ㅋㅋ
바로바로 톡이 되는게 아니군요..^^;;
변태 잡은 얘기도 2,3일 더 놔둬볼껄,,ㅋㅋㅋ
댓글 하나하나 다 읽었어요~ㅋㅋㅋㅋ
욕이 없어서...안도의 한숨,...ㅋㅋㅋ
(가끔 못믿으시는 분들 계신데,,사실이니 엄마사진 올렸죠.;)
지금 동생 네이트온 접속해 있는데 자랑해야겠어요~ㅋㅋ
그리고 제가 광주 토박이라 사투리가 좀 심해요;;
치아->이빨이라고.....고쳐야겠네요ㅠㅠ;;;
전 이빨이 표준어인줄...ㅠㅠ프랜카드도 플랑카드?플랭카드??(이건 수정 안하고 그냥 둘께요;;)
가끔 주어가 빠지는건 그때의 흥분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지라...ㅋㅋ(수정했어요;)
또,오타나는건 노트북이라서 키보드가 쫌 적응이 안된듯,,ㅋㅋ
볼껀 없지만 놀러오세요;;;ㅋㅋ
http://www.cyworld.com/booty_sharon (보시고 못나졌다고 욕하지 마세요..ㅠ_ㅠ;)
그리고 이건, 착하게 누나한테 교정 양보한 착한 둘째
http://www.cyworld.com/0109689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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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할머니,아빠,엄마,저(장녀임)에,남동생 셋인
일곱 식구입니다ㅋㅋ
지금으로썬 쫌 가족이 많은편이죠?ㅋ
바로 본편으로 들어갈께요~ㅋㅋ
제목대로 앉아서 1600만원을 번건,
제가 아니라 저희 엄마세요~
언제부터인지 확실히 기억은 잘 안나는데,
저희 엄마가 착하게 살아서인지...ㅋㅋ
운이 박터지듯 터지시드라구요![]()
우리 엄마ㅋㅋ벌써 50이 다되셨어요.ㅠ_ㅠ
전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일본으로 유학을 와서
아직까지 공부한답시고 눌러 붙어있는데요,,
국제전화비도 비싸고...서로 정신없이 살다보니
요새들어선 특별한 소식이 있을때나 연락을 하곤 합죠ㅋ
그렇게 살아가다가, 작년부터 엄마가 운을 발휘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걸려온 엄마의 전화였습니다.
첨엔 왜 요새 연락 잘 안하냐고 되려 뭐라고 하기도 하고,
알바 잘하고 있냐, 밥은 잘 먹었냐, 살 또쪘냐,,,등등
일상 얘기를 하고있는중에도 묘하게 엄마 목소리가 밝은걸 느꼈습니다ㅋㅋㅋ
"왜?또 뭔일이야??ㅋㅋㅋㅋ"라고 묻자...
그제서야 놀라지 말라며
"우리집 앞에 마트가 생겼는데, 문 두짝달린 냉장고랑 김치냉장고랑,밥통을 탔어!!!"라며
이제서야 말을 텄습니다ㅋㅋㅋ
'아...이거 자랑할라고 전화했구나.....ㅡㅡ'생각하면서 말을 들어보니,
엽서같은걸 다섯장 넣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당첨 발표할때 근처에 있어서 누가 당첨됐나 보고있는데,
"일등!누구누구!!"라고 발표를 하는데, 그 당사자가 그자리에 없었나봐요~
그렇게 한명 두명....다섯명을 불렀는데도 그 자리에 없고,
그 다음 여섯번째로 부르는데,,,
바로 저희 엄마셨다고...;;;
그래서 엄마 이름으로 넣은 엽서로 냉장고 타시고, 셋째 남동생 이름으로 김치냉장고, 그리고 아빠이름으로 넣은게 밥통이었다군요...!!!
하나 타기도 힘든데,,,세개나ㅋㅋㅋ그자리에 없던 다섯분 덕에ㅋㅋ
그 후로 전화가 한통 더 왔는데,
냉장고는 너무 커서 집에 안들어가서 창고에다 전시해놓고..(집이 건물 꼭대기에 지은데라서 베란다가 없어요;;)
김치 냉장고는 잘 쓰고 있다고,,ㅋㅋㅋ
그리고 동네 창피하게 플랭카드도 달았다데요...ㅋㅋㅋ
한집에 세개나 나오기 힘든데 진짜 운좋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일년이 지난 저번주....
또 오랜만에 전화가 걸려오고, 그때처럼 엄마의 목소리는 밝았습니다!!
"00야~막둥이 꽁.짜.로 이빨 교정하게 생겼다ㅋㅋㅋㅋㅋ"
요번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주시고,,,
"진짜~!!????어떻게??ㅋㅋㅋㅋ"라며 좋아했습니다~
실은 저랑 둘째랑 막내가 다 이빨이 엉망인데,
막둥이 이빨은 제가 책임지고 고쳐준다고 큰소리 치고 있었는데,
그 짐을 덜게되서....앗싸~했죠ㅋㅋㅋㅋㅋ
저도 중학교때 엄마가 교정시켜준다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창피해서 안했더니,,,
애들이 커가면서 나가는 돈도 커지고...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교정을 못하고 있던중이었습니다.ㅋㅋ
어쨌건,
어떻게 꽁짜로 교정하냐고 했더니...
"엄마가 교회에서 추첨같은걸 해서 뽑은게, 선풍기랑 밥상이었는데, 어떤 (교정권 뽑으신)집사님 한분이 (교정권)필요없다고, 자긴 선풍기가 고장나서 그거나 필요한데....하고있길래 재빨리 바꾸자고 했어ㅋㅋㅋ"라고 하더군요..
전 저희 엄마의 순발력에 한번 감탄하면서,,,
"그래서 그걸 바꿔줬어???"라니까,
그분도 첨엔좀 망설이다가 자기 딸은 벌써 교정해버렸고, 필요한사람 주는게 낫다며 바꿔주셨다는군요..
아 고마우신분...ㅠ_ㅠ
선뜻 내주시기 힘들었을텐데....얘기 들어보니까 800만원정도 견적 나왔대요~!!!;;
보험도 안든다는 그 교정...ㅋㅋ
그렇게 좋은소식 들으니까 저도 기분좋고~
집안 분위기 한참 좋을때에,,,
그 전화가 온지 이틀밖에 안지났는데 전화가 또 오더군요.
'혹시...그 분 맘이 바뀌셔서, 안준다고 한거 아니야?'하는 불안을 안고 전화를 받는데..
"00야~하나 더생겼다~~"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거예요ㅋㅋㅋㅋ
교정권은 총 3장이 들어있었는데....
교정권 뽑으신 다른 한 분이 필요 없다시며 엄마한테 그냥 줬다는.....ㅠ_ㅠ
세장중에 두장이 우리집으로 왔네요ㅋㅋㅋ
엄마는 둘째랑 저랑 누굴 시킬까 생각하던중....
동생은 앞이빨이 토끼이빨인거 빼곤 이쁘거든요,,,
동생도 기특한것이 ,누나 하라고~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하게 됐네요ㅋㅋ
아~~좋~다고 한다고 발발 뛰고ㅋㅋㅋㅋ
그날 하루종일 방바닥 굴러다니면서 웃어댔어요ㅋㅋㅋ
그렇게 이래저래,,
동생이랑 저랑 해서 1600만원 상당의 교정을 꽁짜로 하게됐습니다~ㅋㅋ
막둥이랑 저ㅋ
5년전의 얼굴형으로 둘다 돌아갈수 있을까요?ㅋㅋㅋ
그동안 이가 컴플렉스여서(엄청 뒤죽박죽은아니지만, 그래도 요새 치아가 예뻐야 얼굴도 예뻐보이잖아요ㅋㅋ얼굴형도 이뻐보이공,,)맘껏 웃지도 않아서, 주름살도 안생길 정도인데,,ㅋㅋㅋㅋ
주름살좀 생기더라도 맘껏 웃을수 있을꺼 같아서 기대됩니다ㅋㅋㅋ
이게 다 열심히 착실하게 사는 엄마를 하늘도 도우신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맨날맨날 좋은일만 생기고 , 우리식구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네요~ㅋㅋ
P.S.
저거 외에도 저희 엄마 추첨해서 현금 60만원도 받고 그랬습니다ㅋㅋㅋㅋ
요새 가끔 엄마가 로또도 하신다는(아빠가 시켜서....ㅋㅋㅋㅋ)..
대박터지면 또 판에 올릴께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