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십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어제 동창인 남자애를 만났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차도 마시고 밥도 먹고 영화도 봤는데요
그냥 간단하게 얘기를 하면..
그간 계속 간간히 연락은 해오다가 정말 오랜만에 봤는데
음..
제가 길을 걸을때 자꾸 차도쪽으로 걷는걸 보고 저를 끌어당겨서 안쪽으로 걷게 하고
살짝살짝 스킨쉽도 있고.. 팔이 닿는다거나 뭐 그런거요^^;
서로 손크기도 대보고.. 손금도 보고;;;
그리고.. 차 마시러 갔는데 그 애가 제 빨대로 그냥 제 음료를 마시는거에요!
그래서 뭐 저도 그냥 그 애 빨대로 그 애 음료 마시고;;
근데 그 애가 또 저를 스푼으로 떠 먹여주기도하고..
밥은 코스요리 먹으러가고;;;;;
(차는 제가 사고 밥은 그 애가 샀어요.. 그 애가 시키는걸로 먹었는데
연인코스? 암튼 이런거였어요..)
영화관을 갔는데
영화보면서 저한테 계속 귓속말.. 저는 완전 콩닥콩닥;;
제가 막 안울려고 볼에 바람넣고 있은까 볼을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고
제가 눈 똥그랗게 뜨면서 영화보니까 빤히 쳐다보고..
지하철 끊겨서 집근처까지 버스로 바래다주고..
걔는 강남.. 저는 강북사는데...
그리고 헤어지고 연락주고받다가 제가 보낸 문자를 끝으로 답이 없고..
근데 만날때는 진짜 뭔가 얘도 저한테 좋은 감정이 있구나 싶었는데
오늘은 하루 종일 연락도 없고.. 어젠 먼저 문자도 끊고..ㅜㅜ
제가 섣불리 판단하는거겠죠?ㅜㅜ
남자분들.. 진짜 그냥 친구들에게 저렇게 행동가능한거죠?ㅜㅜ
저 기대하면 안되는건가요?ㅠㅠ
답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