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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어니를 좋아해요..

고민중 |2009.07.28 12:11
조회 2,468 |추천 0

남편은 원래 결혼초부터 저에게 별 애정이 없었습니다.

중매로 한 결혼이다 보니 그냥 적당하다 싶어 저와 결혼을 한거 같습니다.

헌데, 결혼 후 부터 친정에 갈일만 있으면 저와함께 있을때는 전혀 없었던 환한 미소와 기분이 업되어 너무나 좋아하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친정에서 시종일관 언니에게 눈을 떼지못하고 계속해서 몰래몰래 처다보는 걸 느꼇습니다.

그리고 친정이 아닌 다른곳이나 신혼집에서도 혹 언니예기를 제가 꺼내면 (제 예기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수준이며 제가 몇번을 한 얘기도 기억을 못합니다)얼굴이 반색이 되어 자기도 모르게 재차 호기심을 가지며 물어봅니다.

결정적으로 언니예기를 한 날 부부관계를 한적이 있는데, 저를 언니로 생각하며 하는거 같았습니다. 평상시와 다르며 이상한 말를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그렇지만, 그건 여자의 직감입니다. 그래서 언니를 예쁜 처형이상인 이성으로 본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은 제가 언니와 닮았다고 말한적이 있는데, 언니를 직접 보고는 언니하고 다를게 생겼다고 짜증내듯이 저에게 말한적이 있습니다. 너무나 기가차고 화가 났습니다.

이런것 때문에 이혼을 생각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헌데, 친정에 갈일이 있거나 언니예기를 할 때만 그렇고 평소에는 언니 생각에 오매불망이라던가 뭐 그런건 전혀 없이 그냥 또 생각안하고 사는거 같고, (저희 친정과 신혼집은 6시간거리로 떨어져있습니다.) 저에게 썩 잘해주진 않아도, 제게 장난도 치고 제 말은 잘 듣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돌된 아기도 있습니다.)

언니예기를 하거나 만날 일만 없으면 별탈없이 그냥 살수도 있을거 같고, 또 그렇다고 그런적이 있는데 그냥 사는것도 너무 힘들고 한번씩 생각이 나니까요..이번에 또 친정식구들과 만날이이 있는데, 그럴때만 되면 전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잘못도 없는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부리고, 너무 예민해 집니다.

남편은 아니라고 딱 잡아뗐지만, 처형이상의 감정을 가졌던 남편이 볼때 마다 아무렇지 않을수 있을까요..

차라리 딴여자랑 바람피우는게 훨씬 나을거 같아요..

전 이혼을 해야하나요,, 아님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만약 계속산다면 언니와의 왕래를 끈어야 하나요, 아님 자연스럽게 계속 만나는게 나은가요..정말 고민입니다. 부디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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