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저녁 12시 ..
왠 미모의 여자분(!?)이 우리 라인입구에서 카드를 찍는 것이 아닌가...!?
(우리 아파트는 들어가라면 카드를 찍어야 문이 열려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음)
아... 이런..
냄새날 정도로 뛰고 와서 피해주기도 싫었구
12시쯤 되면 여자가 왠지 낯선 남자가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겁주기 싫은 맘에
담배한대 피고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를 잡고 잇는 것이 아니던가..
( 아뿔사 담배불은 붙였구만... )
낼름 뛰어가서 타고 냄새나는 몸을 부여잡고 구석에 밀착!!!
아무말 없이 침묵이 흐르는 엘레베이터는 .. 2 .. 3. .. 4 .. 7 .. 8을 향해 올라갔고
6년간 살아온 아파트지만.. 첨보는 여자라
( 이사왔나? 아 이뿌다 첨보는 여잔데 ... 음? 무슨 향수지 냄새 좋네!? )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했던 것들을 무색하게 14층이 되자.. 그분은 조심스레 내렸다..
그리곤 갑자기 뒤를 돌아서더니 날보며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같은동 사는 주민이기때문에 인사를 한 것일 테지만.. 6년 사는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
왜이리 설례인지 ㅠㅠ .....................
이뻐서 그런가?
냄새가 좋아서 그런가??
아... 앞으로 운동 마치는 시간을 12시로 정해야하나? ㅠㅠㅋㅋ
몇년만에 설례임인지............
여러분 이렇게 이뿐분 같은동에 사는데 또 뵙게되면 다가가는 방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