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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동 사는 이뿐 여자분... 아 설례여..

아파트 |2009.07.29 01:25
조회 544 |추천 0

운동을 하고 돌아오는 저녁 12시 ..

 

왠 미모의 여자분(!?)이 우리 라인입구에서 카드를 찍는 것이 아닌가...!?

 

(우리 아파트는 들어가라면 카드를 찍어야 문이 열려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음)

 

아... 이런.. 

 

냄새날 정도로 뛰고 와서 피해주기도 싫었구

 

 12시쯤 되면 여자가 왠지 낯선 남자가 무섭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겁주기 싫은 맘에

 

담배한대 피고 올라가려는데 엘리베이터를 잡고 잇는 것이 아니던가..

 

( 아뿔사 담배불은 붙였구만... )

 

낼름 뛰어가서 타고 냄새나는 몸을 부여잡고 구석에 밀착!!!

 

아무말 없이 침묵이 흐르는 엘레베이터는 .. 2 .. 3. .. 4 ..  7 .. 8을 향해 올라갔고 

 

6년간 살아온 아파트지만..  첨보는 여자라 

 

( 이사왔나? 아 이뿌다 첨보는 여잔데 ... 음? 무슨 향수지 냄새 좋네!? )

 

속으로 이런 저런 생각했던 것들을 무색하게  14층이 되자.. 그분은 조심스레 내렸다..

 

그리곤 갑자기 뒤를 돌아서더니 날보며 인사를!!!!!!!!!!!!!!!!!!!!!!!!!!!!! 하는 것이 아닌가

 

같은동 사는 주민이기때문에 인사를 한 것일 테지만..  6년 사는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

 

왜이리 설례인지 ㅠㅠ .....................

 

이뻐서 그런가?

 

냄새가 좋아서 그런가??

 

아... 앞으로 운동 마치는 시간을 12시로 정해야하나? ㅠㅠㅋㅋ

 

몇년만에 설례임인지............

 

여러분 이렇게 이뿐분 같은동에 사는데 또 뵙게되면 다가가는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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