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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7월 9일 저녁 강릉터미널 맞은편 . 여자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다들 시작한다죠 ?^^

 

간절히 사람을 찾아볼까 해서요! 이거 해서 찾을수 있으면 정말 좋겠답니다.!

 

방법이 없었던게죠 . 20대 초반의 여성분이면 톡을 읽을수 있다는 ...

 

기대로 용기내어 적어봅니다.

 

간절히 ... 기도하면서요 ^^

 

~~~~~

 

음 간단한 소개는 ... 29살 성남사는 직딩남 입니당!~

 

맞춤법틀리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 시작해요 ^^

 

~~~~~

 

10일 금요일날 시험이 있어서 연차내고 

 

하루전인 9일 목요일 오후 강릉이란 곳을 가게 되었네요!

 

비도 오고 처음으로 간 낮선 도시라서 ...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

 

연곡이라는 곳을 가야 되었는데 ...

 

길을 도무지 알수가 없어서 ...

 

사람들에게 물어봤는데 ... 뭐 잘 아시는 분들도 없으시고 다들 바쁘신것 처럼

 

제 말을 들어주다가 말더군요!    상황이 깝깝해지기 시작했음 ...

 

그때 ... 딱 터미널 길 건너편에 버스 타는곳으로 갔답니다.

 

운동기구 파는곳이랑 페밀리 마트가 있는 곳이었어요!

 

어느 여자분이 케리어를 끌고 계시더라구요

 

22 - 25살 쯤 되어보이는 분이었는데 ...

 

허둥지둥하는 제가 측은하셨는지 ... 몇번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래서 제가 강릉 사시는 분이신가 해서 연곡으로 가는 교통편을 물어보게 되었죠.

 

막 알려주신다고 하시는데 그분도 잘 모르셨나봐요 ...

 

그러다가 ... 버스가 몇대 지나가고 ... 저는 포기하고 애꿎은 담배만 태우면서

 

그냥 뭐 이러다가 택시비 뒤집어 씌여도 할수 없다 식으로 반 포기상태로 ... 서있었죠.

 

그때 ... 어느 버스가 왔어요 ...303번인가 ?

 

전 뭐 이것도 아니겠구나 했는데 ... 그때 옆에 계신 여자분이

 

아! 저기 저기 연곡으로 보여요~    라고 말해주시더라구요

 

전 깜짝 놀래서 ... 버스쪽으로 또 허둥지둥 갔다죠 . 그때 그 여자분이 저한테...

 

혹시 모르니 꼭 가시는 방향이 맞는지 물어보고 타시고 조심히 가시라고 하더라구요 .

 

갑자기 마음이 쨘 했습니다.

 

처음 온 도시. 아무것도 모르는 곳 . 낮선 상황 . 내리는 비 ... 심란한 마음 ...

 

그때의 그 상황에 사람이 친절이 너무 그리웠던 게죠 ...

 

급히 어떻게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 제가 ... 버스 창문 사이로

 

명함을 던졌는데 ... 그여자분은 못보셨나봐요 ...

 

그러다가 명함은 버려지고 버스가 출발할 무렵 ... 눈이 마주쳤는데 ... 서로 가볍게

 

목례를 했답니다.  기분탓일까요 . 제가 막 억지로 짜맞추는 듯한 기분도 드네요.

 

암튼 상황이 그랬답니다.!

 

그분 덕분인지 ... 시험도 깔끔하게 잘 쳤구요 .   아마 합격할거 같아요!

 

혹시나 하는 기대로 다음날 성남으로 오는길에 2시간에 한번쯤 있는 버스시간도

 

계속 띄우면서 무슨 ... 기대인지 . 무슨 설레임인지 말도 안되는 기다림으로

 

낮부터 그 전날 그분을 만났던 그자리에서 7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

 

막차를 타고 성남으로 왔지요 ...

 

아쉽고 , 안타까운 마음으로 ... 어쩌면 다시 올일이 없는 강릉을 뒤로한체

 

창밖만 보면서 그냥 오는데 마음이 무거웠어요 ...

 

.............

 

저에게 환한 웃음으로 친절을 배풀어주신 그분이

 

이글을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저역시 기회가 된다면 ... 그분이 그랬던것처럼 그렇게 해드리고 싶기도 하고 ...

 

다시한번

 

꼭 뵙고 싶어요 ^^  

 

못 읽으시더라도 ... 감사의 말은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아마 앞으로 제 인생에 강릉이란 곳은 당신으로 인해서

 

참 친절하고 포근한 도시로 기억될거 같습니다. ^^

 

낮설은 곳에서 마음의 평안과 사람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

 

이상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당!~

 

그럼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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