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방금 머라 그랬어,알바? 너미쳤냐?이제 고1이 무슨 일을 하겠다는거야?!!"
"실은 예전부터 생각 하고 있었던거라 미룰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시기가 조금 빨랐다 뿐이지....나,...자신있어"
"누가 그따위 자신이 밥먹여 준데?당 장 때려치워"
"싫어!! 아직 시작도 안했단 말이야"
"이기집애가 오라비말이 말같지 않나,너 나가면 죽어 알았어?!!!"
정말 인간 말종이군 자기는 허구헌날 어디서 딩굴다가 술이나 쳐먹고
술냄새나 풀풀 풍기면서 엄마 도와 드릴 생각은 안하고 ....
그래 ~그런다구 내가 안할것 같아 ?
괜히 얘기했어 좋아 할줄 알았는데 ...
내가 누구냐구 한다면 한다.공부빼고 그왼 다 자신 있지 암~
방과후 백화점엘 가기 위해 부랴부랴 버스 정류장까지는 오게 됐는데
자꾸 지훈이 녀석땜에 신경쓰여서 맘이 편치가 않군,
오늘도 여전히 여자애들한테 둘러 쌓여서 바람둥이 기질을
여지없이 펼치더군...
그렇게 살아라 나는 나대로 살련다.
새로운 사람을 찾아서 말이야...
버스에 올라탄 난 다행이도 만원 버스는 아닌것같아
아무 생각없이 운전석 바로 뒷자리에 앉게 됐다.
"어이!덩치 큰 아가씨 어디가시나?"
씨 ,어떤 짜슥이 날보고 덩치크다고난리야///
뒤를 돌아본 난 놀라움과 동시에 반가움까지 동시에 교차됐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열심히 하냐?"
"강.지.훈. 니가 여긴 웬일이야?"
"내가묻고 싶은 말인데?너야 말로 이버스에 왜탔는데,너희 집
방향은 이쪽이 아닌것같은데...혹시 너 남자 만나러 가냐?"
"치, 내가 남자를 만나러가든,여자를 만나러 가든
니가 상관할바 아니라고보는데?"
그러고는 머리를 다시 앞쪽으로 돌리곤 창밖만 바라보고 있으려는데
자꾸 뒤에서 쿡쿡 거리며 지훈이 녀석이 장난을 걸어 온다.
"그만해라~다른애들은 통했는간 몰라도 나한텐 어림 반푼어치도 없으니까"
"생각해 봤냐?"
"무슨생각?"
사귀자구 ? 뻔뻔한놈 세라 애들과 히히덕 거리며 장난이나해대고
또 애들이 없으니까 나한테 작업을 걸어와//나.쁜.놈
"아니?나 너같은 애한테 관심 같은것 없으니까 다른애들 이나
찾아봐!!아~ 키스~나그런거 기본이야 남자애들과 수없이 해봣어
그러니까 뭐 죄책감 같은거 그런거 느낄 필요없어"
킥킥 지훈이 녀석은 머가 그리 웃긴지 눈에 눈물이 다고인것 같았다
한참을 웃더니 자리를 잡은듯 바로 앉아 지훈이 녀석도 창밖을 바라보고
있는것 같았다.
버스는 롯따 백화점 정문에 세워지고 나는 기다렸다는듯
지훈이 녀석 이 보든지 말든지 대꾸도 않고 내려 버렸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걸?
지훈이 녀석도 내뒤를 따라 내리는게 아닌가
장난 도 어느 정도것 해야 받아 주지 ...
내가 그렇게 만만한 애로 보였단 말이야?
"너!왜 여기서 내려?"
"볼일 있으니까"
"그래 그럼 잘가~"
그러더니 백화점 후문 쪽으로 들어 가던 난
뒤를 한번 힐끔 쳐다 보았다.
지훈이 녀석이 보이지 않았다.
나두참, 별에별 생각을 다하는군...
창고에 도착한 나는 지각을 한건 금새 알아 차릴수가 있었고
다들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다.
과장님이란 사람이 매장으로 물건 옮길거와 오늘은
월요일이라 센타에서 물건이 많이 들어 오니까 행동을
빨리 빨리 하라는 거였다.
그런데 박스를 들고온 사내는 분명 낯이 익은 몸 짓이었다.
제복을 입고 있었지만 나는 그가 누군지를 금방 알아버렸다.
"가,강지훈너!!"
그녀석 지훈이었다.
"야!너 뭐해 여자라고 여긴 봐주는거 그런거 없으니까 얼른 일이나해"
한동안 멍하니 서있다 일은 일이라 생각하고 일에 열중하고있었다.
지훈이 그녀석도 여기서 알바 하는구나...
말을 하지 ..괜히 오해 해서 사람 난처하게 만드네..
일은 생각보다 무지 힘들었다.
옷이며 신발이며 하나씩 들때는 무거운걸 전혀 느끼지 못했는데
한꺼번에 박스에 들려니 덩치큰 나로서도 도저히 버텨낼 길이
없었다.
과장이란 사람은 우리가 고삐린줄 알고 함부로 대하는건
기본이고 일을 빨리 빨리 하라며 재촉했다.
박스를 들고 가려다 나도그만 모르게 발을 헛디뎌 쓰러지게되었고
그안에 들어 있던 옷가지들이 우르르 쏟아져 버렸다.
다들 자기일을 하느라 바쁜탓에 넘어져서 다쳤냐고 물어보지도않고
자기네들 일 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이마에 난땀을 닦으며 옷을 주으려는데..
지훈이 녀석이 언제 왔는지 떨어진 옷들을 가지런히 정리해주었다.
"많이 힘들지?"
"....."
"힘드는데 왜 이런일로 사서 고생이야?"
목이 메었다.
내생에 최고로 힘든일을 지금 하고 있는것 같았다.
"준채 그자식 너 이렇게 힘든일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하는거야?"
"몰라"
"과장 안본사이 잠시 쉬고 있어
내가 이박스 매장에 갔다 주고 올테니까"
"됐어 내일을 왜 니가하는데?"
"고집 부릴때 부려라"
그러고는 박스를 어깨에 둘춰메고 는 쌩 하니 가버렸다.
창고안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물건 갔다주러가느라 정신 없었고
지훈이 말대로 과장 안본 사이 눈칫것 쉬엄쉬엄 해갔다.
나름대로 힘이들었는데..
지훈이 녀석이 없었다면...
내자신도 흔들리는구나,,,바람둥이 녀석인지 뻔히 알면서도
11시가 되어서야 모든 일이 종료 되었고.
모두들 녹초가 되 서로 잘가라는 인사말은 하지 않았다.
버스정류장에서 나도 모르게 지훈을 기다리게 되었다.
달려오고 있군!!
고맙다고 해야하나 ?그게 맞는건가?
"고,,,고마워"
"뭐가?"
"알면서 .."
"고맙냐?"
나는 대답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대답해"
이자식 기회를 주면 안되는데...
"나랑 사귀는거"
"생각 해볼께"
"생각하고 말고가 어딨어?난 급해 지금 대답해"
짜식 온갖 여자애들에게 눈웃음을 치면서 ...
나말고 세라 한테도 그랬냐?
"장나이었어?"
"뭐가?"
한참을 생각하는 지훈이 녀석이 먼가를 생각해 낸듯
또 웃기 시작했다.
"뭐야!!세라애들한테 장난 친거 가지고 그러는거야?
지금 질투하냐?"
"질투는 무슨,..난...바람둥이 같은 스탈 정말 싫어"
"그래 알았어.너한테만 충성 할께.됐지?"
그러더니 정류장 난간위에 올라가 갑자기 소리를 크게 지르더니
"나 강지훈은 오늘부터 한현채 남자친구다.
어떤 자식이든 우리현채 건딜면 내가 절대 가만두지 않는다"
난 그말에 감동이 간게 아니고 행여 지나가는 사람들이 볼까 노심초사
하였다.또 소리 지르려고해..
"좋아해 한현채 진심이야"
목도 아프겠다.그만 됐어 됐다구
"알았어"
"ok?"
난 또 고개로 대답을 했다.
버스에 올라탄 우린 맨뒷자석에 앉아 침묵으로
어색함도 흐르고...
"너네집 이쪽 방향 아니잖아"
"사네가 돼가지고 여자애를 밤중에 어떻게 혼자 보내냐?"
". 준채 오빠와 마주칠줄도 모르는데..."
"걱정마 ..현채야 난 준채 미워한적 없어,,
그자식이 나를 미워했음 했어도..."
이내 긴장은 풀어 지고 나도모르게 지훈이 어깨에 잠이들고 말았다.
하루하루 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지훈이 그녀석이 있기에 난 백배 신이
나있었다.
언젠가는 지훈이 녀석이 내곁을 떠날거라는걸 알면서도,,
토요일날 지훈인 부모님 계신곳으로 갔다.
그래서 젤 바쁜 주말에 지훈이 없이 나혼자 일을 해야만 했다.
"이봐 현채!이거 웁스 매장으로 갔다줘
빨리 갔다줘야돼 거기 옷이 거의 바닥이 나있데"
과장은 앞이 보일수도 없을만큼에 물건을 나한테 떡하니 안겨 주더니
빨리 갔다주라며 제촉하는 바람에
온몸에 땀이 나 있었지만 아랑곳 않고 매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테 여기저서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난리도 아니다.
난 그런데다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걷고 있는다.
어떤 둔탁한 물건에 부딛치다가 그만 나와 옷가지들은 바닥으로
흩어지고 말았다.
"조심해양지 이 아가씨야!!"
난 바닥에 흩어져 있는 옷가지들을 보고는 이걸 언제 다줍냐고
그러고는 나는 검정양복 입은 사람들을 번갈아 쳐다보며
"뭐에요 안보여요?"
너무나 화가 났다.
"아니 이아가씨가 누구 앞인데 소리를 버럭 지르는거야?"
"이옷가지들 안보여요?난 앞이 보이지가 않으니까..
그쪽에서 사람을 피해가지 이거 언제 다줍냐고요"
검정양복입은 사내는 말끔하게 차려입은 꽤나 깔끔한 스탈에 남자
그것도 자기보다 어려보이는 남자한테 굽신거리며,,
"그냥 가시죠 이사님!"
이사 이사가 머야, 이사면 다야.
가려던 그들을 나는 손을 짝 벌려 막으며
"이러는 법이 어딨어요!!이거 보이지않냐구요"
"이아가씨가 겁도 없이.저리 비키지 못해!!"
검정양복입은 사내가 그냥 옷들을 그냥 밞고 지나가려고 하니까.
이사란 사람이 입을 열었다.
"이실장님 우리 가 잘못한것 같으니 상황은 처리하고 가죠."
그래 그래야지 웁스 매장 아가씨 얼마나 왕싸가진데
내가 늦은줄 알면 날 잡아 먹으려고 난리도 아닐거다.
이사란 사람이 흩어진 옷을 줍기 시작하자 그외 다른 양복입은 사내들도
이게머야그러면서 하기싫어도 이사가 시키는 거라어쩔수 없이
하게되었고,
가만히 있을수 없는 나도 옷가지를 주루려다 이사란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뭐야 !이사람 얼굴 꼬 기생오래비같이 생겼잖아.
"이봐!아가씨 이름이 뭐지?"
"한현채요,왜요?
"나내일 미국으로 떠나거든?"
그래서?
"재밌는 아가씨 같아서 말이야..5년후에 돌아오는데
그때도 이가씨 볼거라고 믿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