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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3년. 위자료 받을수 있나여?

불쌍한친구 |2004.06.24 00:59
조회 1,734 |추천 0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많이 힘들어 하네여

남자 잘못 만나 심한 폭언과 욕설 폭행...거기다 돈놀이까지 막막하다구 합니다

제 친구가 그 인간 만나 화류계에 빠졌거든여. 그 인간 고작 30만원 받을려구 제 친구 팔아벅은놈입니다

그렇게 제 친구 2개월동안 그 인간 친구집에 얹혀살면서 호구짓이란 짓은 혼자 다 했나 보더라구여.

자기두 안되겠다 싶어서 방을 따로 구했대여. 선불 500을 땡기고 100은 집구하고 나머지 100은 살거 사고 나머지 300은 그 인간이 차가 있다면 같이 던벌고 돈 모을수 있다구 꼬드기더라구 하더군여

제 친구 그 꼬임에 넘어가 차를 샀다구 합니다.그런데 차산지 한달두 안되 그 인간 뒤틀린다고 일을 때려치우더래여. 돈 들어가는거는 장난아니구 일은 안하고 날마다 겜방가서 밤새고 친구가 벌어온 돈을 다 써버리고...골통짓하고 친구가 집에 돈 붙일거라고 모아둔 70만원도 시비붙어서 써버릴려다가 친구가 말려서 안썼다구 하더라구여. 하!

어느날 제 친구가 너무 배가 아파서 뒹굴었다구 하더라구여. 그 인간보구 병원가자고 하니 그 인간이 자기 기분안좋으니 안간다면서...결국엔 제 칭구 병원도 못가고 하루종일 기어다녔다구 하더라구여

감기몸살이 너무 심하게 걸려 약좀 사오라고 부탁하면 6시간만에 약을 사와선 덜렁 던져주더라구 합디다. 한이 맺히져! 객지에서 의지할곳이라곤 아무곳도 없고...

그리고 그 인간한테 조금이라도 의지하거나 조금 기대기라두 하면 욕하면서 나가버린다구 합니다

왜 사냐구 물어보니 그 인간이 안놔준다구 하네여!

도저이 빚만생기고 안되서 그 인간한테 제 친구가 막 머라했나봐여

"내가 너 다 먹여살리고 니 친구들까지 먹여살렸는데 방세 낼 돈이 하나두 없다고. 니가 어떻게든 구해와라고 , 너네 엄마한테 손을 벌려서라두 빌려오라구 " 했답니다

3결국엔 그 인간 자기엄마한테 300빌려오고 그네 엄마가 1000만원짜리 월세집을 구해줬다구 하네여

잘살줄 알았져! 지 버릇 개줍니까?

그인간 월급받으면 제 친구한테 주는게 아니라 자기엄마한테 바로 줘 버렸다구 합니다. 제 친구 거기에 대해서두 암말 안했대여. 그건 그네 엄마한테 갚아 나가는 돈이라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지만 일두 얼마 하지 않았어여. 제 친구는 몸이 약한데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이 더 안좋아 졌어여.

조금이라두 과음하면 몇날몇일을 힘들어 하거든여. 그 와중에 제 친구두 손벌리기 싫어서 나름대로 일하구 했구여. 더 가관인건 카드값이 늘었다는 거져.

그래서 차를 팔았답니다. 차 팔아서 카드값 메꿀려니 그 인간이 컴터를 사자구 했나봐여

카드값 갚으면 100정도 남았다구 하더라구여. 제 친구는 현재 사는집이 너무 찜질방처럼 후근거려서 에어컨을 살려구 했답니다. 그런데 그 인간이 컴터 사자구 ...말 끝나기가 무섭게 컴터를 샀다구 하더라구여. 그리고 일 안했습니다. 제 친구 혼자 보도뛰면서 일하구 다녔구여

힘든내색 안했답니다. 그냥 밖에 나가는게 좋았노라고 하더군여.

그러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제 친구가 돈 문제를 좀 크게 터트렸어여. 친구한테 빌려준 돈을 못받았거든여. 찾으러 다니구 해두 잘 안잡혀서...에궁 ㅡ.ㅡ

그리곤 그 인간이 어느정도 던을 벌게 되었나봐여. 제 친구를 인간취급두 안하고 제 친구랑 말다툼이라도 생긱시엔 "씨발~니 만나서 나만 재수 없다고"이러더랍니다.

거기다 내 허락두 안받구 니가 돈을 빌려줬으니 난 나대로 세컨만들거라고 . 한동안 집에 안들어 올거라고 그런 말을 하더랍니다. 제 친구 그넘한테 정두 다 떨어져서 집에 안들어 오는게 훨 맘이 편하다구 하대여. 정말 몇일에 한번씩 들어오고 생활비도 거의 안주고 제 친구 그냥 있으면 있는대로 먹고 없으면 몇일을 굶어버리고 했다네여. 사람두 만나지 못하게 하니 제 친구 거의 객지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고 살아갔습니다. 우울증두 있었던거 같애여

일을 했답니다. 모든걸 잊을려고 했는데 그 인간이랑 제 친구 헤어질려고 3주간 떨어져있었어여

그 버러지 같은 인간이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말이 안되니깐 이젠 제 친구한테 협박까지 하더랍니다. 제 친구 너무 무서워서 다시 거기 갔애여

그런데 제 친구가 사람한테 정을 못쏟으니 물건한테 집착을 많이 했었거든여. 제 친구가 아끼는 에어컨이랑 컴터 티비다이 5단서랍장이 다 없어졌다구 하대여. 물어보니 제 친구랑 헤어지는줄 알고 제 친구가 에어컨이라두 들고 갈려구 했는데 그 인간이 못들고 가게 한게 자기식구들한테 덜렁덜렁 다 줘버릴려고 못들고 가게 했던거랍니다. 제 친구 통곡을 했어여

의지할때도 없고 너무 외롭고 지친다고. 하루하루 사는게 많이 힘들었나 보더군여. 상의 한마디 없이 다 줘버리고 그집식구두 돌려줄 생각조차 안하는게 뻔뻔스럽다고

용서할수가 없답니다. 컴터가 제 친구의 안식처였거든여.

더구나 제 친구가 자기 엄마한테 700을 부탁했나봐여. 그러나 그네 엄마가 500까지 못할거 같다고 이런얘길 하면서 통화한느데 약간 늦을거 같다구 말을 했나봅니다. 그런데 그 인간이"씨발~돈내놔라고~!"하면서 막 소리를 치더랍니다. 제 친구 너무 충격먹어서 쓰러질뻔 하더랬져

잊어야지 하면서도 안되더라구 합니다. 너무 한이 많이 맺혀서 이젠 사는거 자체가 고통이라고 하네여

몇달전 제 친구 그 식구들이 모든걸 앚아가고 빈털털이가 되서 겔겔거리다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구 해여. 소주 한병을 다 마셨대여.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겠져. 집에 뒤져보니 수면제가 20알이 있어서 그걸 다 먹었대여. 죽을려구 했는데 속이 너무 울렁거려 오바이트를 하는데 갑자기 심장이 심하게 떨리고 빨리 뛰었다고 느렸다가 안뛰다가 ...대게 불규칙하게 뛰다가 환청과 환영이 보이더래여

제 친구 그 인간을 깨웠는데 그 인간 하는말이"죽을려면 나가서 죽어라고, 왜 여기서 죽을려고 발악하냐고"이런 말을 하더랍니다. 그래서 제 친구 넘 힘드니깐 지금은 말 그만하고 병원데려가 달라구 하니 그 인간 하는말이 돈이 없어서 못간다라구 합니다. 제 친구 월급두 겜방이니 돈놀이 하는곳에 다쓰면서 오히려 더 큰소리 치더랍니다. 결국엔 제 친구 병원도 못가고 물만먹고 계속 올렸다구 하네여

그리고 이젠 싸울때 장난아니랍니다

몇주전 자기 누나가 조카데리고 널러왔는데 제 친구가 집에 아무것두 없어서 겜기를 2틀전에 빌렸답니다(그누나한테). 그게 자기네 거라고 돌려받으러 왔애여. 제 친구 기도 안차더랍니다

친구꺼 다 가져가놓구선 자기네껀 어떻게든 빨리 돌려받을려는 모습이 너무 추악하게 느껴지더랍니다

좋은 기분이 될수가 없져! 인상을 썼져!

그 인간이 왜 자기식구한테 인상쓰냐고 개지랄 옆차기를 하더랍니다. 하! 그리곤 제 친구가 말을 안하고 몇날몇일을 그냥 썰렁하게 보냈져. 그 인간 결국엔 제 친구 7층 베란다에 집어던질려구 하더랍니다

제친구 " 내가 일어나서 내가 뛰어내릴거라고, "그 말 한마디 하고 일어서서 뛰어내릴려니 그 인간이 멱살잡고 방으로 질질 끌고 가더랍니다. 그리고 주먹으로 턱을 후렸나보더라구여

그 전에도 술먹고 늦게 한번 들어왔다고 제 친구 때렸었거든여. 벌써 3번째 네여

그리고 제 친구가 우니깐 욕이란 욕은 엄청 해대었나 보더라구여

더이상 못살겠다고 저의집으로 현재 와있습니다

용서가 안되네여

저 인간 고소라구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제 친구가 그 인간 한테 맞을때 진단서를 끊었어야 하는데

위자료를 받을수 있을까여?

 

 

p.s) 저 인간이 자기네 식구한테 제 친구 술집다닌다는 얘길 했나 보더라구여. 그런니 봉으로 보지...

그네 누나가 형수한테 ㅇㅇ는 여자 잘만나서 여자가 차사주구 머도 사주구 다 한다더라...

이런말을 했답니다. 그 누나라는 작자도 제 친구가 봉으로 보였나 보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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