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전 갓 창업한 신생 제조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창업한지 얼마안된 회사인 만큼 할일이 많았고 전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연구개발부 소속으로 본연의 제 업무 뿐만아니라 잡다한 일들도 수도없이 했죠..
근데 문제는 그것이 아니오라 사장의 성격이 괴팍한 정도가 아니라 완전 또라이 라는것이였져..
그래서 밑에서 일하는 사람중에 버텨내는 사람이 없었고 제가 입사한 이래 1년간 근무하면서 경리만해도 5~6번은 바뀌었구여..
생산부서나 다른 사무실직원들도 사흘이 멀다하고 그만 두더군여..
그때마다 고만 둔 사람은 일은 내 몫이였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첫직장이였고 내가 견디지 못하면 내 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한거라 생각되어 전 참고 또 참고 1년이란 세월을 버텨 내었습니다.
그동안 고생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죠.. 매일매일 사장한테 당한거 생각하면 몸이 부서지도록 피곤해도 새벽녘까지 분한 마음에 잠을 이루지도 못했져..
사내 직원들 뿐만 아니라 거래처 사람들까지도 제가 고생한거 다 알았고 인정했습니다..
한참 고생하고 있을 작년 11월 무렵이였습니다.
원래 그 회사 급여방침이 사무직 직원도 시급제로 계산하여 임금을 지급하였고 전 그에 대해 약간의 의문을 갖고 있었습니다.
시급제 계산이다 보니 일수가 31일인 달과 30인 달의 임금차이가 났고 전 매달 다른 액수의 월급을 받았지여..
그런데 작년 10월의 경우 근무 일수가 많다보니 제가 11월에 받아가야할 월급이 평소보다 많았더랍니다.. 많아봤자 5~10마넌 정도였지만..
그런데 월급날 사장이 갑자기 그러더군여.. 이번달부터 월급은 시급제가 아니라 월급제로 바뀌었으니 그렇게 알라고 하면서 원래 받을 액수보다 적은 월급을 주더군여..
그러면서 제가 좀 생리통이 심해 생리하는날에 얼굴이 백짓장 같이 창백하고 너무 고통스러워 하니깐 사장이 그걸 알고 인심 쓰는거 처럼 한달에 한번은 생휴로 쉬라고 하더이다..
원래 우리회사 근무 조건이 월~금: 오전8~오후7 근무, 토: 오후2시근무, 4대절포함 공휴일 안쉬고 근무거든여..
그래서 전 알았다구 하고 담달이 되었는데.. 12월에 11월 월급을 받았는데 또다시 시급제로 계산되어 있더군여..
11월에 근무 일수가 적으니 또 월급제로 주려니 아까웠나바여..
저한테 일언반구 말도 없이 다시 급여방침이 바뀐거져...
그리고 1월에는 월급날이 사전에 말도 없이 바뀌었습니다..
원래 날짜는 10일 이였는데 또다시 말도 없이 월급날을 16일로 바꾼것이였습니다.
전 10일날 월급 안 나오는거 보고 알았습니다..
한달벌어 한달 먹고 사는 월급쟁이로 카드값, 적금 10일 기준으로 다 정해져 있는데 그런식으로 갑자기 지 맘데로 바꿔도 되는건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생휴에 관해서...언급하자면...
저 1월달, 2월달 생휴 딱 2번 쉬었습니다..
근데 3월달에 생휴 쓰려니 그러더군여.. 이런식으로 계속할꺼면 생휴수당 제하겠다고..
생휴를 쓰면 수당을 못 받는다는거 저 이해합니다..
하지만 지가 먼저 말해놓고 또 말 바꾸네여..
그리고 4월에 저 친오빠의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었습니다.
전 부산에 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가까운거리도 아니고 결혼식 뒷처리도 해야하고 해서 월요일 하루 휴가를 내려 했는데..
형제자매 결혼식엔 휴가를 낼 수 없고 제가 안 나올경우 결근이라고 했습니다..
전 4월엔 월차나 생휴도 사용한적이 없는데 제가 안 나온 하루를 월차로 처리하지 않고 결근으로 처리해 그달의 월차수당, 그 주의 주휴수당, 그날 봉급까지 차감하여 월급을 지급 받았습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월급을 계산하여 지급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요?
큰 돈이 아니지만 노동자의 입장에서 힘들게 일하는데 억울하더이다..
그리하여 제가 입사한지 1년이 되던 5월 이였습니다..
그동안 오빠결혼식 일이나 생휴 관련으로 사장의 눈밖에 나 있었고 저 또한 그런 회사에 대해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있었져..
하지만 사장은 제가 얼마나 많은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기에 저를 짤를 수도 없었져..
말로는 항상 같이 열씨미 일하자고 했었져..
하지만 전 제가하는 업무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는 6월정도에 퇴사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5월말 경에 무역부 사원이 그러더군여..
그사람도 사장의 거짓말과 또라이 행동 때문에 회사를 고만 두려는 찰나 였고
그상황에서 이전 얘기를 하더라구여..
자기가 2월에 입사했는데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는데 사장이 다짜고짜 내욕을 하더랍디다..
일 못하고 불성실해서 짤라야 겠다고..
그 무역부 사원도 아직 자기 회사 직원도 아닌사람한테 알지도 못하는 다른 직원의 욕을 하는 게 무척이나 의아하고 믿음이 안 갔다고..
하여간 전 그말을 듣는 순간 폭발했습니다..
책임감이고 머고 다 필요 없고 회사에서 짐싸들고 사직서 던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직서 수리 받았구여..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공부 하면서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오늘 실업급여 신청하러 갔다가 회사에서 자진퇴사로 사유가 되어있어 실업급여를 받을수 없다고 하더군여..
회사에 저나했더니 사장한테 결재를 받아야 하는데 일단 말은 해본다 하네여..
만약 안 해주면 사장한테 한번 본때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제가 위에 서술한 급여방침이나 월급날을 기존에 언급도 없이 바꾼다던지.. 경조사에 관해 월차 신청을 했는데 결근으로 처리해 임금을 삭감한다던지에 대해서 고발할 수 있는 조치가 있으면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에는 고발에 관한 참고가 될만한 내용만 적었구여..제가 1년동안 그회사 다니면서 사장한테 당한거 이루 말로 다 표현 못하고 책으로 쓰면 십수권짜리 장편 소설은 될겁니다..
글이 두서없고 길어서 읽는데 지루하셨다면 죄송하고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시는분 있으시면 답변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