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면서 우리는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댓가임을 아로 새긴다.
붉은 띠 두르고 권리를 주장하는 젊은이들이
똑똑하고 용감해 보이지만 진정한 이 땅의
주인은 순국선열들이 목숨으로 지킨 조국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권리주장보다는 책임을
함께 하며 최선을 다하는 젊은이들로서,
순국선열들의 후손으로 조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부끄럽지 않게 살기를 다짐한다.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국가가 북한(33%)보다,
미국(39%)이라지만, 그것은 민족공조를 앞세워
한·미관계 약화와 남한의 도움을 받으려는
북한의 전략에 말려든 것이다.
지난50년 동안 북한은 2800여회를 도발했다.
총부리를 들이대는 집단이 주적이 아니면,
누가 주적이란 말인가. 또 6·25때 국군사상자
18만여명, 미군사상자 14만여명이다.
미군은‘…예전에 알지도 만나지도 못했던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이 땅에서 싸우다
죽거나 다쳤는데, 우리는 일부 잘못을 전체로
평가하면서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또 군을 바라보는 자유분방한 젊은이는
엄격한 규율, 상명하복의 조직체인 군대생활이
부담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이 땅은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대신해 지켜줄 사람이 없다.
“슬프다. 군대는 국가의 간성이니, 간성이
없이 어찌 국가를 보존할 수 있으며, 국가를
보존하지 못하고 어찌 국민이 존재할 수
있으랴.”는 광복군 창설 포고문처럼 군대가
없거나,
힘이 약할 때 어떻게 되겠느냐면서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침묵으로 보내는
젊은이들은 순국선열들의 후손으로 호국영령께
묵념으로 옷깃을 여미며, 마음을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