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7개월 지났지만 자꾸 그 사람이 생각 나서 울때가 많어여..
8월에 제가 알바하던 식당에 주류를 대주던 그 사람은 저보다 7살이 많았어여..
솔직히 첨 봤을때는 아무 감정도 없엇구여.. 오는지 가는지두 몰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오후날은 그 식당에 홀장언니가 볼일있다구 나간 사이에 그날은 제가 주류를 받았는데.. 그 사람 웃는 게 참 멋져 보이더군여.. 보조개는 아니지만 그냥 볼이 쑥 들어가는게...
그래서 그 날부터 이상하게 그 사람이 오는 시간만 기다렸져... 그렇게 제가 그 사람을 먼저 좋아라 햇습니다.. 그 사람은 저희 가게에 오면 홀장 언니랑 말두 잘하구 참 듬직한 그런 모습이엇어여..
그러다 어느날 홀잘 언니가 저 보구 저 사람 괞찮아 보인다며... 앤 없는 저한테 소개 시켜 준다면서.. 다리를 놓더라구여.. 전 제가먼저 맘에 있던 터라 좋아햇구., 언니의 반응에 그 사람두 좋아라 햇구여..
그렇게 인사를 햇구 착각이었는진 몰지만 그 사란람 그 후로 저희 가게오면 더 많이 웃고 맛있는것두 사오구 햇져.. 그렇게 하다 첨으루 데이트를 햿어여..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구, 볼링두 치구, 그렇게 만나다 서로에 호감두 갔구, 키스에 잠자리에... 사랑하는거라 여겼어여... 전 물론 그랫으니까여...
그 사람두 첨에 잘 햇습니다... 마치는 시간에 항상 기다리구 있다가 저녁두 사주고 집까지 바래다주고, 혹시나 무슨 일이 잇어두 얼굴은 잠시라두 보는 사람이엇으니까여.. 정말 다정한 사람이엇어여..
아침마다 음악 선물로 깨워주는 사람이었구 일하다가도 일부러 가게 앞으루 지나서 혼자 제 얼굴을 보구 가는 그런 사람 이었져... 그러던 주말에 아프다고 하더군여... 날씨두 맑구 저 휴일이기두 해서 좀 투을 부렸어여... 미안하다며 이해하라 하길래 그랬습니다... 그 후론 아침에 음악 선물도 하루에 열통두 넘게하던 전화두 문자두 며칠은 없더군여.. 대신 가게에 주류는 잘 들어왔습니다.. 아픈것 같진 않앗습니다.. 그렇게 며칠후에 에전처럼 되돌아가는 것 같더니.. 저랑 약속이 잇던 날.. 하루종일 전화가 먹통이더군여... 수십번의 연결끝에 통하는 되었구 지하실이라며 집에가서 연락한다는 그 사람은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그리구 이틀후에 무슨 일이 잇다며 저보구 며칠만 더 이해를 하라 합니다 그럴려구 햇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일하는 저한테 번호없는 문자 한통이 왓습니다.. 내용은.."ㅇㅇㅇ 그 사람 결혼 한거 알어.. 앞으로 만나지 마라.." 순간 멍했습니다.. 그리고 온 생각은 그 문자 그 사람일꺼라 생각 햇습니다.. 그사람 문자 보닐때 물음표,, 느낌표.. 하나 붙이지 않구 그냥 띄어쓰기 하는 사람이거든여.. 느낌이 팍 왓습니다..앞뒤 생각 못햇습니다.. 전화해서 따졋더니 그 사람 하는 말 아니라 하더군여.. 오히려 저한테 화를 냅니다.. 그렇게 전 언니한테 그 이야기를 햇구 그 언니 그냥 한번 떠 보라 하더군여... 번호 알아봣다구여... 그 사람 그 후로 또 다시 하루에 세 통은 전화해서 안부묻고 하데여... 그렇지만 울고 하는 저 한테 한번 보자라는 말 없엇습니다.. 온갖 핑계를 대며 피해왔구, 전 그 사람한테 더 화가 났져... 그렇게 크리스 마스, 연말 혼자 보냇습니다.. 문자 한통 없습니다... 연말에 술을 마시구 그 사람힌테 문자를 보냇습니다.. 왜 그런 문자를 보냇냐구...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 사람 결혼은 않했습니다..
그렇다구 저 만나기 전부터 만나는 후까지 여자 없었는데.. 왜 그런 문자를 보냈는비 이유를 모릅니다.. 싫엇으면 그냥 헤어지자 하지.... 남자들 그런 사람들 몇 잇다 하는데... 왜 그런 방법인지를 모릅니다..
그렇게 그 사람과 헤어진후 전 가게를 그만 두었구 그 사람 항상 제 안부는 그 언니에게 물어왓다 합니다.. 저한테두 문자와선 왜 가게 일하러 않오냐며.. 걱정 된다며... 그리구 저랑 알바하는 친구에겐 여기일하던 아가씨 왜 않나오냐며.. 참 궁금해 하더랍니다..그렇게 항상 힘들어 하던 저한테 미안하다며 한번은 울어주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 시간은 마니 흘럿다 생각 되는데.. 제 눈에 자꾸 보입니다.. 서울가려구 버스타면 그 옆에 그 사람 차가 있구여.. 돌아오는 버스 옆에두.. 친구들이랑 시내를 가두 그 사람이 자 꾸 내 눈 앞에 정말루 잇어여.. 얼마전엔 한 5개월 만에 일 도와주러 갔는데.. 가게로 전화가 한통 옵니다.. 받앗습니다.. 그 사람 입니다... 우연 일까여..?
그 사람 잊을라하면 생각나구 또 보이구 합니다....
이젠 잊구 싶구 미워하구 싶은데 안됩니다... 제가 생각보다 제 마음보다 저 모르게도 제가 그 사람을 참 많이 좋아하구 사랑했나 봅니다... 보구 싶습니다.... 가슴이 이렇게 아플진 몰랐는데 아직두 여밉니다...
가끔 모르게 전화해서 목소리 듣곤 하는데 전 줄을 모르겟져...? 근데 그 사람 목소리에 힘이 너무 없어여,,, 그게 더 가슴이 아프네여.... 최명수........... 그 사람은 정말 행복햇으면 좋겟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