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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거...

힘들어요 |2004.07.14 13:39
조회 11,220 |추천 0

제나이 31살, 울신랑 32살

4년전 결혼해서 아들하나에 이혼하신 시어머님 모시고 직장생활하며 살고 있지요 .

3형제에 맏며느리로 시아범님의 성격상 어머님 이혼하시고 울 형제들도 특별한 일과 명절을 제외하곤 왕래 없이 살게 돼었지요. 물론 혼자사시는 아범님 형편상 명절과 제사음식 모두 맏며느리인 울 집에서 만들어 싸들고 가서 치루고 있구요.

 

울 신랑과 살고 있는것도 대략 일자를 따지면 1,500일정도!

그동안 울신랑 직장생활하며 월급봉투 제손에 쥐어준거 아마 500일도 안될겁니다.

왜냐구요? 울신랑 이유야 어찌 돼었든 직장생활 3개월을 못넘깁니다.

그리고 공백기간 짦으면 3개월 길면 5~7개월...말로는 알아보는 중이라 하는데....

제월급 백만원 조금 넘습니다. 아무리 아껴쓴다 해도 생활이 될리 만무하겠지요!

그렇다고 천성이 나쁘거나 그런사람은 아닌데 책임감이랄까, 끈기부족이랄까 뭐 이런게 없는거 같다고 밖에 말할수가 없네요.

아마,  아이만 아니였다면 벌써 남남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저 성격 급한편입니다. 울신랑 약간의 게으름?에 세월아 하는 성격입니다.

집에서 놀때도 뭐 하나 해달라 하면 대답뿐, 날 샙니다. 직장다니면 시간없고 피곤하다고 않하고 기다리다 못해 항상 제가 하지요.

사는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힘들어 지네요

친정이나 시댁 어느쪽도 손벌릴 처지도 아니고 남들은 모르기에 둘이 벌어 다 머하냐구 할때면 저 한숨쉬는 것 밖에 할게 없네요

이혼하자며 협박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하지만 별 소득도 없이 항상 저혼자만 속앎이 합니다.

'힘들다 대책좀 세워봐라, 쌀 떨어졌는데 어떻하냐?' 해도 그냥 한숨쉬며 묵묵무답..

(쌀 살돈이 없어 3일을 굶은적도 있어요.  제가 어찌하면 돈 몇만원 구해겠지만  신랑 어찌하나 보려고 그냥 나몰라라 햬더니 신랑도 그냥 있더라고요. 결국 3일째 되던날 제가 어찌하여 돈을 구했지만..)

자신도 답답하답니다. 답답한 맘 이해는 돼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는건 아닌데 어떻게 하면 좋을런지...

휴~~~ 

대책없는 울 신랑 어떻하면 좋을까요?

어떻게해야 가장으로서 책임을 느끼고 직장생활 오래하게 할 수 있을까요?

입맛에 맞는 자리가  빨리 안나오면 뭐든 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무작정 기다리니 답답합니다.

만약 제가 이상황이었으면 주유소,이삿짐,배달,막조동,전단지 등등 닫치는 대로 해을겁니다.

하지만 울신랑 그런거 싫데요(작년여름에 자꾸 잔소리 하니까 막노동 나간다고 큰소리치더니 2틀 나가고 안나가더이다)

울신랑 같은사람과 사시는분 어디 또 있을까요?

너무힘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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