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맘편하게 만나고 싶어요~~!!조언 마니해주세요...ㅠ.ㅠ

울보... |2004.07.14 14:39
조회 2,442 |추천 0

 이휴~ 간단하게 소개를 하고 제 고민을 털어놓을꼐요...

다른 분들껀 마니 읽어봤지만 저는 그렇게 조리있게 잘 남길수 있을진 몰겠네요...ㅡ.ㅡ''

그래도 읽어봐주시고 많은 조언좀 해주세요...

 

저는 20대후반의 직장을 다니구여, 제가 만나는 사람은 30대후반의 상사입니다..엄밀히 상사는 상사지만 정확히 말하면 영....썩 상사하고 하기엔 쫌 그래여...

왜냐면 이 분은(제가 존댓말을 하는 사이라...) 쫌 어두운 곳에서 일하시는 분이시라..쫌 무서워여

암튼 어쩌다 이 사람과 앤사이가 되버렸어여...

첨엔 이러다 마려니 했는데.... 어찌 이렇게 됐는지..제가 정이많고 맘이 약해서 짜끄만거에 감동을 쉽사리 받는 타입이라... 이휴~~ 제탓이겠지만요...

 

한번은 제가 아팠어여..그래서 출근을 늦게 하기로하고 병원을 다녀오는데 저를 찾아서 데리러 오셨드라구요...병원갔다가 출근하기 힘들까봐 데리러 오셨다고 그러시곤 제 가방이며 약뭉치며 받아들으시곤 차에 태우시더라구요..그 자상함에 한번 놀랬죠! 그 후 얼마 지나서 거기다 계단서 굴러서 무릎이 깨지고 정강이가 피멍이 들데로 들었던 적이 있어요,, 회식자리에서...

제가 쫌 덜렁 거리는 성격이라서... 그랬더니 그분이 얼음이며 파스며 사오셔서 직접 찜질과 다리를 맛사지 해주시더라구요,,,그거에 전 또 감동 받았죠뭐...흠..

암튼 그렇게 지내다 제 집안사정얘길 알게되셨어여...과장님께서 말씀을 대충 드렸던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저에게 물어보시길래 그렇다했죠뭐...그게 이리될줄은...

그러고서 지금 만난지 1달쫌 넘었어여...그치만 회사서는 암도 몰라요...그래야하기에~

 

이게 문제가 아니라...이 사람과 헤어지고 싶은데 어찌 말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여..

접대며 관리며 이것저것때문에 술먹느라 전화도 안되고, 바쁘니까 통화하기도 힘들고, 회사나 주변 형님들과의 친분땜에 통화도 힘들고...이래저래 저만 고민하고 있어여...

이분은 신경도 안쓰고 무조건 자기 맘대로거든요...제가 헤어지자 하면 걍 흘려듣고, 대답도 안하고,전화로 말하면 "언능 끊고 자라!"이러곤 끊어버리고..

제가 한번은 술을 마니 먹고 헤어져야하는게 맘이 편할꺼같다했더니 저보고 그러더라구요..!

" 결혼해야지 무슨소리하냐? 글고 여자가 이리도 술먹고 다니는건 보기 안좋아..우리 가게 XXX들이나 술처먹어야지, 너가 이러고 다니면 오빠한테 진짜 혼난다...글고 헤어지자고? 안들은 걸로 할꺼고

니가 나 안보면 동생넘들 시켜서 너 가둬놓을꺼다...!!" 이러더라구요....흠...

이 분 동생분들이 예뿌다 하는 사람들만 30명정도는 넘고 아는 형님들은 수없이 많고..젤 가까운 형님은 또다시 큰집에계시고..(그기서도 멋은 한껏부리신대요..몰래 편지 읽은적이있거든요..ㅜ.ㅜ 자기 부인을 이분한테 (형수님이 곘져) 잘 좀 부탁한다고..나갈때까지 잘 봐달라고 편지를 썼더라구요)

암튼...이런 분을 만나고 있답니다...

거기다 저번엔 이 분 누님을 뵈었어여..미국서 동생보기위해 왔거든요..성격 참 좋아보이시더라구요

누님을 뵙던날 이분 따님도 봤어여..초딩생인데 참 작고 귀여운 애더라구요...

아빠완 다르게 아주 착한 딸이더라구요...ㅎㅎㅎ

누님이 절 너무 예뿌게 보시곤 "니가 이 애기한테 더 잘해야겠다...잘해라~~글고 아가씨는 얘를 더 만나보고 결혼해여!"그러시더라구요..그랬더니 이 분이 말하시길.."됐어.데꾸사는거지..누나 왜그래? 그래도 결혼식은 크게 잘해줄꺼야~~!!"이러시더라구요...이휴~~

그러고선 제가 결혼을 해주면 이 직업에서 손띠고 사업만 하실꺼래요..약속한다시는데 과연...?!!!

송충인 솔잎을 먹고 산다는 말이 머리를 스치지만 그래도 되지않을까?하는 실없는 상상도 해봤었죠..

허나 가끔 화내는 거보면 정말 무서워요..저한텐 한번도 화내신적없지만(둘이 만나면 어찌나 다정한지 정말 무서운 사람이 맞나 생각이 들때도 있다니까요...저보다 더 깔끔하고 정리정돈 잘하고 다정해요..)

동생들이나 친한친구분들한테 가끔 화내시는거보면...장난아니거든요..초 긴장..

참!! 이분은 20살때 결혼했었대요....글구 10년동안 큰집에서 지내고..그래서 이혼하게 된거고...지금은 전 부인한테 딸이 가있는거구...딸은 아빠랑 살고싶다고 맨날 운대요..누이는 미국서 이민가 살고...

오뎅볶음이랑 라면을 좋아하고 담배를 마니 피우고 화나면 아주 무섭고 온몸에 멋진(?)동양화가 있다는거 빼곤 전 잘몰라요... 누님이 미국에 다시 가기전에 갈켜주신거구 뒤에 건 제가 만나면서 알아낸거구여

 

집에서도 반대가 클거같고 만나면서 맘이 하나도 안편하고.. 왜냐면 회사에서알게 되면 큰일이거든요...지금 추진하는 사업에서도 큰 비중을 두고계신대다 또 좋아라하는 형님을 돕는거라서...얘기하자면 너므 길어서 대충 생략한거거든요...제발 알아서 들어주세요...부탁요~

제 친구들은 제가 미친줄알아요...저 좋다고 따라다닌 사람도 냅두고선 고작 이런 무션 사람이나 만난다고 만날때마다 잔소리하죠~제 측근의 동생들도 그러죠...저같아도 그러겠지만 넘 심해요...

스트레스를 이래저래 받고있죠...제가 한일이니까 그렇다쳐도 좀 힘드네요...

맨날 술을 먹지않으면 제가 잠을 못잘정도로 생각이 복잡해서 이만 만나거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말해야 좋은 쪽일지...

좋게 헤어지고 싶어요..제가 좋아하던 사람이 절 버리고 가더니 다시 만나달라고 연락오니까 더 흔들리게 되네요... 이것도 저것도 다 귀차니즘에 빠져서 머리를 굴려도 존 생각이 안나서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 올렸네요....

아직 제가 철이 덜 들었는지 몰라도 잘 모르겠어요... 남들처럼 예뿌게 데이트도 하고,영화도 보러다니고, 외식도 하고,같이 술한잔하면서 얘기도 하고...이랬음하는게 바램인데 이분하고 저하곤 안어울리네요.. 어찌해야될까요?????????? 저 좀 도와주세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