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다덜 바쁘신가봐요..
뜸하시네영...
우리 뚱이 합격 추카해줘서 넘 고마워요....
지금은 저두 잠깐 쉬는중이라서 자주 쓰지는 못하구 있군요....ㅋㅋㅋ
심심한데...우리 뚱이랑 제가 만나걸 얘기 해 드릴께영...재미있을려나???
동네언냐들(유부녀)이랑 어울리기 좋아하던 제가 기분이 우울하다고 했더만 다 같이 나이트를 갔죠... >>> 늘 가던 곳이지만..ㅋㅋ 색다른기분으로...
열심히 놀다가..언냐들이 "우리도 부킹할까???"
"에이 그냥 술이나 마시셩.." >>>심심해서겠죠..누가 아줌마 부대들이랑 부킹을 하겠수..
"우리 부킹해서 술 값 물리기하자..먼저하는 사람은 2차때 돈 안내두 된당.." >>우잉.. 꽁짜루 먹겠당..
"네가 막내니까 네가 먼저 해..." >>>어딜가나 막내라구 이런 혜택까정 있을 줄이야..
우린 네명이니까 그러면 네명을 찾아야하는군..
열심히 두리번 거리는뎅.. 우리의 정반대 편에서 반짝거리는 뭔가가..
어라..근데 3명밖에 안되넹...
"에라 뭐 어때...내가 빠지지 뭐.." >>>가까이 갈수록 그..뭐랄까 빠지고 싶지 않은 마음..
멀쩡하게 생기고.. 매너있고.. 나이트 모임을 가지는 넘들처럼 얌전히 놀더라구영...
일단 용기내서 말을 걸었죠.. 흠흠 큰기침 한번하궁,,
"저~~ 안바쁘심 저희랑 같이 추실래요~~~" >>>그때 우리뚱이 속으로 "어라 웃기는 애넹"..했답니다..
다른 한친구가 "그래요..이리로 오라고들하세영.." >>에고 해결됐당..
그래서 재빨리 술값 그 테이블로 옮기고 합석을 했죠..
얘기도중에 나이가 저희랑 비슷하더라구영..근데 한친구가 말을 겁니다.. 그게 우리 뚱이죠..
"죄송한데 어디살아요...?" >>>ㅋㅋ 나의 인기가 식을줄 몰라서리..
"네~~(네숭떨며) 남XXX시 살죠..왜요?~~" >>>울뚱이 놀랍니다..
"어~~ 나둔뎅...남XXX어디영? " >>>더 쪽팔리게시리 지역이 같다고 더 좋아하넹..
"넹...그쪽이 먼저 말해보세영,," >>>왜냐면 작전부리는지 알아 볼라궁..먼저 물었죵..
"난 와XX XX아파트 106동 살앙영.." >>>에겅 우리집 바루 옆이넹..도로 하나차이
그 자리서 일어나오고 싶은 마음.. 알죠..? >>>어떻게 이 넓은 바닥서 이렇게 만나나?
다른 언니 한명이 쌤이 났는징...해방을 놓더군요..괜히 우리 뚱이 손을 잡고 춤추자고하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전 그옆에 친구와 계속 앉아서 얘기하며 술만 홀짝홀짝 마시구 있었죠...
우리 뚱이 열이 받았는징...앉아서 술만 마십니다..>>그래두 모르는척 열심히 놀았습니다..
그러구 나왔는데..팔을 잡더군요..
전화번호를 달라구하데요..그래서 그쪽걸 달라구 제가 하겠다구..했더만 안된답니다..
그러더니 내 핸펀을 뺏더니 자기 전화번호를 누릅니다..통화를 누르니..
전화번호가 자기핸펀으로 뜨겠죠..
그의 친구들이 우리 언냐들하구 노래방가서 노래 한곡씩만 부르자고하데요...
그래서 술도 깰겸 노래방으로 갔죠...술깨고 차 끌고 가면 되겠다 했죠..
근데.. 이 뚱이 보복을 합니다..
아까 제가 다른 남자들하고 있을때 열이 받았는징..아는 언냐옆에 앉아서 손을 꽉 잡구 있데요..
그래서 그의 친구와 부르스를 췄죠..노래방서 부르스추는거 첨 해봤네영..
그의 친구가 먼저 귓속말루 자기하구 친구하자고 하데요..
그친구 여기 동네서 음식장사한다구..자주 놀러오라구...ㅋㅋ
근데여 이친구가 우리뚱이 만날때 도움 마니 됐죠...
매일 뚱이만날때 그 친구 가게서 만났거든영...
우리 뚱이 먼저 핸펀 번호 가져가서 문자만 보냅니다..
"안냥.." >>>이게 문자 끝입니다..
그러고 다음날.. 또 문자 옵니다...
"이동네 통닭 맛있게 하는곳 추천 받아영.."
이제까정 제일로 길게 온 문자랍니다..
이렇게 시작해서 지금껏 매일 만나게 되고 집이 건너편이니까 사소한일까지 의논하게되구..사귀게 되었는데..
어느날 우리 이모한테 "이모!! 나 원장 좋아하면 안되나?" 뜬금없이 그럽니다...
ㅋㅋ 속으로는 "다 알고 있었는뎅..."
그다은날이 엽기 였습니다...그얘긴 낼 올릴께요.. 나가 봐야 되서요..ㅋㅋㅋ
낼뵈요...